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본사 사옥 특별안전점검 실시여름철 폭염·중대재해 예방 위해 옥상·전기실·냉방시설 등 집중 점검 해양환경공단이 여름철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안전경영본부 주관하에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옥상 방수 상태, 배수로 관리, 전기실 주요 설비 운용 현황,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야외 작업장 냉방시설 작동 상태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이 강화됐다. 공단 측은 점검 결과 도출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취했으며, 계절별 정기 점검을 통해 사무 공간 내외부를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원성 본부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근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현장뿐 아니라 사무공간에서도 재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들의 조직 내 안전관리 강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
에어서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 여름 특가 프로모션숙박·관광·렌터카·eSIM까지 ‘원스톱 할인’…최대 30% 혜택 제공 에어서울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인기 노선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 항공권 가격 인하를 넘어, 숙박과 관광, 통신, 교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여행 혜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7월 1일 에어서울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KKday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한 숙박 및 관광 예약 시 최대 8%의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항공권 이용객은 각종 투어 및 호텔 예약에서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 준비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렌터카와 통신 부문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됐다. 카모아 렌터카 플랫폼에서는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글로벌 eSIM 서비스인 에어알로는 에어서울 회원에게 15%,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30%까지 할인율을 적용한다. 해외에서의 통신 불편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보다 쾌적하
해양수산부, 연내 부산 이전 ‘총력 체제’ 돌입“이전 준비 TF”에서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부산시와 공동 대응 체제 구축 해양수산부가 2025년 내 부산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7월 1일 해수부는 기존의 ‘부산 이전 준비 TF’를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 차원의 이전 의지가 재확인된 것이다. 이번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이 단장을 맡고, 이전총괄반·제도지원반·예산지원반·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조직 개편을 통해 해수부는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청사 확보와 행정 인프라 구축, 예산 확보와 법제도 정비 등 실질적인 이전 추진 체계로 전환했다. 특히 이전 대상 직원들의 주거, 교육, 교통 문제를 포함한 생활기반 지원 대책 마련도 병행하겠다는 점에서 ‘사람 중심의 이전’ 전략을 내세운 셈이다. 부산시도 같은 날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신설하며 대응에 나섰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연내 이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지역으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분산이라는 정책 흐름 속에서 해수부 이전은 상징성과 실제 효과 모두에서 중대
중국 경기부양에도 불구… 건화물선 시장, 하반기 운임 하락 불가피 중국의 소비 진작책과 남미 곡물 수출 호조가 상반기 운임을 지탱했지만, 하반기에는 철강 및 석탄 수요 둔화, 무역 불확실성으로 하락 압력 지속 전망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6월 30일 「2025년 상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특집보고서를 발간하고, 상반기 건화물선 시장이 복합적인 수요 위축 속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발틱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는 평균 1,282포인트로 전년 대비 약 27% 하락했다. 시황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 효과 △남미 곡물 수출 증가 등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아시아 석탄 수요 감소 △미⋅중 간 무역 긴장 등 복합적 요인들이 시장을 압박했다. 철광석·석탄 수요 둔화, 운임 하방 압력 지속 중국은 기준금리 인하, 소비재 교체 보조금 확대, 초장기 국채 발행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섰고, 그 결과 1분기 GDP 성장률은 5.4%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들어 부동산 불황, 디플레이션 우려, 미⋅중 간 무역 갈등 심화 등으로 성장세가
울산항만공사, 2025년 단체협약 체결노사, 공정 조직문화 구축과 일·가정 양립 위해 협력 강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은 3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공정한 조직문화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 개선 조치들을 함께 담아냈다. 이번 단체협약은 인사 전반의 공정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저출생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조항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채용, 승진, 징계 등에 있어 인사원칙을 명문화하고, 투명한 절차 확립을 통해 조직 내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사의 공동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임신 근로자 보호 조치 강화, 임신한 배우자를 위한 검진휴가 신설, 난임 치료 휴가 확대 등의 제도는 공공기관 최초 수준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조직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건전한 조직은 직원이 행복해야 만들어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덕호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항만물류협회, 7월 한 달간 '하계 항만하역 안전보건 강조기간' 운영혹서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총력…노사 협력 강화로 안전문화 확산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노삼석)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을 ‘2025년도 하계 항만하역 안전보건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항만에서 집중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온이 급상승하는 여름철, 항만하역 현장에서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협회는 항만하역업체 및 항운노동조합과 함께 전방위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은 ▴하계 항만하역 사업장 안전순찰 강화 ▴현장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 및 안전의식 고양 ▴온열질환 예방대책 마련 ▴위험‧유해 요인 사전 발굴 및 대응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폭염,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신속히 작업을 중단하거나 대체 인력을 활용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도 함께 가동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항만 현장은 대형 중장비와 컨테이너가 끊임없이 움직이는 고위험 작업장이며,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탈수 증상 등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노사 간의 유기적 협력과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
인사 부산항만공사(7월 1일자) ◇ 1급 승진▲신항지사장 김성훈 ◇ 2급 승진▲재무회계부장 이현홍 ▲물류정책실 김인영 ▲항만운영실 윤은하▲해외사업실 신진선 ▲재생계획실 김종원 ◇ 3급 승진▲ESG경영실 박지선 ▲기획조정실 전선혜 ▲항만운영실 이도엽▲신항지사 윤수지 ▲감천사업소 임정습 ▲건설계획실 최정권▲해외사업실 이상준 ◇ 4급 승진▲감사실 정우성 ▲ESG경영실 허태준 ▲국민소통부 서귀원▲기획조정실 옥정운 ▲경영지원실 이유정 ▲경영지원실 정종남▲재무회계부 서인영 ▲신항지사 박명순 ▲건설계획실 김남호▲항만건설실 류흥원 ▲인프라관리부 강구래 ◇ 5급 승진▲재난안전실 강연수 ▲재난안전실 서찬욱 ▲국민소통부 김주형▲경영지원실 김휘향 ▲경영지원실 윤혜연 ▲디지털정보부 이성준▲신항지사 박성우 ▲신항지사 정지수 ▲인프라관리부 정준영▲국제물류지원부 전소영 ▲개발사업부 강민지 ▲개발사업부 김승진 ◇ 부서장 전보▲감천사업소장 김재열 ▲건설계획실장 정성호 ◇ 팀장 보임▲정보보호팀장 한영준 ▲운영체계개선팀장 김인영▲메가포트계획팀장 유창훈 ▲에너지자립사업팀장 김소정▲북극항로팀장 김민강
국립한국해양대, 제2회 해기전승 경진대회 대상 수상… 해운 미래 이끌 인재 주목Wave Makers팀, 실현 가능한 진로 설계로 최고상 영예… 청년 해기사 역량 ‘주목’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학생들이 ‘2025년 선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2회 해기전승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해기 인력 양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0일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해기사협회가 주관했다.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청년 해기사들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본 경진대회에는 전국 5개 해기교육기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참가 기관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목포해양대,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오션폴리텍 해양기술교육원으로, 총 10개 팀이 ‘청년 해기사의 미래 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발표를 선보였다. 심사 기준은 발표의 참신성, 실현 가능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영예의 대상은 국립한국해양대 ‘Wave Makers’팀이 차지했다. 신은석, 구본혁, 신민제 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해기 전승에 대한 문제의식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