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팀장 리더십 교육 실시…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 추진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9월 29일 본부에서 본부·지부 팀장 24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내부 소통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한국HRD교육센터 서우경 소장의 진행으로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리더의 역할과 책임, 커뮤니케이션 역량, 행동유형분석 기반 리더십 실천, 팀 성과에 대한 주인의식 제고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사례 연구를 통해 각자의 리더십 스타일에 맞는 동기부여 기법을 모색했고, 행동 유형별 동기유발 방안을 토론하며 차기 리더 육성의 기반을 다졌다. 조합은 임직원 역량 강화와 업무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향후 석유류 공급사업 및 사업자금 대부업무 교육, 해상보험 전문가 양성 교육, 글로벌 어학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교육 로드맵에 따라 직무·경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병행해 조직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수온·적조 피해 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 72억 원 지급 해양수산부가 여름철 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남·전남·충남 264개 양식어가에 재난지원금 72억4천만 원을 1차로 지급했다. 국비 50억7천만 원과 지방비 21억7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제4조에 따른 지원이다. 올해는 고수온, 적조,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동시 발생하며 양식 수산물 피해가 이어졌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전 민생 안정을 위해 심의와 지급 절차를 앞당겼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행정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지자체와 협조해 공문 수기 처리 등 긴급 절차를 진행해 지급을 완료했다. 재난지원금은 재해 유형별로 △고수온 대비 긴급방류 88개 어가 418억 원 △적조 피해 84개 어가 146억 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92개 어가 160억 원으로 배정됐다.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융자 지원도 병행한다. 융자 규모는 총 23억 원이며 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금리 1.5% 조건이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어가는 추정 보험금의 약 50%를 선지급으로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차 지원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 어가에 대해서는 10월 중 2차 어업재해대책심
한국해운조합, 중국 클레임 대응 네트워크 강화… 베이징·샤먼서 협력 확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9월 22일부터 5일간 베이징과 샤먼을 방문해 중국 현지 클레임 대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구조·인양, 재보험, 컨설팅, 행정당국 등 주요 기관과의 면담과 업무협약 체결이 포함됐다. 조합은 중국구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 P&I·선박공제 가입선박의 중국 입출항 시 유류오염제거계약 체결 지원, 중국 해사당국 및 항만 대응 시 긴급 구조와 인양 협조, 사고 발생 시 보증장 발행과 사고처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재보험 분야에서는 차이나리를 방문해 P&I·선박보험 리스크 분산과 국제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했다. 중국 내 사고 발생 시 보증장 발급 관련 정보 공유,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실무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클레임 및 법률 지원을 위해 화타이와의 협력을 논의했다. 양측은 중국 내 연락소 기능을 강화하고 세미나 공동 개최와 교환 근무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구조·인양 부문에서는 연태구조인양국과 좌초·침몰 등 사고처리 절차, 클레임 처리 협력, 교육과 훈련 교류 활성화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아동 487명에 맞춤 운동화 전달… 추석 앞두고 지역 나눔 실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9월 29일 부산 박애원에서 지역 20개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약 5천만 원 상당의 맞춤 운동화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각 시설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진공은 연례적으로 편성하던 대외활동 예산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을 마련했다. 사전에 아동들이 브랜드 디자인 사이즈를 직접 선택하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달식 후에는 해진공 임직원 봉사단체인 KOBC 바다사랑 봉사대가 시설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도 참여해 입사 초기부터 나눔 활동을 체험했다. 안병길 사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직접 선물을 고르게 했다”며 “앞으로도 자립항해 사업 등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최근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화재 위험 예방을 위해 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했으며 아동 해양 문화 학습공간인 해양드림독 조성 사업을 지속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강원 양양 남애리 해역에서 민간 협업 수중정화활동… 해양쓰레기 300킬로그램 수거 해양환경공단은 26일 강원 양양 남애리 앞바다에서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보호구역 조도 인근 해역의 보호 취지를 환기하고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장비 중심 수거 방식 대신 인력과 수작업을 활용하는 친환경 수거 방식을 시범 운영 중이며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양양 조도와 제주 문섬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남애리 해역은 돌고래 무리가 자주 목격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이번 활동에는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소속 전문 다이버 12명이 참여해 통발 등 폐어구 약 300킬로그램을 수거했다. 해양환경공단은 민관공 협업을 통한 수중정화활동을 지속해 해양보호구역의 보전 효과를 높이고 해양쓰레기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 건설현장 하도급 임금 체불 이상무… 추석 앞두고 불시점검 결과 양호 울산항만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 체불 실태에 대한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울산항 건설현장 전반이 양호한 상태라고 29일 밝혔다. 점검은 울산항 북신항 액체부두 준설토 투기장 관리공사와 항만시설 성능개선공사 유지준설공사 등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감독관과 계약담당자 대한건설협회 울산지사로 구성된 점검단은 기성금 청구와 지급 일정 준수 여부 하도급사 자재 장비업체 대금 분배의 적정성 근로자 임금 체불 여부 하도급 대금 지급 기일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원도급사와 하도급사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재영 사장은 앞으로도 발주 공사의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항만 혁신 위해 6개 기업,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공동 개발 MOU 어빌리티시스템즈 본사에서 8월 28일 국내 스마트 항만과 물류 자동화 산업 혁신을 목표로 6개 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은 어빌리티시스템즈 KAR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모빌테크 휴데이터스 한국자동차미래기술 등 6개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한국형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KAYT 개발과 상용화 확대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 이송 통합 시스템 개발 항만 및 물류 분야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협력 운영 데이터와 기술 공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형 자율주행 야드트랙터는 물류 처리 속도와 안전성 향상 항만 운영 효율 극대화 운영비 절감 지능형 물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항만 물류 경쟁력 제고에도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참여 기업들은 스마트 항만 전환은 산업 전반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각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집해 국내 항만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 신입생 환영식 및 사전입문교육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은 9월 30일 오후 2시 산학허브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학원 신입생 환영식과 사전입문교육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하윤수 부총장, 국승기 대학원장 등 대학원 관계자와 신입생이 참석한다. 환영식은 개식과 축사에 이어 대학원생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교내 공동실험실습관, 도서관, 학생인권센터, 학생상담센터 등 주요 지원 부서 소개를 통해 신입생의 초기 적응을 돕는다. 대학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에게 학사 운영과 연구 지원 전반의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