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BSM·한국여성해사인협회 여성 해기인력 취업경로 다변화 MOU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17일 영도 본원에서 버나드슐테 쉽매니지먼트(BSM)와 한국여성해사인협회(WIMA KOREA)와 함께 여성 해기인력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여성 해기인력 대상 교육과정 운영, BSM 선단 견습 등 승선 취업 기회 제공, 글로벌 멘토링과 유럽 선사 온라인 교육 참여 등을 포함한다. 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선사 취업률이 낮은 여성 해기사의 승선 경험 부족과 취업 기회 제한 문제를 보완하고 해외 취업 등 경로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BSM 해기인력 채용 총괄책임자는 연수원의 해기인력 양성 시스템을 점검하고 2026년부터 BSM 스마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국내 해양대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운 산업에서의 여성 해기인력의 중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BSM 측은 한국의 해기 교육 수준과 여성 인재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민종 원장은 이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여수해양과학고 직무탐방 성료 생존수영 실무로 현장역량 강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한영대학교가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무체험형 기업탐방’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진행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제 직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원 주요 직무 현장 실습과 함께 초등·유아 생존수영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보조 인력으로 투입돼 실무 역량을 익혔다. 참가 학생들은 대상별 맞춤 지도법과 현장 안전 관리 노하우를 체득했고 의사소통 기술을 강화했다. 매일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최종 결과 발표와 피드백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오세경 원장은 현장 경험이 미래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교장은 교실을 넘어 실제 해양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영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대학·기관·고교 협업을 통해 해양 분야 직무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경대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0월 1일 국립부경대학교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재학생으로 원양 선망어업 실무 교육과 선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경대는 그동안 원양 참치 선망어선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선 설비가 없어 관련 전공 학생들의 현업 이해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원이 보유한 복합어로실습선 한미르호에서 선망어선의 어로 설비와 조업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 실습 과정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3학년 중 원양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해양생산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일정과 운영은 양 기관 협의에 따라 진행된다. 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밀착형 실습을 확대하고 원양 어업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 개설 지역민 맞춤 4주 과정 운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10월 11일 해사대학 신관에서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 입학식을 열고 11월 1일까지 4주간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사단법인 한독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상은 해양치유에 관심 있는 지역민으로 총 40여 명이다.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는 바다를 매개로 정서적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고 사회적 통합과 친환경 해양치유 관광 모델을 모색해 관련 분야 코디네이터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해양치유의 과학적 근거와 해외 사례, 절영도 현장 식물 채집과 자연치유, 해양과 영성, 가덕도 역사와 생태 탐방, 포구를 중심으로 한 치유와 회복 사례, 바다와 강의 생활 문화, 해양치유와 회복탄력성, 음악 치유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에는 장구스코 용선 독일코리아재단 대표, 김혜경 창작공간 또따또가 센터장, 김수우 백년 어서원 대표, 사진작가 이동근, 원윤희 부산대학교 교수, 설치미술가 김경화, 허남영 부산대학교 교수, 한독문화교류협회 이진주 강사가 참여한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 KMOU 테마도서 전시회 ‘새로운 도서관을 만나다’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과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9월 8일부터 26일까지 ‘2025 KMOU 테마도서 전시회 새로운 도서관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도서관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RISE사업단의 사업비 지원으로 운영됐다. 전시 공간에는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최다 대출 도서, 카드목록과 대출카드 등 유물, 새로운 도서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홍보영상이 함께 배치돼 도서관 서비스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줬다. 이와 함께 한줄 감상평 작성 등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서관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이자 지식 확산 플랫폼으로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줄 감상평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도서관이 ‘책을 넘어 공간과 사람을 잇는 장소’,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의견이 다수 기록됐다.
국립한국해양대 2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출항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일 학내 실습선 부두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출항식을 열었다. 원양항해 실습은 강의실에서 익힌 이론을 실제 운항과 선상 생활에 적용하는 핵심 교육과정으로, 재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출항식에는 실습생 314명과 대학 구성원, 학부모, 동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에 이어 국민의례, 운항명령서 전달, 내빈 축사, 선장 답례사, 폐회, 실습생 승선 및 출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습생이 선상에서 가족과 지인에게 색띠를 던지는 ‘맨더레일’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항해 실습은 이날부터 한바다호는 10월 31일까지 22일간, 한나라호는 11월 7일까지 총 29일간 이어진다. 한바다호는 도쿄와 가오슝을, 한나라호는 화롄과 자카르타와 오키나와를 기항한 뒤 부산으로 복귀한다. 기항지에서는 현지 문화 체험과 함께 해당 국가의 해양산업을 탐방한다. 류동근 총장은 한나라호와 한바다호의 원양항해 실습이 대학의 정체성이자 핵심 교육과정이라며, 예측하기 어려운 바다에서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통해 전문 해기사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아시아·중남미 해기교원 TTT 2개월 과정 수료 7개국 21명 배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아시아·중남미 해기교육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사업 TTT 수료식을 9월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TTT는 8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개도국 다국적 해기교원의 현장 적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8개 모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작년 신임 교원 대상 입문과정에 이어 올해는 경력직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으로 운영됐다. 연수에는 7개국 2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해기교원과 선원정책 분야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수료식은 축사, 연수 영상 시청, 소감 발표, 특별공연, 우수연수생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생 대표단은 수료 소감에서 최신 이론과 해운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다양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으며, 국가 간 해기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에도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연수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본국 해기교육 시스템 개선과 국제 해운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김민종 원장은 수료생들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성과를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 신입생 환영식 및 사전입문교육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은 9월 30일 오후 2시 산학허브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학원 신입생 환영식과 사전입문교육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하윤수 부총장, 국승기 대학원장 등 대학원 관계자와 신입생이 참석한다. 환영식은 개식과 축사에 이어 대학원생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교내 공동실험실습관, 도서관, 학생인권센터, 학생상담센터 등 주요 지원 부서 소개를 통해 신입생의 초기 적응을 돕는다. 대학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에게 학사 운영과 연구 지원 전반의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9월 30일 KMOU 취업박람회 개최… 재학생과 부산 청년에 개방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9월 30일 개교80주년기념도서관 1층과 실외 필로티 공간에서 2025 KMOU 취업박람회를 연다. 행사는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부산광역시 청년에게도 개방된다. 박람회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을 비롯해 조선 해양 물류 금융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한다. 학생과 청년은 현장에서 기업 담당자와 상담하고 1대1 맞춤 취업 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취업 정보 제공 등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지원 즉석사진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해 취업 준비 편의를 높인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 기업과 기관에는 인재 확보의 기회가 되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는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024년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3.4퍼센트를 기록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ODA 국제승선실습 입교식 11개국 40명 3개월 과정 시작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입교식을 9월 19일 개최했다. 연수원은 자국 내 해기교육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승선실습과 교육 과정을 제공해 국제해사교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은 연수원이 축적해 온 해기인력 양성체계와 교육훈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올해에는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서 4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육상교육과 항해실습을 결합해 기본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이도록 구성됐다. 육상교육에는 기초안전교육과 리더십 교육이 포함된다. 연수원은 참가자들이 선박 근무에서 요구되는 안전 규범과 조직 협업 능력을 익히도록 교육 순서를 배치했다. 안전 관련 과목은 선내 사고 예방과 위험 인지 훈련에 비중을 두고, 리더십 과목은 다국적 선원과의 협업을 전제로 한 의사소통 절차와 역할 분담에 초점을 맞춘다. 항해실습은 실제 선박 운항 환경을 체득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박 운항 기본 절차 숙지, 장비 점검과 기록 유지, 교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