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51:여객선 정원 증원위한 구조변경 금지한다선박 참몰 후10일 현재 희생자 185명 실종 117명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5일 여객선의 정원을 늘리기 위한 일체의 산체에 대한 구조변경을 금지토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박 개조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허가 사항에 원상복구를 위한 수리나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제외한 일체의 선체 부속시설의 변경을 수반하는 개조사항까지 확대하여, 현행 해양수산부장관(지방해양항만청장)의 허가사항인 선박 본체의 길이 너비 깊이 및 선박 용도의 변경까지 포함토록할 예정이다. 이에 지방청은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선 선박 분야 전문가의 사전 평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박안전법 개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사고 10일째 오후 11시 현재 476명(추정) 중 구조 174명, 희생자 185명, 실종 117명이다.
포항~울릉~독도 항로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 실시 전반적으로 양호 울릉-독도항로 1척 사업개선명령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23 ∼ 24일에 걸쳐 포항∼울릉 및 울릉∼독도 간을 오가는 여객선 3척에 대하여 항만청, 해경, 지자체, 한국선급 등 6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포항∼울릉 간을 오가는 ‘썬플라워호’와 울릉~독도 간을 왕복하는 D사 소속 선박은 안전운항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울릉∼독도 항로의 U사 소속 선박 1척은 선장의 선박 안전운항과 비상 시 대응능력이 부족한 사항이 다소 발견됨에 따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해운법에 따른 사업개선명령(‘14. 4. 30까지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오는 28일(월)에는 후포∼울릉∼독도 항로를 운항하는 ‘씨플라워2호’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항만청 관계자는 밝혔다.
속보47:연안여객선 탑승자 신분확돼야 승선된다앞으로 국내 연안여객선에 탑승하려면 전산발권에 의해 승선자의 신분이 확인돼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이번 세월호의 침몰 사태와 관련,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에게 전산발권을 실시하고 승선자 신분 확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연안여객선의 긴급안전점검 결과를 분석하여 제도개선 필요성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해서도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속보46:팽목항 편의시설 확충 가족 심리치료 지원 희생자 유실 방지 3중 원형 수색 구역 설정 13km 연안 닻자망 그물 활용 정부가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에 가족대기실, 신원확인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관련부처 인력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이는 희생자 수습이 확대되면서 실내체육관 가족들이 팽목항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또 부상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해 진도와 안산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심리치료를 목포 등 타 지역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3중 원형 수색 구역을 설정하고 저인망 어선 8척, 채낚기 어선 10척 등 36척의 배를 투입했으며 13km에 이르는 연안 닻자망 그물도 활용 중에 있다. 박 대변인은 “어제 오후 5시부터 8시간 동안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등은 가족들에게 구조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
속보45:세월호 침몰 희생자 181명 집계 사고 10일째 실종자 121명 수색에 주력 어제 81명 잠수요원 입수 3~4층 수색해 세월호 침몰 참사로 24일 밤 11시 이후 25일 새벽까지 6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돼 지금까지 희생자의 수는 18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121명이 침몰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고 있어 가족은 물론 국민적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으며, 사회 각층의 애통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구조자는 변함없이 174명이다.(사진:실종자을 수송키 위해 팽목항에 대기중인 차량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투입하여 3층과 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선수부분은 민간잠수부와 문화재청 수중발굴단, 중앙은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에서, 선미부분은 해군에서 수색을 담당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날 수색에 있어 깊은 수심에서는 수상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수상 공기공급 방식)으로, 얕은 수심에서는 공기통을 메고 가는 스쿠버 방식으로 이원화하여 수색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으로, 맑은 날씨 가운데 파고가 1미터 이내로 양호하여 수색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는 실정이다. 기상은 26일부터 파도가 다소 높게 일
속보43:승무원 29명중 선박직 15명사법처리 수순 24일 광주지법 4명구속해 핵심 승무원11명 구속돼 사무장 등 비운항승무 14명 중 5명구조 9명은 실종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승객들을 외면하고 먼저 탈출한 기관사와 조기수 등 4명이 추가 구속됨으로, 세월호 선박직 8명 전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4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으로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57)씨와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박모(58)씨 등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 사실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승객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선장 이준석(69)씨 등 7명이 구속됐다. 구속된 세월호 선원은 선장, 1∼3등 항해사, 기관사 등 선박직원(고급 승무원) 8명이다. 관련법상 선박직원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운항에 직·간접으로 관여하는 조타수, 조기장, 조기수 등 7명 가운데 3명은 구속돼, 선박 운항에 핵심 역할을 한 승무원 15명 모두 사법처리 수순을 밟게됐다. 이들은 선박의 구조를 가장 잘 알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
속보42:세월호 침몰 9일째 입체수색에 총력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학생 장례지원단 운영 합수부 청해진해운 관련기관 등 압수수색중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수상 수중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합수부와 인천지검은 침몰된 세월호를 운항한 청해진해운은 물론 관련 지주사와 관련기관의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전개하면서, 침몰선박의 선박직 승무원의 추가 구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는 점을 감안해 1명의 생존자, 1구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구조대원 726명이 투입돼 입체적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 해경·해군·소방·민간 잠수사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중 수색 인력이 투입된다. 구조팀은 3~4층 선수와 선미 부분의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4층 중앙 객실 수색도 처음으로 시도된다. 4층에서는 그동안 100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모두 159명으로 시신 119구는 선체에서 발견됐으며 40구는 물에 떠올랐다. 미국 해군 구조함인 세이프 가드호는 25일 도착할
속보41:8일째 세월호 침몰 사망자 150명으로 늘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3일 3~4층 선체에서 시신을 잇따라 수습함에 따라 세월호 참사 사망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구조팀은 최근 며칠 선체 내부 곳곳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확보해 동시 다발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층 선미 부분에서 많은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29~150번째 발견된 시신은 모두 학생인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사진:세월호 침몰 사고 1주일 째인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구급차들이 사망자를 운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創刊 8주년특집:제주도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가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Asia Cruise Terminal Association)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시아 크루즈 터미널⋅항만관리국간의 크루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협력 체계를 갖춤으로써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허브도시로 도약함은 물론 크루즈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최근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의 설립 목적은 보다 많은 크루즈가 찾을 수 있도록 기항지로서 아시아를 마케팅하고, 아시아를 찾는 모든 크루즈관광객의 만족도 증진을 위하여 지역 내 터미널들 간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하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이다. 이 협회에는 중국 상해(Shanghai Wusongkou International Cruise Terminal), 일본 고베(Port of Kobe)⋅사카이(Sakai Port Authority)⋅카나자와(Port of Kanazawa), 타이완 기륭(Keelung Harbor Bureau), 필리핀 수빅(Subic Bay Metropolitan Authority), 말
속보40: 사고 8일째 구조에 총력 경주한다 범 부처 사고대책위 장례준비 부처별 추진 팽목항에 간이여안실 설치운영 신속검시도 세월호의 침몰사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본부장: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는 23일 사고 8일째을 맞이해 마지막까지 생존자 구조를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구조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히고 희생 학생 가족 대표위원회와 22일 합의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학생 및 선생님 장례 준비안을 부처별로 차질없이 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을 설치 운영하고 신속한 간이 검안 검시를 위해 검사 2명과 검안의사 11명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DNA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소지품,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거주지 영안실로 우선 옮겨 DNA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간이 인도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일부 희생자의 인도착오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사례 발생시에도 희생자와 가족을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하여 신속한 희생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군수송기 등의 활용방안을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희생자와 그 가족의 명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