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컴퍼지트솔루션즈, 2.5억 원 시드 투자 유치 성공친환경 복합재료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부산특구 연구소기업인 ㈜컴퍼지트솔루션즈(대표 김세윤)가 부산대 대학창업 제3호 개인투자조합(업무집행조합원: 부산대학교기술지주㈜)으로부터 2억5천만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 체결식은 지난 8월 27일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2025년 KMOU DEAR BRO 지산학협력 설명회’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기술 사업화와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이번 자금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과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이어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약 3억 원 규모의 폐PET 기반 친환경 복합재료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향후 5년간 상호 검증·연구·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연구자가 창업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번 투자와 기술이전으로 자회사가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창업 기업으로 출발한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지속
해양수산부, 새 정부 5년 해양수산 국정과제 확정북극항로·어촌경제·해양주권 강화 3대 축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5년간 추진할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달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정책·재정 여건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마련됐다. 123개 국정과제 중 해양수산 분야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과제 56)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해양산업 혁신(과제 71) ▲흔들림 없는 해양주권과 안전·청정한 바다 조성(과제 76) 등 3개 과제로, 향후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첫 번째 과제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은 해양수도권 완성과 국적선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입 물류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HMM 등 주요 선사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를 출범시킨다. 또한 쇄빙 성능 선박 보조금 지원, UN해양총회 국내 유치, LNG·원유 등 화물별 거점항만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어촌·연안경제 활성화’ 과제는 기후변화
국립한국해양대 이기한·김현수 학생, 연구재단 박사과정생 장려금 지원사업 선정환경생물공학·환경정보공학 최신 연구 주제 수행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바이오지능시스템연구실 소속 이기한 박사과정생과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원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대학원생은 2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위 논문과 연계한 독창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주제는 환경공학과 공중보건 분야의 핵심 이슈를 다룬다. 이기한 박사과정생은 ‘양돈장 실내·외 환경에서 항생제 내성 전파 과정 및 위해성 평가’를,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해양환경 내 생분해성 미세플라스틱이 항생제 내성 유전자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주제로 제시했다. 두 과제 모두 사회적·과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근제 지도교수는 “두 학생은 환경생물공학과 정보공학 분야 최신 동향을 접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미 다수의
해양수산부, 중앙품질안전관리단 현장점검 착수28개 특별관리대상사업 품질·안전 집중 점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대형 항만 건설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주간 중앙품질안전관리단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비 300억 원 이상, 저가낙찰(낙찰률 70% 미만) 또는 안전 취약공종이 포함된 건설공사 등 특별관리대상사업 가운데 주요 현장 28곳이다. 부산항 진해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새만금신항 접안시설 축조공사, 광양항 준설토투기장 조성공사, 울산신항 보강공사 등 전국 주요 항만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 공무원과 항만·시공·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품질안전관리단이 직접 수행한다. 권역별 7개 점검반이 편성돼 항만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 건설사업관리업무 수행 적정성, 설계·시방서 등 건설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항만 건설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점검 결과에서 도출된 지적사항과 우수사례를 지방청과 항만공사에 공유해 현장의 안전
통영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간담회…가을 성어기 어선사고 예방 총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6일 경남 통영 영운항에서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간담회를 열고 낚시어선과 어장관리선 등 어선 4척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9~11월)에 맞춰 추진되는 공단의 가을·겨울철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이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통영지사 관리 선박 6천573척 가운데 968척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7명에 달한다. 이는 전국 18개 지사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 특성에 맞춘 안전대책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 이장과 어업협회장, 낚시어선연합회장, 선주 등 어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통영지역 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활용법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어선안전 제도 개선 사항과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계획도 소개됐다. 이 센터는 통영·남해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5일 부산 영도 본원에서 2025년도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성산고, 완도수산고, 인천해양과학고, 충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등 5개교 3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21일까지 3개월간 연수원 소속 실습선 한미르호에 승선해 해기 이론과 실습훈련을 비롯해 선원정신과 직업윤리 등 초급 해기사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전문기술 교육을 받는다. 김민종 원장은 청년 어선 해기사들이 현장 실무역량을 충분히 갖추어 산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전국 수산계고교의 승선계열 학과 3학년 중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어선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졸업 후 해기 자격 취득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태양광발전 수익 사회 환원…에너지복지 지원사업 본격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햇빛발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16일 인천항에서 협약 체결식을 열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3개 단체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매년 5,500만 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2039년까지 총 5억7,500만 원을 지원한다. 발전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 돌봄 ▲생필품 구매 바우처 ▲소아암 환아 가족 치료쉼터 운영 등 구체적 사업에 활용된다. IPA는 이미 코로나19 위기 시기에도 태양광발전소 수익금 2억7,500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돼 온 사회공헌 활동을 제도화하고 장기적 체계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과 지역사회 상생 가치가 맞닿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해사재단-선원노련, ‘바다의인상’ 지원 협약 체결해양안전 문화 확산 위한 지원 강화 한국해사재단(회장 이진방)은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선원노련)과 ‘바다의인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구조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선원노련은 올해 3천만 원을 해사재단에 지원해 바다의인상 운영과 수상자 지원을 후원하며, 이후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해사재단이 추진해 온 포상 및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바다의인상’은 해양에서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민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민간의 자발적 구조 참여를 독려하고 해양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첫 시상식이 열린 이후 2018년 ‘바다의인상 규칙(훈령)’이 제정돼 제도화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해사재단이 해양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포상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