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접적 영향이 예상되는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양식장 관리 철저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10월 2일과 3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 해역의 양식시설과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태풍이 중심기압 975hPa. 강풍 반경 320km의 중형급으로 제주도를 지나 전남 서남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이 접근하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또는 집중호우로 인해 육상양식장과 가두리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육상양식장에서는 ▲강풍에 대비하여 지붕 등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 ▲탁수 유입방지를 위해 취수구 점검 ▲정전 및 단수에 대비해 깨끗한 사육수를 충분한 저장 ▲산소공급 장치와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를 사전점검 등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 해상가두리양식장에서는 ▲가두리 그물망과 닻, 부자에 연결되어 있는 로프를 단단히 고정 ▲그물망이 강풍에 의해 훼손되어 양식생물이 유실되지 않게 사전점검 ▲이동이 가능한 양식장 관리선 및 시설물은 사전에 안전한
한국수산자원공단 비상경영체제선포 엄중한 경영쇄신 단행, 공공기관 신뢰 회복 다짐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이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지속적인 경영쇄신 등 본질적 경영혁신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공단은 9일 본사(부산) 대회의실에서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적자원관리, 예산운용, 윤리강화, 공공성 회복 등 4개 분야의 비상경영체제 운영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최근 감사원 실지감사, 국세청 세무조사 등 외부 지적사항과 경영환경 악화 및 미래성장 동력 약화 등에 따라 기관운영을 포함한 사업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조직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무사안일주의 및 기존의 관성·관행에서 벗어난 조직문화 개선, 불요불급한 업무 축소 등 재무 건전성 확보, 징계처분 강화 등 윤리청렴 경영 강화, 업무 추진 성과의 객관성 확보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신현석 이사장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공단의 문제는 타성에 젖어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이번 비상경영체제를 계기로 모든 구성원들이 깊이 성찰하고, 누적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여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
고등어 등 7개 품목에 FTA 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 지급 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8월 30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신청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대상으로 고등어·말(모자반)·명태·민대구·새우·아귀·전갱이 등 7개 품목을 최종 선정하였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95%)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을 포획·채취·양식하는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어업인이 폐업하는 경우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수산분야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는 한-미 FTA를 계기로 2008년 도입되었다. 이후 2015년부터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품목이 발생하여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작년에는 고등어·명태 등 7개 품목에 대하여 약 17억 원의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다. 2019년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대상 품목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와 ‘FTA 이행에 따른 어업인등 지원위원회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안전한 일터 건강한 조직 튼튼한 사회를 위한 연찬회 속초에서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이사장 신현석)은 대형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지역의 피해복구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단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조직! 튼튼한 사회를 위한 연찬회’를 13일과 14일 이틀간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신현석 이사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최우선의 경영마인드 내재화와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른 조직혁신 방향,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운영, 수산혁신2030 계획의 적극적 참여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연찬회 첫째 날은 △해양안전헌장 선포식 △안전보건관리 특강 △조직현안진단 및 개선방향 △노사공동 조직혁신 결의대회, 연찬회 둘째 날에는 △직급별 노사상생플러스 교육 △수산혁신 2030 계획의 공유·확산 △고객만족도 향상 교육 등으로 진행되어 자율적인 안전의식 정착과 실천, 조직혁신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등에 힘을 기울였다. 이어서 공단 전 임직원은 속초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국립수산과학원 민간업체와 갑오징어 현장양식 시험 착수 국내 최초로 갑오징어 전 주기적 양식기술 개발 성공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인공으로 부화한 갑오징어를 어미로 성장시켜 다시 알(卵)을 받아 부화시키는 전(全) 주기적 양식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업체와 현장양식 시험에 착수하였다. 1980년대 중반에 연간 약 6만 톤이 어획되던 갑오징어는 무분별한 어획과 연안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여 최근에는 연간 5~6천 톤까지 어획량이 급감하였다. 또한, 세계적으로 오징어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갑오징어의 가격이 급등하여 1kg당 도매가가 1만 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 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과학원)은 자원회복 측면과 시장수요 측면에서 갑오징어 양식기술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난해부터 갑오징어 양식기술 개발을 시작하였다. 먼저, 과학원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화 직후의 어린 갑오징어 초기먹이’를 밝히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먹이를 공급하여 어미로 성장시키는 데까지 성공하였다. 이후, 어미 갑오징어를 집중 관리하여 성숙시킨 결과, 올해 1월 중순부터 산란을 시작하여 2월 하순부터
PICES 동아시아 해양순환 자문패널 개최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해양공동관측 중점 논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의 동아시아 해양순환 자문패널(AP-CREAMS) 모임을 동해수산연구소(강릉)에서 지난 21∼22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는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이 회원국이며, 1992년 설립된 정부 간 해양과학기구로 북태평양과 인접해역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동아시아 해양순환 자문패널은 PICES에 참여하는 연구자간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하며, 동아시아 해역의 기후변화 영향과 관련된 해수순환과 해양생지화학적 장기변화를 관측하고, 국가별 해양과학 프로그램을 비교•평가하는 자문그룹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10월 캐나다에서 개최될 연차회의에 앞서, 회원국들의 연구현황, 황해 및 동중국해 조사보고서 최종검토 및 동아시아 해역의 공동관측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한•일간 정기항로 선박을 활용한 공동해양관측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이 과학적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관측시스템 설치를 위해 민간선박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로 하였다.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정기항로
한 일 간 역대 최대 규모의 김 수출계약 성사 ‘제25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592억 원 규모 계약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제25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한‧일 간 역대 최대 규모(5천만 달러=592억 원)의 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뤄낸 김 수출계약 성과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요구에 맞춘 물량 배분 등 일본의 김 수출 관련 수입할당(IQ)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 물량은 마른 김 460만 속과 김 조제품 222만 속 등 총 682만 속으로, 우리나라에서 참여한 47개 업체의 출품 물량 전량 수준(99.8%)이다. 계약률이 높은 이유는 최근 일본 자국 내 김 생산물량이 감소한 것과 더불어, 우리업체가 일본 수입업체의 최대 관심사항인 품질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은 한국 김의 최대 수입국으로, 작년에 우리나라의 김 전체수출액 5억 2,500만 달러 중 22.5%(1억 1,800만 달러)를 차지하였다. 이번에 계약된 5천만 달러(592억 원)는 작년 대일(對日) 김 수출금액의
민‧관이 함께 수산물 수출 대책 만든다 해수부 2019년도 제1차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월 11일(목)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민‧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참치, 김, 굴, 전복 등 주요 품목 수출업계와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23.8억 달러 규모의 수산식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1분기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6억 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6.6% 증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양수산부의 수출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19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 취항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수산계 고교 특성화 사업’에 활용될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의 취항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르호’는 선망·오징어채낚기·연승 등 총 3종의 어업을 종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어선실습선으로,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및 수산계 고교 학생 등의 승선 실습에 이용될 계획이다. 연수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32억여원을 들여 어선실습선의 대체건조를 추진하였으며, 전북 군산에 위치한 삼원중공업에서 건조하여 작년 11월 말 인도를 완료했다. ‘한미르호’의 총 톤수는 1,520톤, 선체 길이 70.6m, 선폭 14m이며, 최대승선인원은 승무원 및 교원 23명, 실습생 60명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다목적 어선실습선 한미르호의 무사고와 안전운항을 기원하며 수산계 고교 학생 및 오션폴리텍 학생들의 어선 승선실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산식품 수출 25억 달러 향해 달린다 해수부, 2019년도 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 발표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수출 활력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확정하였다.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은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의 성장과 참치, 김 등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치인 23.8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올해도 1월 수출액이 2.2억 달러로 작년 1월보다 약 11%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연근해 어획량 감소 등 수급 불안정과 까다로운 위생·안전 기준 등 높아지는 비관세 장벽으로 인해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번 계획에서는 ‘2019년 수출 2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제품경쟁력 향상 및 수출가공 인프라 강화,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라는 3대 전략 아래 분야별 세부과제를 마련하였다. 우선, 수산가공업을 수출형 산업으로 육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