KMI KIOST 2025 Sea AI 포럼 성료… 해양수산 AI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10월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Sea AI 포럼’을 개최했다.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해양수산 데이터 보유 기관 간 실질적 협력 체계와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두 기관장의 개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인간과 AI의 협업, 생성형 AI 기반 해양수산 기술개발 전략, 수산 분야 AI 기술 개발과 활용 사례, 조선해양 AI 에이전트 기술 전망, 해상교통 AI 기술 개발과 적용 사례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모 해양수산AI전환지원단장은 연구지원과 프로토타입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해양수산 분야 AI 연구 인프라 구축 현황과 실증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해 청색경제 혁신을 견인하는 접근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국제신문 박수현 국장 사회로 5명의 패널이 참여해 해양수산 AI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논의된 핵심 과제로는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실무형 AI 인재 양성, 버티컬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 확충, 공공데이터 접근성
KR, 2025년 임단협 조기 타결… 노사화합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위원장 최연택)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10월 15일 체결했다.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임금과 근로조건 등 주요 현안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KR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아래 원만한 협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기 타결 사례로 평가된다. 이형철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공감하고 협력해준 노동조합과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타결을 계기로 국내외 해사업계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R은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사 이슈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 진행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이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름 유출사고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기름 유출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 바다 위 기름 제거, 해안가 기름 제거, 사고 후 처리와 보상 등 4개로 구성됐다. 수료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치킨콜라 세트, 햄버거 세트, 카페 아메리카노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강용석 이사장은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해양오염사고와 방제작업을 쉽게 학습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 기름 유출사고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법정교육과 일반 국민 대상 해양오염 방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인사기록카드 ‘보증인·보증보험 기재 요구’ 논란 해명 울산항만공사(UPA)는 10월 15일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인사기록카드에 보증인과 보증보험 내용을 작성하도록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당 항목은 오래된 양식에 남아 있던 불필요한 기재란일 뿐, 실제로 직원들에게 작성을 요구하거나 관련 정보를 보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직원 채용·승진·전보 등 인사 관리를 위해 경력·자격·인사이동 사항 등을 담은 인사기록카드를 운용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보증인·보증보험 항목이 양식에 존재했던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이는 사문화된 양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실무상 작성 요구나 정보 수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불필요한 인사기록카드 항목은 즉시 삭제·개정해 향후 오해의 소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해수부, MMPA 대응 권역별 설명회 개최… 수출확인증명서 발급·준비사항 안내 해양수산부가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MMPA) 수입 규제의 본격 시행(2026년 1월 1일)에 대비해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10월 16일(경상권·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 관리사업소), 10월 21일(수도권·서울 원양산업협회), 10월 23일(전라권·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 등 총 3회 진행된다. MMPA는 미국이 교역 상대국에 자국과 동등한 수준의 해양포유류 보호조치를 요구하는 제도로, 동등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어법으로 생산된 수산물만 대미 수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141개 어업 가운데 14개 어업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갑오징어·가자미류·서대·까나리 등 원물 기준 4개 품목이 최근 3년 대미 수출금액의 약 0.5% 수준을 차지해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설명회에서 MMPA 제도 개요와 한국 어업의 동등성 평가 결과, 수출확인증명서(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발급) 대상과 발급 절차, 업체 준비사항 등을 안내한다.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대상에는 넙치, 오징어류, 멸치, 방어, 참돔, 새우류, 꽃게, 고등어, 갈치
해운협회, 중소 조선소 RG 특례 확대 건의…국내 신조선박 건조 활성화 촉구 한국해운협회가 국적 중소유조선사의 국내 친환경 선박 발주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지원 방안 마련을 해양금융종합센터에 건의했다. 협회는 10월 14일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실효성 있는 보증 지원과 심사 절차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와 미·중 무역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건조 필요성이 높아졌으나, 국내 중소조선소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제한으로 계약 지연과 무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적 중소유조선사들이 한·중·일 항로 경쟁 심화와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신규 항로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노후 선박을 2만톤급 이상의 친환경·고효율 선박으로 신속히 대체해야 하는 과제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건조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더라도 중소조선소의 재무여건과 신용등급 한계로 RG 발급이 어려워 국내 발주가 제약받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고 금융조건이 유리한 중국 조선소로 발주가 이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나타나며, 이는 국부 유
해양환경공단,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 개최 해양환경공단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관장 주재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공단은 10월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경영진과 소속기관장, 노동조합위원장 등 43명이 참석해 공단 선박과 방제대응센터를 포함한 작업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공단은 고소작업, 폐유수거, 중장비, 밀폐공간, 화학물질 등 5대 고위험작업을 중심으로 사고사례와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중대재해 예방대책의 구체적인 실행 항목을 논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현장 위험요인 파악과 개선, 소속기관장 주도의 정기 안전점검,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SM하이플러스, 개인정보 보호형 QR 주차번호판·하이패스 결합상품 출시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차량 연락처 노출을 줄이는 QR 안심주차번호판과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로 구성된 결합상품을 10월 15일 출시했다. 카드 형태의 QR 안심주차번호판은 안심번호를 통해 지정 연락처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내장했으며, 차량 전면 유리에 부착해 사용한다. 휴대폰으로 QR을 스캔하면 차주의 실제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연락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특화됐다. 회사에 따르면 통화 연결 시마다 안심번호가 함께 변경되는 구조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한 번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평생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합상품은 SM하이플러스 직영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2만1900원에 판매된다. 단품 기준 1만9800원인 QR 안심주차번호판과 6000원인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를 묶어 39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하이플러스 안병현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민해 콜라보 상품을 선보였다”며 “하이패스 카드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새로운 시도로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