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출범 “해양 미래산업 선도할 지역혁신 거점 도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을 공식 출범하고, 해양 분야 미래산업을 선도할 지역혁신 거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재정지원 사업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부산형 라이즈’ 선정에 따라 총 130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8일 열린 사업단 출범식은 부산 영도구 산학허브관에서 개최됐으며,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 원장, 박상후 부산대학교 부총장, 이임건 동의대학교 부총장,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김대헌 한국선급 부사장 등 산학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RISE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기념영상 상영, 총장 환영사, 축사, 사업 경과보고, 현판 제막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서정 RISE사업단장은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분야 글로벌 리더십의 미래해양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총
KR-삼성중공업, 환경규제 대응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 착수친환경 규제 대응 위한 원스톱 서비스 및 운항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삼성중공업과 선박의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제 운항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고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국제 해양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사의 규제 대응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규제 대응 업무의 통합 관리를 위한 원스톱 디지털 서비스 구축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원스톱 서비스는 삼성중공업의 선박운항관리 플랫폼과 KR의 친환경 검증 플랫폼(KR-GEARs)의 기능을 통합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선박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측은 삼성중공업의 데이터 수집 기술과 KR의 분석 알고리즘을 결합한 운항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개발해, 선박 운항정보의 체계적 수집 및 활용 기반을 마
부산항 신항,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허브 구축… 연간 13만7천TEU 처리·188명 고용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19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1단계 배후단지에서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총면적 약 12만5,720㎡(약 3만8천평) 규모로, 축구장 18개에 달하는 부산항 신항 내 최대 면적을 활용한다. 사업비 약 1,000억 원이 투입돼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기능, 혁신 물류기술, 친환경 설비를 갖춘 미래형 물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엘엑스판토스신항물류센터와 LG전자㈜가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향후 LG전자 수출입 화물의 전진기지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2027년 본격 가동되며, 연간 약 13만7천TEU의 물량을 처리하고 총 18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기존 1만평 단위의 배후단지 공급 방식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단일 기업 기준 최대 규모 부지 공급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포장, 가공, 조립, 라벨링 등 부가가치 물류 활동
국립해양조사원,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 운영무더운 여름철 해수욕객 안전 위한 정보 제공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근처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온 바닷물이 다시 바다로 빠져나가며 발생하는 강한 해류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해수욕객을 순식간에 먼 바다로 떠밀 수 있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여름철 동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부산 해운대, 송정, 임랑, 강원 경포, 낙산, 속초, 망상, 충남 대천, 경북 고래불, 제주 중문 등 전국 10개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제공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보돼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이안류 예측 및 대응 정보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해당 정보는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관할 지자체에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 20일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2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원의 날’은 선원의 중요성과 헌신을 국민에게 알리고, 선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에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주제로 열리며, 선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선원사진전 영상과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주제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상징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운항 안전과 선원 권익 향상에 기여한 24명의 선원에 대해 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이 중 천진재 조리장(우일상운㈜)과 임채식 조기장(팬오션㈜)은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다. 이번 기념식은 영상축사와 선원 가족의 응원 영상, 예비·복귀선원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선원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연계해 6월 13일부터 21일까지를 ‘선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홍보
해수부, 계선신고 안내체계 개선… 장기계류선박 관리 강화7월 1일부터 선박검사증서 반납 시 해수청이 계선신고 절차 즉시 안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7월 1일부터 선박검사증서를 반납하고 운항을 중단하려는 선주에게 계선신고 절차를 즉시 안내할 수 있도록 관련 관리 체계를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선박 운항을 중단하려는 선주는 ▲「선박안전법」에 따라 선박검사기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에 검사증서를 반납하고, ▲「선박입출항법」에 따라 지방해양수산청(해수청)에 계선신고를 별도로 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두 절차가 개별 법령에 분산되어 있어 기관 간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선박이 항만에 장기간 계류되더라도 해수청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과 협력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으로 7월 1일부터는 선박검사기관에 검사증서를 반납하면 해당 정보가 해수청에 자동으로 공유되고, 해수청은 선주에게 계선신고를 안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장기계류선박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운항 중단 선박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바다를 읽고, 세상을 잇다”국립해양조사원, 제5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6월 20일 부산 영도구 본원에서 ‘제5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의 날은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로, 매년 6월 21일에 기념된다. 이는 국제수로기구(IHO) 창립일이자 UN이 지정한 ‘세계 수로의 날’과 같은 날로, 해양정보의 국제적 중요성도 함께 강조된다. 올해 행사는 ‘바다를 읽고,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며, 해양조사기관과 산업계, 연구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한국해양조사협회, 해양클러스터 기관, 영도구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일반 국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념식은 영도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해양조사 유공자 18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해양조사장비와 해도 전시, 해양 관련 기관 및 업체 홍보부스,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형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우리바다 사랑해(海)’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영도구청과 함께하는 해양정화
BPA,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관리감독자 대상 법정 안전보건교육 실시근로자 안전 위한 맞춤형 교육 통해 안전경영 실천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19일 부산항 신항 늘해랑쉼터 2층 안전교육장에서 배후단지 입주업체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법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입주업체의 법정교육 이수를 지원하고자 (사)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약 80여 명의 관리감독자가 참석해 집체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 전문기관인 한국산업훈련협회의 강사를 초청해 관리감독자의 기본 역할과 임무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항만배후단지의 특수성을 반영한 물류창고 사고사례, 하역작업 시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내용을 포함했다. BPA 간주태 운영본부장은 “배후단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경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법정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입주업체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