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5월 연휴 연안 여객 급증 대비 안전대책 강화대기 공간 확대·안전 인력 보강 등 수요 집중시간 선제 대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 연휴 기간(1~11일) 연안 섬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의 이용 질서와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여객선 예매율이 평소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사는 이를 반영한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주요 조치로는 여객 대기 공간 확대, 혼잡 시간대 개찰시간 탄력 운영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여객이 집중되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안전요원과 주차장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중부경찰서 연안파출소와 협조해 터미널 순찰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여객 증가에 대비한 터미널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한 달간 인천항 연안 여객 실적은 약 9만 1천 명으로 전월 대비 44.6%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출입 지원센터’ 가동…기업 물류대응 본격 지원글로벌 공급망 불안 대응…전담반 체계로 항만 이용기업 밀착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최근 글로벌 무역 긴장과 공급망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여수광양항 수출입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수출입 기업의 물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사는 항만 이용자의 안정적 물류활동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공사 운영부사장이 총괄하며, 선사·운영사, 화주, 동향분석 등 3개 전담반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각 전담반은 타깃 마케팅, 기업 대상 수출입 애로 해소, 항만 운영 정보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해운·물류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만 이용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출입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에도 참여 중이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항만 물류 리스크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 개최2030~2040년 장기 비전 수립…“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약 기반 마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중장기 종합개발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YGPA는 지난 4월 30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YGPA, 사후활용위원회,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지역 시민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되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18개월간 진행되며, 2030년, 2035년, 2040년을 목표로 한 단계별 개발 구상과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실효적 사후활용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YGPA는 해양과 육지를 연계한 복합개발을 통해 박람회장을 해양레저·관광의 국제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황학범 YGPA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세계적 해양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중국 자연자원부 차관, 부산항 방문…한·중 항만 협력 가능성 모색 중국 자연자원부 순슈시엔(孙书贤) 차관이 지난 4월 30일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개발 및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중국 항만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한·중 간 해양 및 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BPA 측에서는 구자림 글로벌사업단장이 참석해 부산항의 주요 프로젝트와 환황해권 연계 전략을 소개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국무원 산하 중앙 부처로, 해양을 포함한 국토 공간 계획, 자원 관리, 지하자원 개발, 지리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총괄하는 핵심 부처다. BPA 관계자는 “양국 항만 당국 간 실무 협력의 물꼬를 튼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며 “향후 친환경 항만, 디지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항만공사, 해양·항만 창업기업 지원 통합 공모…6개사 선발해 집중 육성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해양·항만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통합 공고 방식으로 모집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사업개발비와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공사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3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으로, ▴해양·항만·물류 분야 ‘인천항 두드림(Do-Dream)’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 ▴공공·민간 사내벤처 창업기업 지원사업 ‘I-Scale Up’으로 구성됐다. 각 사업별로 2개 기업씩 총 6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개발비와 함께 창업 컨설팅, 기술 임치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개별 공고 방식에서 통합 공고로 전환해, 기업이 보다 간편하게 지원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창업플랫폼(www.
인천항만공사, 중장년 항만인력 양성 6기 교육생 모집…지게차 자격 취득·취업 연계 지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지역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6기 중장년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및 생애경력설계’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일부터 12일까지며, 최종 선발 인원은 15명이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의 항만 관련 자격 취득과 재취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공사는 2020년부터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본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제5기 과정에서는 교육생 15명 중 14명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고, 이 중 11명이 항만 및 물류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6기 교육은 자격증 대비 이론·실습 과정 70시간과 생애설계 및 경력전환 프로그램 18시간으로 구성된다. 생애설계 교육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중장년내일센터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은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장년으로,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신청은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