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해양금융정책 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8월 5일 부산국제금융진흥원(KBFC, 원장 이명호)과 ‘해양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협력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특화 금융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해양금융산업 동향 분석 및 정보공유 ▲해양금융 조사·연구 수행 ▲친환경·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지원 체계 구축 ▲해양금융 고도화 및 선진화 정책 개발 ▲국내외 금융행사 공동 개최 ▲기타 해양금융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사항 등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은 “부산이 해양특화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양 전문성을 보유한 KMI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해양금융 활성화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정책개발 경험을 결합해 해양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
KRISO, GWO 인증 고급구조훈련 국내 첫 개설해상풍력 안전교육 강화… 산업현장 대응력 제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국제풍력협회(GWO)로부터 고급구조훈련(ART, Advanced Rescue Training) 4개 과정에 대한 국내 최초 국제 인증을 지난 5월 획득하고, 8월 5일부터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ART 교육은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에 따라 요구되는 고도화된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국내에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구조·생존 훈련 체계가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데 의의가 있다. 교육은 중소기업 종사자 및 해상풍력 분야 진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자는 GWO 공식 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자격을 갖추게 된다. KRISO는 2020년 국내 최초로 GWO 기본기술교육(BTT) 과정을 개설한 이후, 해상풍력 및 조선해양 산업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 역량을 지속 확장해왔다. 특히 이번 ART 인증을 포함해, 지난 7월에는 기초안전훈련(BST) 중 하나인 바다 생존(SS) 과정에 대한 국제 인증도 추가 획득한 바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비전 담아 항만의 미래 가치 제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024년도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첫 발간 이후 5년 연속으로 발행된 것으로, ESG 경영의 구체적 실천 사례와 향후 비전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YGPA의 ESG 경영 전략방향에 따라 △환경과 공존하는 YGPA △상생과 협력으로 성장하는 YGPA △책임과 신뢰로 도약하는 YGPA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GRI Standards와 TCFD 등 국제 공시 기준을 반영해 정보의 신뢰성과 비교 가능성을 확보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배출권 확보, 에너지 자립형 항만 운영 등 저탄소 정책 성과를 담았고, 사회 분야에서는 항만 안전 및 재난관리 체계 고도화, 지역사회 대상 포용복지 사회공헌 활동 등이 소개됐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책임경영 체계 확립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YGPA는 이번 보고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제작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으며,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KOBC 바다이음 탐험대, 해양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국립한국해양대·해양진흥공사·초록우산, 민관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희영)와 함께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KOBC 바다이음 탐험대’ 운영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8월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해 해양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해양리더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참여 아동·청소년의 해양 감수성 함양과 환경 체험 교육 활성화에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캠프 운영을 위한 후원금 지원을 맡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프로그램 총괄 운영과 안전 관리를 담당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캠프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 실습선 및 실험실 제공 등 교육 인프라 활용과 전문 인력 지원에 나선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우리 대학의 해양 전문성과 교육 자산이 청소년 해양교육의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계기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금융 전문인력 기초 교육생 모집8월 19일까지 25명 선발… 해운·금융 종사자 대상 맞춤형 실무 교육 운영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해운금융 분야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해운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 기초 교육과정 교육생을 오는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운·금융 산업 종사자 중 25명을 선발해 8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7회에 걸쳐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한국금융투자협회와의 협업으로 개설되었으며, 선박금융과 해운산업 시황 분석, 관련 법률 및 세제 이슈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대상은 해운금융 유관 업계 종사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교육 수료율 제고를 위해 예치금 20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수료 시 반환된다. 공사는 이번 기초과정에 이어 오는 8월 말과 9월 말부터 해운금융 심화과정과 해운항만물류 공통과정 교육생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인천항만공사, 지역 아동 대상 해상 견학 프로그램 운영행복얼라이언스와 연계…에코누리호 탑승 통해 항만 교육 체험 제공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8월 4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 대상 인천항 해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이 참여해 아동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동구 지역 아동 22명을 초청해 공사 소속 홍보선박 ‘에코누리호’에 승선시켰으며, 인천 내항 주요 부두를 둘러보며 항만 운영 구조, 화물 처리 방식, 부두별 특성 등을 설명하는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항만과 선박을 가까이서 본 것이 신기했다”, “해양·항만 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아이들이 항만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부산항만공사, 자성대부두 임시 화물차 주차장 9월 개장421면 규모…우암부두 주차장 대체, 도심 주차난 해소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오는 9월 1일부터 북항재개발 2단계 예정지인 자성대부두 내에 421대 규모의 임시 화물차 주차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자성대부두 임시 주차장은 연면적 7만 7,000㎡ 규모로, 기존 우암부두 임시 주차장(210면) 대비 약 2배 수준이다. 24시간 운영되며, 도심 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주차장은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임시 운영될 예정이며,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일정에 따라 운영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기존 우암부두 임시 화물차 주차장은 예정대로 8월 31일 운영을 종료하고, 향후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로 전환된다. 주차요금은 기존 우암부두와 동일하게 월 22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되며, 2차년도부터는 물가 및 운영비 등을 반영해 조정될 수 있다. 자성대부두는 항만 보안구역으로, 주차장 이용을 위해서는 상시 부두출입증을 소지한 차량만 입장 가능하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월 단위 주차 방식과 분기별 무작위 추첨제를 도입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아동 보육시설 대상 소방안전 교육 실시여수소방서 협업…심폐소생술·비상대피 등 실습 중심 교육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8월 1일 여수시 소재 보육시설 ‘여수아이꿈터’에서 아동과 보육교사 등 57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2025년 꿈을 드림(DREA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인 아동과 보육시설 종사자의 비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수소방서 소방관들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 △비상대피 절차 △하임리히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지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남해본부 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김혜경 여수아이꿈터 원장은 “상반기 바다식목일 체험교육에 이어 화재 대응 교육까지 마련해 준 공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교사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지난 2월 여수아이꿈터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