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양관광과 스마트항만 주제로 둘째 날 세션 진행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의 둘째 날 주요 세션 주제를 12일 공개했다. 7월 4일 열리는 둘째 날 포럼에서는 해양관광과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해양관광 세션(세션4)에서는 ‘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 확장’을 주제로 해양자원의 관광 산업화, 해양레저 활성화, 지역경제와의 연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스마트항만 세션(세션5)은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항만’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항만 운영 효율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각 세션에는 국내외 항만 및 관광 분야 전문가와 정책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포럼 둘째 날 프로그램은 해양산업과 관광, 기술과 지역이 만나는 접점을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 기술과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는 실질적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부산항 신항 현장 방문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1일 부산항 신항을 방문해 현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부산항 개발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에 따르면, 이동운 청장은 이날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부두인 신항 7부두를 찾아 운영 현황을 시찰했으며, 부산항 신항의 전반적인 개발 및 운영 상황에 대한 BPA 측 설명을 청취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과 이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드론기술, 태국 방산진흥회와 MOU 체결…해상드론 기술 수출 기반 마련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해양드론기술이 지난달 30일 태국 방산진흥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드론 및 드론 관제 시스템 분야의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해상드론 및 관제 시스템의 태국 내 공급 ▲관련 기술 이전 및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은 태국 국방부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으며, 태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태국 방산진흥회 회장이자 전 공군참모총장인 마낫 웡왓(Manat Wongwat) 대장을 비롯해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구형준 국방무관(대령), 태국 군 및 국회 인사, 현지 방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드론의 전략적 가치가 세계 방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해양드론기술은 해상드론 분야의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국 시장 진출은 물론,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KR 창립 65주년 세미나에서 한국 해사산업 대응 전략 모색 한국선급(KR)은 6월 11일 오후 4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창립 65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와 기념식을 열어 급변하는 글로벌 해사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개회사에서 “65년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세계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민·관·학 협력을 강조했다. 행사는 최재성 클락슨코리아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조준호 KR 상무가 ‘KR 탈탄소 전략 수립 플랫폼’을 소개했다. 주제 발표 뒤에는 ‘글로벌 질서의 재편과 한국 해사산업의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신종계 서울대 명예교수(KR 기술위원장)가 맡았으며, 남창섭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 허주송 한국해양진흥공사 프로젝트금융부장, 김민강 HMM 상무, 성창경 HD현대중공업 상무, 김연태 KR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친환경 연료 시장 전망, 선박금융 구조 변화, 조선·해운사 협업 모델 등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수소·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동향, 국제해사기구(IMO)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녹색금융 수요 확대 사례를 공유하며 “규제 준
정부와 해운업계 IMO 온실가스 중기조치 대응 전략 논의 한국해사협력센터는 6월 10일 서울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중기조치 대응’을 주제로 선사 CEO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사협력센터와 한국해운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선급·울산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 전문가와 6개 국적선사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4월 IMO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승인된 중기조치 이행에 대비해 국적선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업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중기조치 시행 시 선사가 부담해야 할 부과금(Remedial Unit·RU) 규모와 영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현실적인 대응책으로 부상한 바이오선박유 사용 사례와 원료 수급 여건을 공유하며 대체연료 전환 가능성을 점검했다. 친환경 연료 비용이 높은 상황에서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 적용 가능한 기술은 효과를 정량적으로 입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탄소집약도지수(CII)에 이어 온실가스 연료집약도(GFI) 등 규제가 중첩되는 데 따른 규제 체계 복잡성 역시 주요 우려 사항으
최원혁 HMM 대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제21대 총재 취임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6월 11일 열린 임시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제21대 총재로 공식 추대하고 연맹기(旗) 전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맹기의 정신과 책임을 새로운 지도자에게 넘기는 핵심 의식으로 진행됐다. 최 신임 총재는 40여 년간 CJ대한통운과 LX판토스를 거쳐 올해 3월 HMM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물류전문가다. 그는 취임사에서 “청소년에게 바다의 가치를 일깨우는 해양교육의 장으로서 연맹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히고, △수도권 국제청소년 해양교육원 적기 건립 △전국 대학 드래곤보트 대회 확대 △단원 중심 프로그램과 글로벌 교류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제20대 총재인 김경배 전임 총재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 전 총재는 2022년 취임 이후 연맹 조직 정비와 청소년 해양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연맹 측은 “신임 총재의 해운·물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국립한국해양대, K-MOOC 해양특성화 7개 강좌 개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특성화 강좌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국립한국해양대 교수학습개발원(원장 권경선)은 해양 분야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해양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통해 총 7개의 해양특성화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강좌는 ▲해양과문화(김태만 교수) ▲해상운송론(정영석 교수) ▲바다위의삶(최진철 교수) ▲선하증권론(정영석 교수) ▲인성과 선원인권(최진철, 이창희 교수) ▲K-해상법의 이해(정영석 교수) ▲사례로 배우는 글로벌 문화(최진철 교수) 총 7개로 해양 산업, 해양 인문학, 법률, 인권, 등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강좌들은 해양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수강 가능한 온라인 공개 강의로 제작되어 전 국민은 물론 해외 수강자에게도 개방된다. 권경선 교수학습개발원장은 “해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인류 문화와 문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온 공간이다. 이번 K-MOOC 강좌를 통해 해양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전문 지식을 국민들과 공
한국해운협회, 몽골 해사청과 해운 협력 MOU 체결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지난 6월 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해사청과 해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해운산업의 발전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협약서에는 △해운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증진 △해운 관련 정보 교환 △정책 공유 △전문가 지식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몽골 사인바이어 바야르마그나이 해사청장이 참석해 서명했으며,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몽골 측은 자국의 선박등록제도를 소개하고, 한국 선사의 등록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한국해운협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국적선사들의 몽골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언급하며, 한국과 제3국 간의 화물운송에 있어 몽골 국적선사 활용 확대를 위해 몽골 해사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양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해운 분야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정책 및 해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공통 관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몽골 도로교통부 델게르사이칸 보르후 장관도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