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창업설명회 서울 개최 예비창업자 맞춤형 상담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은 해양신산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해양수산 창업설명회’를 6월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부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을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매년 창업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 선배 창업기업의 사례 특강, 1대1 투자기관 상담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BLUE CHALLENGE 바다에서 시작하는 창업 도전’을 주제로 건강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 수질 정화용 수상로봇 개발기업 ‘쉐코’가 창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법률, 특허 분야 전문가와 직접 만나는 1대1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 전문 창업기획자와 블루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사업화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자금 유치 지원 등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제도도 소개된다. 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창업상담회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와 KIMST 인사말, 지원사업 안내, 창업
해양수산부, 대미 수산식품 통상 대응 민관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미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6월 1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1일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 TF’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미국 측의 수산식품 통상 조치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주한미국대사관, 주미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해 미국의 통상조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염전 및 계절근로자 강제노동 관련 합동점검을 통해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미 수산식품 수출영향 및 전망, ▲국내 업계 영향 및 주요 대응 대책,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한 민관 공동 대응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미국 관세정책 관련 실시간 정보 제공, ▲통관 거부 등 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지원기관 협업 강화, ▲수출기업 부담
해진공, 해운정보서비스 품질 개선 위해 청년자문단 운영 착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구 본사에서 청년 종사자들로 구성된 ‘KOBC 해운정보서비스 청년자문단(MY Link)’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자문단 ‘MY Link’는 ‘Maritime research Youth Link’의 약자로, 선주사, 화주사, 해운중개업체 등 7개 분야의 해운 관련 청년 종사자 12명으로 구성됐다. 해진공은 자문단 운영을 통해 해운정보서비스 수요자 중심의 품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해진공은 간담회 및 제1차 자문회의를 통해 해운정보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업의 시각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진공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문회의를 통해 이용자 저변 확대와 서비스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안병길 사장은 “청년자문단의 의견이 실제 정보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피드백 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청년들과 함께 더 나은 해운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 혁신 행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구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5년 상반기 항만운영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내부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사례 14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항만 이용자 중심의 환경 조성과 내부 혁신을 목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기여한 사례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인천 신항대로 상습 정체 구간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교통흐름을 개선한 사례가 있다. 해당 구간은 불법 주정차 차량과 불법 판매시설로 인해 민원이 지속되던 지역으로, 공사는 통신사 위탁 서비스를 통해 CCTV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항만 접근 도로의 교통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특별항차 인센티브 제도를 정규화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3만TEU의 물동량을 유치했다. 중고차 수출 선사의 정기항로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연간 약 5만TEU 규모의 물동량을 확보했으며, 전체 특별항차
알파라발, 세계 최초 해상용 암모니아 폐기물 소각 보일러 시스템 수주 알파라발은 세계 최초로 해상에서 암모니아 폐기물을 안전하게 소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일러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암모니아 이중 연료 추진선 4척에 탑재되며, 2027년부터 2028년 사이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된 시스템은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박의 운용 중 발생하는 암모니아 및 암모니아-질소 혼합가스를 효율적으로 소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보일러 시스템은 글로벌 원자재 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가 발주한 4만5000㎥급 다목적 가스 운반선에 적용되며, HD현대미포조선과 WinGD 등 주요 해운기자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암모니아는 탈탄소 해운 연료로 주목받고 있지만, 독성과 복잡한 취급 특성으로 인해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알파라발은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해 암모니아 배출 저감 장치인 ARMS(Ammonia Release Mitigation System) 기능을 갖춘 보일러 시스템을 개발했다. 알파라발 Heat & Gas 시스템 사업부문장 Anders Lindmark는 “LNG, 메탄올에 이어 이번 암모니아 보일러
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 개최… 국내외 투자자 관심 확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10일 서울에서 ‘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설명회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사업활성화와 매각 예정 부지에 대한 투자자 이해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잠재투자자 약 70여 명이 참석해 북항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북항 재개발 사업 추진 현황, 부지별 개발 방향 및 입지 여건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별 면담과 현장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 원도심과 항만 간 단절을 해소하고, 해양산업과 도시 기능이 융합된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BPA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민간 참여 기반의 개발 촉진과 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북항재개발은 신해양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며 “향후 부산 지역에서도 투자설명회를 추가 개최해 보다 폭넓은 소
팬오션, 선원 전문 교육시설 ‘HR TRAINING CENTER’ 개소… 통합 해사 관리 체계 강화 팬오션과 자회사 포스에스엠(POS SM)은 6월 9일 부산 포스에스엠 본사에서 선원 교육훈련 전용 시설인 ‘HR TRAINING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HR TRAINING CENTER는 선박 안전운항과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해운산업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에는 종합 선박모의조종 시뮬레이터(Full Mission Ship Handling Simulator), CBT 기반 모의조종 시스템, 기관실 모의 운전 장비(ERS), 액화화물처리 시뮬레이터(LCHS) 등 최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가 구축됐다. 해당 장비는 인도 해양교육 전문기관인 ARI(Applied Research International)와의 협업을 통해 도입됐다. 팬오션 측은 이번 교육시설 개소를 통해 국적에 관계없이 다양한 선원에 대한 실무 중심 훈련이 가능해졌으며, 실제 해상 사고 사례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는 선장·기관장 출신의 실무
한-케냐 해양교육 협력 본격 추진… 연수원, ODA 통해 현지 해기훈련 체계 지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케냐와의 해양교육 협력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연수원은 지난 2024년 5월 케냐 반다리해양대학(Bandari Maritime Academy)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케냐 정부 간 해양교육 및 훈련 협력 MOU가 체결되며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연수원 대표단은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케냐 선진해기교육시스템 전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행 점검을 위해 6월 3일부터 10일간 케냐 현지를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박진수 특임교수를 단장으로, 케냐해기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 해기교육 전문 교수진 5인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을 비롯해 케냐 청색경제해양부, 해사청, 반다리해양대학, 몸바사기술대학 등 주요 정부기관 및 해양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해기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훈련 프로그램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6월 5일에는 케냐 청색경제해양부 장관실을 공식 방문해 장관 Ali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