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11:감사원 세월호 참사 전방위 감사 14일 착수 감사원이 14일부터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안전행정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정부기관 3곳과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 국가사무 수탁기관 2곳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 및 연안여객선 안전관리·감독실태'를 감사한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50여명의 인력을 투입,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및 구조활동 등이 적정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비롯해 해경의 시차별 조치상황과 헬기·경비정 등을 통한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내 연안여객선 운송사업과 관련해 선박 도입부터 개조 및 입·출항 허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심층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며, 연안여객선의 안전과 관련한 업무 전반에 대해 정부의 관리·감독과정의 업무태만 및 비위행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세월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원적인 재발방지책 등 제도 개선방안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 세월호 참사 발생과 구조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정부
속보109:진도 조도주민 여객선 이용 불편 대책 마련 14~31일까지 조도~ 쉬미항 간1일 2회 정기 운항해 조도~팽목 간 화물선 1척 투입 1일 2~3회 운항 수립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면서 팽목항에 구조․수습관련 시설 설치로 팽목항에 여객선을 접안할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던 조도지역 등 도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5. 14(수)부터 항로를 조정하여 조도~쉬미항 간에 여객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도록 하고, 팽목(임시 선착장)~조도 간에는 화물선 1척을 추가 운항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팽목항을 이용하던 여객선은 팽목항 인근 임시 선착장을 이용하여 운항하여 왔으나, 임시 선착장의 수심이 얕아 만조 시에만 운항이 가능함에 따라 기존 1일 8회에서 1일 2~3회로 운항횟수가 대폭축소 되었고, 운항시간 또한 일정치 않아 조도지역 도서민의 생필품 수급 및 도서 생산물 수송 등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기존 조도~팽목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의 항로를 변경하여 조도~쉬미항 간을 1일 2회 정기적으로 운항하도록 하고 팽목(임시 선착장)~조도 간에 화물선 1척을 추가 투입하여 조위(潮位)에 따라 1일 2~
속보109:세월호 침몰 실종자 3일만에 구조재개 14일 화물차도선 등 2척 추가 도서민 불편해소 매일 쉬미항-조도 서망항-조도 간을 추가 운항금융당국 유 전 세모 회장 대출은행 특검 착수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8일째인 13일 기상 악화와 선체 일부 붕괴 위험 등으로 5월 10일 새벽 1시 이후 중단 됐던 수중 수색이 3일만에 재개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52분부터 2시50분까지 잠수요원 16명이 가이드라인을 점검하고, 3층 선미 통로, 4층 선수 좌측 통로, 4층 선미 다인실, 5층 중앙 통로 등을 수색했으나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12일 밤 세월호 개조공사 관계자, 한국선급 관계자, 선박 전문가 등이 4층 선미 좌측 다인실 접근 방법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13일 오전 9시경 전문가들이 현장 바지를 방문하여 잠수요원들에게 칸막이의 재질과 조립형태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진입 방법을 협의했다. 이에 민관군 합동구조팀 127명은 장애물과 선내벽면 일부가 휘어져 접근이 어려운 4층 선미 좌측 다인실의 경우 선미 중앙 다인실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장비로 벽면을 뚫고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날 전남 곳곳에 안개가 낀 가운데 진도에도 오
속보107:청해진해운 12일 연안여객선운송사업 면허 취소 처분해양수산부는 12일 대규모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청해진해운의 인천~제주항로의 여객선운항사업 면허를 전격 취소했다.청해진해운은 인천해양항만청으로부터 면허 취소 방침을 통보받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해양부 관계자는 밝혀, 인천해양항만청은 별도의 청문 절차 없이 청해진해운의 면허를 취소했다. 해양부는 선장과 선원의 파렴치한 행위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일어난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면서 청해진해운이 여객 운송사업을 하지 못하게 면허를 취소하거나 자진 반납하게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해운법 제19조는 '해양사고가 여객운송사업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에 의하거나 선장의 선임·감독과 관련해 주의 의무를 게을리해 일어났을 때, 해양사고를 당한 여객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필요한 보호조치를 하지 아니했을 때'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이번 주 중에 침몰된 세월호(사진)의 인천∼제주 항로 이외의 다른 항로 면허도 자진 반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해진해운은 인천∼백령, 여수∼거문 항로에서도 여객선을 운항해왔다. 청해진해운 소속 전 여객선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속보105:세월호 선미 중앙 벽면 뚫어 4층 선미 다인실 진입피항했던 함정 162척 중 73척은 현장에 복귀해 해상수색중 바지선 위치 조정 작업 와이어 절단으로 수색 재개 지연 돼 세월호 침몰 27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민관구조팀은 12일 내에서 붕괴 위험이 있는 4, 5층의 일부 장소에 대해 다른 진입로를 이용해 벽을 뚫고 진입을 시도할 방침이다.현재 바지선은 원래 자리에 자리를 잡았으며, 절단된 와이어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연결 작업이 완료되는 즉시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투입하여 계획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장애물로 접근이 어려운 4층 선미 좌측 다인실에 대해 선미 중앙 다인실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쇠지렛대 등으로 벽면을 뚫고 진입하는 방법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현재 4층 선미 중앙 다인실 벽면 일부가 휘어지면서 좌측 다인실 벽면에 맞닿아 사이 통로가 거의 막힌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따라 선미쪽 또는 선수부쪽에서 새 진입로 개척, 산소용접을 통한 절단, 폭약 이용 방법 등이 제시됐으나 진입 거리와 안전 등을 고려해 선미 중앙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
속보104:정부 진도어민 유류비등 先지급 12일 정 총리 구조작업 장기화 애로해소 해양부 중간정산 방식으로 지원 빠른 조치위해 전남도 지방비 우선 집행 정홍원 총리는 12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해양부 장관, 전남지사와 회의를 갖고 세월호 구조수색에 참여하고있는 진도어민들의 수색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애로를 덜어주기 주기위해 지방비로 선(先)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지원대상은 구조수색에 참여한 어선의 유류비, 구조수색에 따른 현지주민의 직접적 생계피해, 유류오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보상 등이며, 지원방식은 그동안 소요된 비용과 손실을 중간정산 방식으로 해수부가 기존 예산을 전용하여 선(先) 지원하되, 전용할 때까지는 우선 전남도에서 지방비를 사용해 최단기간에 지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해양부와 전남도가 협의․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속보103:세월호 침몰사고 피해가족 생활안정 자금 지원 시고해역 기상악화 수중수색 잠정중단 유실방지에 주력 현재 1천톤 이상 대형 함정 19척 현장서 해상 수색 게속 정부는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회의를 개최해 생업활동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가족에게 생활안정 등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범부처사고대책본부의 세월호 민관구조팀은 시고 해역의 현지 기상악화로 수중 수색이 잠정 중단됐으나 희생자 유실방지에 다른 수색활동은 제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사진:세월호 침몰 사고후 26일째 11일을 맞이한 실종자 부부는기약없는 기다림속에서 한없는 애통의눈물을 흘리고 있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세월호 피해 가족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하여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가족은 세대당 85만3천400원의 생활안정비와 1인당 42만원의 구호비를 합산해 지원받는다. 고등학생을 둔 가구에는 고교생 1인당 학자금 70만200원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고교생 1인을 포함한 4인 가족이라면 생활안정비 85만3천400원과 구호비 168만원에 학자금을 합쳐 총 323만3천600원을 받게 된다. 부상
속보102:세월호참사 한달도 안돼 여객선 사고 게속돼 정부 합동점검 후 엔진사고 등 발생해 안전 문제 심각 인천~제주간을 운항했던 세월호의 침몰 참사가 발생한지 한달도 안된 상황에서 국내외 카페리 등 여객선에서 엔진 사고 등 운항선박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 정부의 모든 여객선에 대한 안전합동 점검이 시행한 후 이같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당국의 선박 안전 점검에 또 다시 비상이 결렸다.세월호 침몰 25일째인 10일 오전 8시 20분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해 덕적도로 향하던 코리아나호는 30분 뒤인 오전 8시 50분께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두 개의 엔진 가운데 좌현 엔진이 고장나 출항 30분만에 회항했다. 코리아나호는 선사와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회항을 결정한 것이다. 304명이 정원인 코라아나호에는 당시 승객 58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64명이 탑승해 있었다. 인천해경은 50t급 P-100 경비정 1척을 급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며 호위했다. 코리아나호는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인천항 여객터미널로 무사히 회항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나호의 선사는
속보99:세월호 내부 확인수색 범위 확대한다 사고 발생 25일째 희생자 275명 실종자 29명 17척 방제선 동원 해안가 기름 제거 등 주력 세월호 침몰 실종자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사고 25일째를 마지이해 10일 128명의 잠수요원을 투입해 3층, 4층 선수 및 선미 위주로 수색하되, 칸막이 약화 위험이 적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구조팀에 따르면 1차 수색을 마무리하고 확인 수색과 수색범위를 확대한 이후 수습한 희생자는 13명이다. 이중 대부분 희생자가 확인 수색 과정에서 수습됨에 따라 해당 구역을 반복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수색이 장기화되고 소조기가 끝나가면서 수색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선체 내부 칸막이가 물을 머금어 휘어지는 약화 현상이 4층 선미에서 시작된 후 다른 구역으로 퍼져가고 있다. 아울러 기름이 일부 부착된 동거차도 해안가 3개 구역에 고압세척기 등 방제 장비를 이용하여 대부분의 오염군을 제거한데 이어 남아있는 해안가 기름을 제거하고, 방제선박 17척을 동원하여 해상방제를 진행하는 한편, 양식장 보호에 주력한다. 이날 부터 기상이 악화되고 선체 내부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정부의 수색의지는 변함없이 지속된다. 구
속보98:사고해역 유속 선체 객실 붕괴로 수색에 큰 장애 객실 재확인 매점 로비도 해저영상탐사 면적 772㎢ 확대 청해진해운 임직원 비상연락망에 회장 유병언 기재 확인 세월호 침몰 24일째인 9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후 13시 현재 수중 수색을 시도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해 가족들을 속절없이 기다림에 지치도록 했다. 구조팀은 이날 새벽 정조 시간에도 약해지지 않은 조류 탓에 시간을 흘려보낸 뒤 오전 9시 24분 무렵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1노트가량의 유속이 지속된 데다 세월호 일부 공간에는 내부 구조물까지 무너져 수색을 더 어렵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석면 위에 목재, 섬유 소재, 합판 등을 덧댄 객실 벽과 천장 중 물에 불고 진입과정에서 문을 여닫는 충격을 받은 부분이 붕괴 위험이 있다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밝히고 특히 진입로가 막혀 화장실 등을 통해 우회 통로 개척에 힘쓰고 있는 4층 선수 중앙 좌현 쪽 객실의 붕괴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밤 선체 4~5층에서 시신 4구가 수습돼 사망자 273명, 실종자 31명이 됐다. 전날밤 수습한 사망자 4명은 모두 단원고 학생이고 이 중 여학생 2명은 5층 선원용 객실에서 발견됐다.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