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성과 내는 조직 위해 직제개편 및 인사발령 단행업무 신설 및 세분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 새로운 조직 체계 확립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은 10일 조합원 지원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사 발령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특히 부서 신설과 업무 세분화를 통해 조합원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직원 전문성을 높여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조합 대외 활동 및 온라인 채널 등 홍보 강화를 위해 이사장 직속 ‘대외협력실’을 신설하여 조합 소통 역량을 확대하는 한편, 조합원 지원을 위한 각종 예산확보 등 국회 및 정부 기관과의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지원실 내 ‘입법행정지원팀’을 신설하였다. 또, 선원 수급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선박안전·환경 등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해사지원팀을 ‘선원정책팀’과 ‘해사항만정책팀’으로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최근 해양사고 증가에 따라 선박안전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공제운영실 내 ‘위험관리팀’을 신설, 조합원 사고 예방을 위한 자료 제공 등 각종 활동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그 외에도 우수인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인
부산항만공사, 4족보행 로봇 건설현장 시범 도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미국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사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팟(SPOT)’을 시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팟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건설현장 관리, 위험지역 순찰, 시설물 점검 등에 활용되는 알려져 있다. BPA는 이달 초 스팟에 라이다(LIDAR) 장비, 360도 카메라, 환경센서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설치해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내 터널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했다. 실제로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전파방해가 심한 터널 현장 내 작동여부 및 작업자와의 자동회피기능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향후 밀폐된 공간(터널)에 사람을 대신해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첨단 로봇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점검 및 관리함으로써 밀접현장 내 혼잡도 저감 및 인력 절감을 도모할 수 있고, 환경센서에서 유해가스 농도 등 사전 확인으로 질식사고 등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앞으
2024년 한국해사협력센터, IMO 선박연료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지침 해설서 발간 한국해사협력센터(센터장 홍순배)는 우리나라 선사의 국제해사기구(IMO, 런던 소재) 온실가스 감축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IMO 선박연료 온실가스 전과정평가(Lifecycle Assessment, LCA) 지침 해설서”를 발간했다. 이 해설서는 LCA 지침 본문의 국문 번역과 함께 주요 내용을 해설한 자료이다. 현재 시행 중인 IMO 선박 탄소집약도지수(Carbon Intensity Indicator, CII) 규제는 연료의 연소 과정(Tank-to-Wake)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2027년 시행 예정인 온실가스 중기결합조치는 연료의 생산 및 운송 과정(Well-to-Tank)까지 포함한 전과정(Lifecycle)에 대한 배출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확대된다. 이러한 규제 변화는 국제해운 및 대체연료 관련 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IMO LCA 지침은 국제해운 탈탄소화 전환 과정에서 선사에게 친환경 대체연료 채택을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체연료 생산 업체는 선박용 대체연료의 배출량 평가
관계부처-공공기관 함께 집중호우 등 재해 시 해양폐기물 저감 대책 마련한다2024년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 개최(12.12)하여 대책 심의·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12일(목)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등 재해 시 하천을 통한 해양유입 쓰레기(이하 ‘재해쓰레기’) 저감 대책‘을 심의하고, ’폐어구 발생예방 등 주요 정책과제의 이행 현황’과 ’유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회의 진행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해양폐기물관리법」 에 따라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 13인과 민간위원 9인으로 구성된 다부처 위원회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의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하천을 통한 쓰레기의 해양 유입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천과 해양의 쓰레기 관리주체가 분산되어 있어,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통해 하천ㆍ하구폐기
한국해양진흥공사 제1회 KOBC 해운대 포럼 개최 국적선사 및 국내외 금융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의 장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공사’)는 12월 10일(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국적선사, 국내은행, 해외금융기관 등 해양금융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KOBC 해운대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적선사와 국내외 금융기관 등 해양금융 이해관계자 간 시장 정보 소통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기획·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국내 선박금융 시장 현황 및 시사점 △공사 보증사업 개선방안, △해양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참석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 참석자는 “공사에서 마련한 KOBC 해운대 포럼 행사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정보의 취득과 해양금융 관련 네트워크 확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해양 금융시장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해운대 포럼은 대한민국 해양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국적선사 및 국내외 금융기
부산항, 수출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글로벌 TOP 3 항만으로 키운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을 마련하여 12월 11일(수)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국가간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물류시장은 급격히 재편되고 있으며, 중동분쟁으로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선사들은 해운동맹을 재편하고, 선박의 크기와 선대를 늘려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세계 2위 선사 머스크와 5위 하팍로이드가 합쳐 새롭게 출범한 ‘제미나이 해운동맹’은 거점항만 중심의 선대 운영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같은 해운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중국, 싱가포르와 같은 세계 주요 항만들은 터미널을 대형화하고 스마트항만 구축과 항만의 친환경화를 통해 글로벌 선사 유치에 힘쓰고 있다. 향후 주요 국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공급망 변화의 가속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물류환경의 변화 속에서 부산항에 글로벌 선사를 지속 유치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이하 ‘컨’) 물동량의 76.8%, 특히 환적 물동량의 97% 이상을 처리
CJ대한통운,완충재필요 없는 상품고정형패키지 특허 출원완충재대체하는 신개념 패키징 솔루션…상품파손 위험1/3 감소재활용 PCR 필름 활용, 분리배출 용이해 재활용률↑…”환경까지 생각하는 패키지”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완충재가 없이도 상품 파손 위험을 최소화하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하며,택배 포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CJ대한통운패키징혁신센터가자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택배 포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완충재를 대체하면서도 상품파손 위험은 줄인신개념 패키징 솔루션이다. 국내 택배 물동량은 지난해 50억 건을 돌파하며 이로 인한 생활폐기물 문제도대두되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과도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면서 물류 안전성을 유지하는 패키징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택배 포장은 규격화된 상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문 상품을 투입한 후 상자 안에 남는 공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은 공간은 종이 혹은 필름 재질의 완충재를 투입해 상품을 고정하는데소형 상품의 경우 빈 공간이 많아과도한 완충재가소모되고,배송 중상품이 움직이며 파손 위험도 컸다.CJ대한통운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
KR – 장금상선 – HD현대마린솔루션,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공동 개발장금상선 컨테이너선 대상…KR이 HD현대마린솔루션의 빅데이터 기반의 AI CBM 알고리즘 개발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서울에 위치한 KR빌딩에서 장금상선, HD현대마린솔루션과 함께「메인엔진/발전기 대상 최적 정비를 위한 CBM 기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R은 비롯한 3社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장금상선의 컨테이너선 2척(1,800TEU/8,000TEU)에 메인엔진과 발전기를 대상으로 상태감시 및 고장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CBM(Condition-Based Maintenance) 기술은 설비나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실제 상태에 기반해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기술로, 일정한 주기로 정해진 기존의 예방정비와 달리 필요한 시점에만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선박의 디지털화와 자율운항선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KR은 지난 2017년부터 선박 기관실의 엔진, 발전기, 펌프, 배전반 등과 같은 주요 장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