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제18대 회장에 문충도 대표이사 연임 확정 한국해운조합(KSA)이 제18대 회장으로 일신해운(주) 문충도 대표이사를 연임 선출했다. 한국해운조합은 8월 6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24대 대의원 29명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부회장, 조합원 이사 및 외부 감사 등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문충도 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해운조합 제22대 부회장과 제17대 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현재 일신해운(주) 대표이사이자 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해운업계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동탑산업훈장 등 다수의 정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선출된 업종별 부회장은 ▲여객선 업종 (유)한림해운 이정덕 대표이사 ▲화물선 업종 (주)포트만 류방하 대표이사 ▲유조선 업종 (주)송양 원대인 대표이사다. 조합원 이사는 업종별로 ▲여객선 (주)남해고속 성기순 대표이사, (주)신한해운 김미경 대표이사 ▲화물선 금용개발(주) 양병철 대표이사, 대호개발(주) 이승현 대표이사 ▲유조선 다온물류(주) 김의욱 대표이사, 아시아해상급유(주) 강장안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외부 감사에는 한국해사법
한국해운조합–전문건설공제조합, 선내 근로환경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8월 5일 서울 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 이사장 이은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항상선 선내 근로환경 개선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합원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타 기관 조합원에 대한 우대 방안 ▲기타 상호 합의된 사항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운조합이 중점 추진 중인 내항상선 선내 근로환경 개선과제에 대해 K-FINCO의 실질적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채익 이사장은 “연안해운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선원 부족과 고령화 문제”라며 “청년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선내 근로환경 개선 등 종합적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해운조합은 전국 2,300여 조합원사와 함께 270여 유인도서, 31개 무역항, 29개 연안항을 연결하는 연안해운 체계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문건설공제조합은 6만 2천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사업 발굴과 정보교류, 신성장 동력 창
부안군 섬주민 여객선 ‘천원요금제’ 본격 시행예매부터 정산까지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격포~위도 항로 우선 적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부안군과 함께 섬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섬주민 여객선 천원요금제 운임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섬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때 실질적으로 1,000원만 부담하도록 설계된 통합 전산체계를 통해 구현됐다. 도입된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먼저 섬주민 자격 여부를 인증한 뒤, 해당 항로에서 발권 시 자동으로 1,000원 요금이 적용되도록 설계됐다. 현장 발권 창구는 물론, 무선 단말기, 인터넷 예매, 모바일 앱까지 모두 연동되어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결과를 제공한다. 기존 요금 중 1,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자동 산정되어 즉시 지원되며, 결제 단계에서 요금 감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정산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해 부안군과 선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지원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월별, 항로별, 선사별 통계가 자동 생성되며, 리스트 엑셀 다운로드, 일보 출력 등 행정 실무에 필요한 기능
한국해운조합, 공공기관 지방이전 보도에 "해당사항 없다" 입장 밝혀정부 출연 없이 회원사 부담금으로 운영... 공공기관 지정 대상 아냐조합법에 따른 특별법인으로 예외적 지위 강조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과 관련해 자신들이 해당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9일 조합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해운조합은 『한국해운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연안해운업계의 협동조합 조직으로, 정부의 출연이나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일반 공공기관과는 설립 목적과 운영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며 "정부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회원사들의 부담금과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특별법인으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지정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즉, 이번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은 기획재정부 소관의 일반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것으로, 한국해운조합은 구조적으로 해당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조합이 이전 대상인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다"며 "사실에 기반한 정보가 언론을 통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 북극항로 전략 재조명…KMI 이성우 연구위원 초청 특강 개최“북극항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해운물류 네트워크 판도 바꿀 전략적 전환점”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7월 15일 서울 본부에서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기후 변화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부상하는 북극항로에 대한 조합 차원의 이해도 제고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소속 이성우 선임연구위원이 초청돼 진행됐다. 이 위원은 북극항로의 역사와 현황, 기후 변화에 따른 항로 확장 가능성, 21세기 해운물류에서의 전략적 의미, 그리고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기회와 도전 과제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성우 연구위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빙은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는 기존의 수에즈 운하 중심의 글로벌 해운물류 네트워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해운산업에 있어 북극항로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시급한 준비와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은 국
한국해운조합–하나투어, ‘도란도란 국내 섬 축제’ 기획전 공동 개최40여 개 섬 여행 상품 출시… 섬 관광·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기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전 ‘도(島)란도(島)란 국내 섬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울릉도, 백령도, 홍도·흑산도, 남해안 섬 등 전국 대표 섬 여행지와 함께 지역별 축제를 연계한 40여 개 이상의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타임세일 상품을 포함해 2박 3일 일정의 합리적인 섬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선착순 1,000명의 예약 고객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제공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대표 연계 축제로는 ▲홍도 원추리 꽃 축제(7.1120)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8.12) ▲울릉도 오징어 축제(8.46) ▲한산도 한산대첩 축제(8.814)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9.24~10.3) ▲홍도 불볼락 축제(10월 중)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기획전의 주요 상품 중 하나인 [KTX] 통영·거제 3일 상품은 외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