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ES 동아시아 해양순환 자문패널 개최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해양공동관측 중점 논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의 동아시아 해양순환 자문패널(AP-CREAMS) 모임을 동해수산연구소(강릉)에서 지난 21∼22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는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이 회원국이며, 1992년 설립된 정부 간 해양과학기구로 북태평양과 인접해역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동아시아 해양순환 자문패널은 PICES에 참여하는 연구자간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하며, 동아시아 해역의 기후변화 영향과 관련된 해수순환과 해양생지화학적 장기변화를 관측하고, 국가별 해양과학 프로그램을 비교•평가하는 자문그룹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10월 캐나다에서 개최될 연차회의에 앞서, 회원국들의 연구현황, 황해 및 동중국해 조사보고서 최종검토 및 동아시아 해역의 공동관측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한•일간 정기항로 선박을 활용한 공동해양관측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이 과학적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관측시스템 설치를 위해 민간선박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로 하였다.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정기항로
한 일 간 역대 최대 규모의 김 수출계약 성사 ‘제25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592억 원 규모 계약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제25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한‧일 간 역대 최대 규모(5천만 달러=592억 원)의 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뤄낸 김 수출계약 성과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요구에 맞춘 물량 배분 등 일본의 김 수출 관련 수입할당(IQ)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 물량은 마른 김 460만 속과 김 조제품 222만 속 등 총 682만 속으로, 우리나라에서 참여한 47개 업체의 출품 물량 전량 수준(99.8%)이다. 계약률이 높은 이유는 최근 일본 자국 내 김 생산물량이 감소한 것과 더불어, 우리업체가 일본 수입업체의 최대 관심사항인 품질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은 한국 김의 최대 수입국으로, 작년에 우리나라의 김 전체수출액 5억 2,500만 달러 중 22.5%(1억 1,800만 달러)를 차지하였다. 이번에 계약된 5천만 달러(592억 원)는 작년 대일(對日) 김 수출금액의
민‧관이 함께 수산물 수출 대책 만든다 해수부 2019년도 제1차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월 11일(목)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민‧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참치, 김, 굴, 전복 등 주요 품목 수출업계와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23.8억 달러 규모의 수산식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1분기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6억 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6.6% 증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양수산부의 수출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19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 취항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수산계 고교 특성화 사업’에 활용될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의 취항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르호’는 선망·오징어채낚기·연승 등 총 3종의 어업을 종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어선실습선으로,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및 수산계 고교 학생 등의 승선 실습에 이용될 계획이다. 연수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32억여원을 들여 어선실습선의 대체건조를 추진하였으며, 전북 군산에 위치한 삼원중공업에서 건조하여 작년 11월 말 인도를 완료했다. ‘한미르호’의 총 톤수는 1,520톤, 선체 길이 70.6m, 선폭 14m이며, 최대승선인원은 승무원 및 교원 23명, 실습생 60명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의 무사고와 안전운항을 기원하며 수산계 고교 학생 및 오션폴리텍 학생들의 어선 승선실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산식품 수출 25억 달러 향해 달린다 해수부, 2019년도 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 발표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수출 활력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확정하였다.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은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의 성장과 참치, 김 등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치인 23.8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올해도 1월 수출액이 2.2억 달러로 작년 1월보다 약 11%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연근해 어획량 감소 등 수급 불안정과 까다로운 위생·안전 기준 등 높아지는 비관세 장벽으로 인해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번 계획에서는 ‘2019년 수출 2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제품경쟁력 향상 및 수출가공 인프라 강화,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라는 3대 전략 아래 분야별 세부과제를 마련하였다. 우선, 수산가공업을 수출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290종 신규 지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28일(목)「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를 개정하여 발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무분별한 국외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2017. 10. 31. 제정)」를 마련하고, 11개 분류군․1,127종의 자원을 국외반출 승인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가 평가 및 검증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신종 및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종 등 290종을 국외반출 승인대상으로 신규 지정하였다. 또한, 기존의 승인대상 중 국내 생산량이 많고 수출이 활발한 68종은 수산물 수출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승인대상 종에서 제외하였다. 아울러, 최근 연구를 통해 학명‧국명이 수정된 274종의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로써 국외반출 승인대상인 해양수산생명자원은 당초 1,127종에서 1,349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해양수산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르면, 승인 없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국외로 반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충남 가로림만 및 천수만에 저수온 경보 발령 양식생물 동사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 철저 당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주 후반 시작된 한파의 영향으로 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앞서 해당 해역에 발령되었던 저수온 주의보를 2월 11일 오후 2시부로 저수온 경보로 대체 발령하였다. 2월 11일 11시를 기준으로 충남 가로림만의 수온은 2.6℃, 천수만 내측의 수온은 3.6℃로 나타났으며, 지난 2월 8일부터 4℃ 이하의 낮은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작년 대비 2∼3℃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주 후반부터 시작된 한파로 인해 충남 가로림만 및 천수만 해역의 수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였다. 지난주에 시작되어 3~4일간 지속되던 한파는 금일 오후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수온 변화는 기온 변화보다 느리게 나타나므로 내만의 수온은 앞으로 2~3일 동안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충남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저수온 경보는 지난해에 비해 약 4일 가량 늦게 발령되었다. 저수온 경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지원자 인성검사 실시 해양인재 선발을 위한 첫 TEST!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1월 29일 인성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인성검사는 K-TEST로 시행되었으며, 지원자의 인성과 순발력을 측정하고 해기사로서 직무수행 및 합숙생활 적응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이번 인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2~14일 면접시험을 거쳐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4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오션폴리텍(Ocean Polytech) 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지정학과(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으로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해양산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 극복을 위해 전액 국비(교육비, 교재비, 숙식비 무료)로 운영되는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FIRA 동해안 연어 목장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4층에서 오는 1월 31일에 ‘동해안 연어 목장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경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련업계 등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동해안 연어 목장화에 대한 타당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FIRA 연어자원 조성사업 추진현황 ▲동해안 연어목장화를 위한 주제발표 ▲동해안 연어 목장화 관련 실현 타당성 및 가능성에 대한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나라 동해안은 연어가 회귀하여 알을 낳는 모천국으로, 2015년 최대 회귀량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FIRA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어 자원 증대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핀란드 해양인력 교육기관 아보아마레(Aboa Mare) 해양수산연수원 방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핀란드 해기교육기관인 아보아마레(Aboa Mare)의 교육훈련센터장이 1월 25일 연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작년 1월 국내 해양인력의 유럽선사 취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바 있으며, 2018년에 이어 2019년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 연수원은 국내 우수 해기인력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영국 마링스 해사영어 시험센터 운영, APEC 선원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