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캐릭터 ‘해범이·뿌뿌’, 공공 캐릭터 공모전 우수상… 2년 연속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의 공식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서 공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공기관 20곳과 지자체 10곳, 축제 3곳 등 총 33개 기관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BPA 캐릭터는 약 8,500표를 얻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캐릭터 스토리텔링, 활용 실적, 굿즈 개발 성과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최종 3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으며, 해범이·뿌뿌는 수상 캐릭터로 행사 홍보 부스 운영과 SNS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틀간 운영된 BPA 홍보 부스에는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해 △캐릭터와 기념사진 촬영 후 SNS 업로드 △공식 채널 구독 등의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여름 한정 기념품이 제공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인천항만공사, 상하이 자유무역구 연수단과 교류… 항만 협력 확대 공감대 형성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지난 11일 상하이 자유무역구 방한연수단과 간담회를 열고 인천항과 상하이항 간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수단은 항만 자유무역단지 조성과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으며, 이날 간담회와 함께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내항재개발 현장 등을 시찰했다. 간담회에서는 양 항만의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입 국제물류항으로서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현안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이 방한연수단장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항만 운영 체계의 효율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조만간 상하이에서도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호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은 “양 항만은 서로의 강점을 배우며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항만운영 경험이 상하이항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 성황리 개최국내 45개사·해외 17개국 51개사 참여…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집중 소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Smart & Green Energy Maritime Plaza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을 비롯해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경남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 경상남도 해외통상사무소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 45개사와 해외 17개국 51개 바이어가 참석했으며, ▲수출현장 자문위원 컨설팅 ▲1:1 매칭 상담 ▲전문무역상사 상담회 ▲사후 관리 및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다수의 기업이 해외 수출 계약과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친환경·스마트 조선해양 기자재와 선박 기자재, 해양
CJ대한통운 ‘더 운반’, 추석 성수기 화주 물류비 50% 할인 프로모션신규 카드 등록 화주 대상… 운임 부담 완화·차주 수입 증대 기대 CJ대한통운의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화주 고객을 대상으로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CJ대한통운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더 운반’ 플랫폼에서 신규 결제 카드를 등록한 화주에게 50% 운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급증하는 물동량에 따라 화주사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화물차주에게는 배차 기회 확대와 수입 증대 효과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더 운반’은 운송료를 익일 정산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 차주들은 성수기 물량 증가에 더해 신속한 운임 정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화물차 기사들의 체감 혜택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더 운반’은 기업과 개인 누구나 가입해 운임 확인부터 주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AI 기반 최적 운임·경로 산출 기능과 선지급 운송료 제도 등을 통해 화주의 비용 절감과 차주의 소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업별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운송 컨설팅과 계약물류
AI 공급망 플랫폼 기업 ‘데클라’, 한국 시장 진출강민우 아태지역 총괄 대표 선임…제약·자동차·전자산업 등 공급망 혁신 지원 AI 기반 글로벌 공급망 의사결정 플랫폼 기업 데클라(Decklar, 구 롬비/Roambee, CEO 산제이 샤르마)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강민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를 선임했다. 강민우 대표는 데이터도메인, 퓨어스토리지, 루브릭, 그래프코어 한국 지사장과 Gcore Asia 대표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영업·조직 관리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다. 데클라는 IoT 센서와 AI 기반 분석을 결합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의사결정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송 상황, 위치, 온도, 습도, 충격, 압력, 개봉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 예측과 의사결정까지 지원한다.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현재 데클라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아마존, DHL, 퀴네나겔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연간 1,50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E
에어서울 임직원, ‘밥퍼나눔운동본부’서 무료 급식 봉사취약계층 어르신 400명에 따뜻한 식사 제공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은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1988년 설립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에어서울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식재료 준비, 환경 정리, 설거지 등 현장의 손길이 필요한 업무를 도왔으며, 약 400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에어서울은 그간 지역 복지관 배식 봉사, 어린이 진로 체험교육,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과 나무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활동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소박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함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OMSA, 디지털 경사시험기 실증 완료소형선 전복사고 예방 기대…정밀도 향상·시험시간 단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선박 복원성능의 정밀도를 높이고 시험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 경사시험기’ 시제품의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9.77톤급 연안통발어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사시험은 선박의 무게 중심을 측정해 복원성능을 확인하는 절차로, 전복 위험을 가늠하는 핵심 안전지표다. 복원성능이 불안정할 경우 전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계측이 필수적이다.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해양사고는 총 3,255건, 사망·실종자는 164명이었으며, 이 중 전복·침몰 사고는 139건으로 전체의 4.2%에 불과했지만 사망·실종자는 58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전복사고의 89.8%가 10톤 미만 소형선에서 발생한 점은 경사시험 정밀도의 필요성을 방증한다. 기존 방식은 U자형 수관(U-tube)이나 추(Pendulum)를 활용해 선박의 기울기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파도와 바람 등 외부 환경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아 동일 시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설계 보완 협의 완료…연내 착공, 단계별 공사 진행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설계 보완 협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973년 건립 이후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으로 운영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위생 문제로 현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412억 원(국비 1,655억 원, 시비 499억 원, 자부담 258억 원)을 투입해 부지 6만1,971㎡에 안전하고 선진화된 수산물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에서 ㈜에이치제이중공업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해수부와 부산시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위판장 폭 확대, 기둥 간격 조정 등 어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설계 보완안을 도출했다. 시공사는 11월까지 설계 보완을 마치고 연내 건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위판량이 많은 성수기(10월~이듬해 3월)를 피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1단계(우측 본관·돌제), 2단계(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