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27:세월호 화물과적 관련자 11명 기소됐다 제주-인천 여객선 화물과적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관련자 11명을 무더기 기소했다 제주지검은 18일 세월호와 오하마나호 화물 적재량 조작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청해진해운과 제주항운노조, 해운조합 제주지부, 하역업체 관계자 등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제주지검은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 이모(57) 씨와 화물팀장 박모(39) 씨 그리고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모 하역업체 이사 오모(53) 씨, 다른 하역업체 지사장 강모(49) 씨, 제주항운노조 사무장 명모(53) 씨, 해운조합 제주지부 운항관리실장 오모(54) 씨 등 모두 6명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항운노조 현장반장 강모(59) 씨와 해운조합 제주지부 운항관리자 임모(30) 씨, 김모(31) 씨, 장모(47) 씨, 정모(31) 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과적 여부와 같은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채 허위로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선박 및 해상구조물에 대한 위해행위의 처벌들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
속보226:김 해경청장 세월호 실종자 수색 7월에도 예상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18일“7월에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수색상황 브리핑을 통해 “실종자 가족과 협의해 오는 20일까지 1단계, 25일까지 2단계 수색계획을 세웠다”며, “하지만 수색방식이 객실 내 부유물과 장애물을 제거한 뒤 촬영까지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청장은 “장마가 시작되면 수색여건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장마가 오면 물 속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지만 너울성 파도가 일어 작업이 늦어지거나 중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언딘 측은 “최근 5층 선원실 부근에서 학생 2명이 발견돼 5층 수색도 이뤄지고 있다”며,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나면서 선체 내부에 뻘이 10㎝ 가량 쌓여 있어 시야가 더 흐려졌다”고 말했다. 언딘 소속 민간잠수사는 “세월호 창문을 모두 깬 상태”라며, “시신이나 물건들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고 자석으로 고정시켰다”고 설명했다.
속보223:세월호 침몰사고 64일째 18일 새벽 수색작업 재개현재 실종자 단원고 학생 6 교사 2 승무원 1 일반인 3명 등 범부처사고대책본부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침몰사고 64일째 18일 새벽 5시 30분경부터 7시경까지 수색을 실시했으나 10일째 추가로 실종자를 참지 못했다. 아울러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18명을 잇따라 투입하여 4층 선수 좌측과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과 중앙 좌측 격실에 대해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날은 10회 20명을 투입하여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 및 중앙 좌측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대상은 격실 111개 중 69개를 수중카메라로 촬영하고, 영상상태가 양호한 41개를 실종자 가족에게 제공했다. 지난 8일 실종자 1명을 찾은 이후 10일째 실종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현재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 등 12명이다.
속보222:제주 VTS 교신내용 일체의 가공 없이 보존 해양수산부는 17일 “제주 VTS와 세월호간 교신 내용은 제주관제센터의 VTS 기록 장치 또는 해상교통관제일지에 일체의 가공 없이 보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14일 자 노컷뉴스의 <제주 VTS ‘교신 5분’ 증발…녹취록 가공 의혹> 제하 기사와 16일 JTBC의 ‘녹음 안 되는 21번으로…제주 VTS, 의문의 채널 변경’ 보도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VHF 채널 12번(녹음)과 21번(녹음 안됨)의 교신 내용은 이미 세월호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당일인 4월 16일 언론에 배포하고 수사관련기관 등에도 제공한 바 있다. 21번 채널의 경우 해상교통관제일지에 교신직후 작성해 보존된 내용을 가공 없이 제공했다. 당시 관제사는 08시55분경 세월호로부터 채널 12번을 통해 사고를 접수하고 08시56분경 해경 122(해양긴급신고번호)로 상황을 즉시 전파했다. 오전 9시경 해경으로부터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재문의(유선전화)가 있었고, 해경측에서 사고상황을 전파했음을 통보했다. 참고로 최초 사고상황을 접수한 채널 12번은 제주항에 입출항하는 여러 선박이 사용해 혼신 및 통신간섭이 있을
속보221:세월호 민간잠수사 수난구호비용 즉시 지급 어려운 환경에서 장기간 작업 등 고려해 단가 책정해 정부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동원된 민간 잠수사 1일 수난구호비용을 98만원(세금 포함)으로 책정하고 해양경찰청 자체 예산을 이용해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에 동원된 민간 잠수사의 수난구호비용 지급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세월호 침몰 후 사고수습이 장기화됨에 따라 동원된 민간 잠수사의 생계 안정을 위한 것이다. 이번 지급 비용은 지난 4월 17일부터 동원돼 수난구호 활동에 참가한 민간 잠수사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사고해역의 깊은 수심과 강한 조류, 선체붕괴 위험 등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서 장기간 작업에 따른 인센티브 방안을 고려해 지급단가를 책정했다. 정부는 과거 유사사례가 없어 적정 수준의 합리적인 지원단가 산정기준 마련이 필요해 국제구난협회(ISU) 기준단가 및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쳤다. 비용 지급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정부 관계자는 “생업을 포기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조 작업에 참여하는 민간 잠수사의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보220:세월호 사고 해역 중조기 돌입 격실 장애물 치우며 수색 촬영 세월호 침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18명을 투입하여 4층 선수 좌측과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과 중앙 좌측 격실에 대해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3시 40분경과 오늘 새벽 4시 50분경 두 차례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19회 38명을 투입하여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로비 계단과 선수 우측 및 중앙 좌측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속보219:세월호 알바생도 일반인 희생자와 동등하게 대우 검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14일 개최된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회의에서 아르바이트생 등 희생자도 선(先)보상대상에 포함하고, 각종 정부지원시에도 일반인 희생자와 동등하게 대우받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현재까지 아르바이트생에 대하여 장례비, 생활안정자금 등을 일반인과 동등하게 지원해 왔으며, 향후 국회에서 선보상 등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 시에도 아르바이트생 희생자도 선보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피해보상지원단은 이러한 내용을 6월16일 관련 유족 및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속보217:3~4층 중심 58개 격실 장애물 치우며 수색 촬영 수색 상황 수중카메라로 실시간 확인 2대 추가 배치운영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6일 “수색대상 111개 격실 중에서 3,4층을 중심으로 58개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수색하고 촬영했다”고 밝히고 4층 선미다인실의 천장 패널 10개를 크레인을 이용해 바지선으로 인양(사진)했다. 이날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상황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2시 50분경과 오늘 새벽 4시 10분경 두 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모포, 매트리스 등 소규모 장애물은 옆 객실로 이동시키고 문짝 등 부피가 큰 장애물은 선수 다인실로 옮기면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며 “4층 선미 다인실에서는 추가로 천장판넬, 합판 등 불필요한 장애물을 선체 밖으로 투하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중카메라를 이용해 수색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바지선 위에서 확인하고 있으며 선수 수색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수중카메라 두 대를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20명이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우측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속보216:유무인도서 수색 강화 어선 20척 추가 투입해 선체내부 수색 영상 가족 쉽게 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동·서거차도 주변 유·무인도서에 대한 수색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어선 20여척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6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구조대원들이 바지선에서 구조·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전남도에 닻자망 및 안강망 업계와 추가 투입 가능 여부 협의와 저인망 수협에 쌍끌이 저인망 어선 4척(2통) 추가 투입을 요청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와 함께 사고대책본부는 선체 내부 수색 시 촬영한 영상을 가족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 대변인은“가족들이 영상을 확인한 후 해당구역 수색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또 진도군청에서 보관하고 있는 유류품에 대한 사진 촬영을 완료해 사진과 함께 각 유류품의 상세 특징을 정리, 이번주 중에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기 대변인은 희생자
속보215:세월호 침몰 61일째 실종자 7일간 찾지 못해 세월호 침몰 범부처사고대책본부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사고 61일을 맞이해 15일 대조기를 맞이해 119명 잠수요원을 투입해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과 중앙 좌측 격실에 대해 장애물 제거와 수색했다. (사진: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 차려진 법상 만이 외롭게 실종자 구조 소식을 6일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14일 전날 부터 이같이 수색을 실시했으나 그간 6일째 추가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로써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고 당일 구조자 172명 가운데 15일 현재 사망자수는 292명에 이어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 등 12명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