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자원조성본부 기장군과 손잡고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에 힘을 합쳤다
기장군 산란·서식장조성사업 말쥐치 351,675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자원조성본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해 10월 29일 전장 5.0~10.0cm 크기의 말쥐치 종자 351,675마리를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종자 방류에는 기장군 해조류센터 관계자와 (사)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 경남지회 등이 검수에 참석 및 입회하였다.
말쥐치는 과거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는 어종이었으나 70년대 이후 국민 간식거리인 쥐포로 만들어지며 각광받는 주요 수산물이 되었다.
986년에는 한해에 32만톤을 어획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나, 최근 연간 어획량은 2천톤 내외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자원관리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동안 기장군 전해역을 대상으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FIRA에서는 말쥐치의 산란·서식장조성을 위해 매년 방류생물 모니터링 및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류 대상종인 말쥐치는 국민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이번 방류는 고갈된 말쥐치의 자원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어린 말쥐치들이 어업자원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따라 적절한 보호와 관리를 통해 기장군 어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