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자회사 해양드론기술, 소재부품기술개발 지원사업 최종 선정2년 6개월간 36억 원 확보… 드론 핵심 부품 국산화·글로벌 진출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 이종기술융합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해양드론기술은 향후 2년 6개월 동안 총 36억 원(국비 25억 원 포함)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저궤도 위성 기반 글로벌 커버리지 드론 데이터링크 통합모듈 패키지 기술·제품 개발 및 신뢰성 인증’으로,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과제는 1차년도 설계, 2차년도 구현 및 개발, 3차년도 실증 테스트 등 3단계로 추진되며, 해양드론기술이 소프트웨어를, ㈜지텔글로벌이 하드웨어를,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이 인증을 맡아 공동 수행한다. 해양드론기술은 이번 과제를 통해 참치 어군탐지 드론 사업에 필요한 글로벌 통신 장치를 위성통신 및 이중화 기술로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실시간 AI 엣지 컴퓨팅을 접목해 단순 어군탐지를 넘어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 시스템으로 고도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국립한국해양대 학부생, 한국전자파학회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김승준·백민철 학생, 파도 예측·탐지 연구 성과 인정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전파모빌리티융합공학전공 민경식 교수 연구팀이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상’을 2편 수상했다. 수상자는 전파모융합공학 4학년 김승준 학생과 백민철 학생으로, 김승준 학생은 ‘관측된 파도데이터 기반 칼만 필터를 적용한 인접파도 최적화 설계’를, 백민철 학생은 ‘파도탐지 레이다용 Beam splitting 제어 다층구조 패치 배열 안테나 설계’를 주제로 각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96편의 학부생 논문이 제출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김승준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준비한 연구가 학술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석사 과정에서도 연구를 이어가 실제 해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첨단 파도예측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민철 학생 역시 “국내 최대 전자파 분야 학술대회에서 수상해 뜻깊다”며 “앞으로 파도탐지 안테나 분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 성황리 개최국내 45개사·해외 17개국 51개사 참여…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집중 소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Smart & Green Energy Maritime Plaza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을 비롯해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경남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 경상남도 해외통상사무소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 45개사와 해외 17개국 51개 바이어가 참석했으며, ▲수출현장 자문위원 컨설팅 ▲1:1 매칭 상담 ▲전문무역상사 상담회 ▲사후 관리 및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다수의 기업이 해외 수출 계약과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친환경·스마트 조선해양 기자재와 선박 기자재, 해양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에 선진 해기교육시스템 전수 착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우리나라의 선진 해기교육시스템을 아프리카 케냐에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해양수산부와 케냐 광물·청색경제해양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2026년 말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연수원은 케냐 정부가 지정한 대학을 대상으로 해기교육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수해, 현지 해양인력 양성과 해사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첫 단계로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Mombasa, TUM) 교원 10명을 초청해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해기교육시스템뿐 아니라 해운·항만·조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폭넓게 다루며, TUM의 부총장과 교무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TUM은 케냐 제1항구도시인 몸바사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으로, 약 1만8천 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해사학부를 비롯해 공학·경영·인문사회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갖춘 TUM은 케냐 해양인력 양성의 핵심 교육기관으로 꼽힌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이 지식재산(IP) 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2025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학협력단은 8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고,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현판을 받았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특허청이 대학·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IP 경영 능력과 수익화 역량을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로, 한국해양대는 ‘지식재산 경영 심층컨설팅’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특허 출원료, 심사청구료, 연차등록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포인트도 지원받게 된다. 한국해양대는 이미 2023년 말 ‘공공기관 보유특허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024년에는 「대학·공공연 보유특허 진단지원 사업」과 「지식재산 심층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IP 경영을 단순 관리 차원을 넘어 수익화 중심으로 전환,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대학은 특허청 컨설팅을 기반으로 2025년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지원팀,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이 지원한 학생 창업팀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년 초광역 글로벌 창업노마드 캠프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비비스로지틱스팀과 Port Scrap팀이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경남 지역 RISE 사업단이 주관하고 전국 10개 대학이 참여해 20개 팀, 94명의 학생들이 경쟁했다. 대회는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융합 교육과 산학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비비스로지틱스팀은 다중 소상공 셀러를 위한 계정 및 상품 통합관리 솔루션을, Port Scrap팀은 항만 정산 자동화 핀테크 플랫폼을 선보였다. 두 팀의 아이디어는 디지털 기술을 주력 산업에 접목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학생들의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비비스로지틱스팀 유성빈 팀장은 “현지 시장 검증을 통해 글로벌 경쟁 환경을 직접 체감하며 데이터 기반 분석의 필요성을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2025년도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착수…36개 과제에 14억 원 투입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2025년도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과제는 총 36개로, 연구비 규모는 약 14억 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8개 학부·전공 소속 36명의 전임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36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 협력한다.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원, 학생연구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하면서 산학연 협력 생태계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RISE 사업단은 해양모빌리티, 미래 해양 소재·부품·장비, 해양 밸류체인을 대학의 특화 전략 분야로 설정하고, 해양 미래산업 혁신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선, 항만, 물류, 자원, 지역사회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 적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과제에는 다양한 학부 교수진이 대거 참여해 기업 수요와 연계된 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참여하지 않은 학부·전공에도 산학공동 연구 분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동삼어촌계에 팽창식 구명조끼 243개 기증“현장 중심 안전문화 확산, 구명조끼 착용 시연·교육까지 병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지역 어업인의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해 또 한 번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연수원은 9월 10일, 부산 동삼동에 위치한 동삼어촌계에 팽창식 구명조끼 243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추진되었으며, 어업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수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기증식 당일 구명조끼 착용 시연과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기증된 팽창식 구명조끼는 기존의 부력식 제품보다 가볍고 착용이 간편해 어업인들의 조업활동 중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사고 발생 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공기를 주입해 작동하는 구조로 설계돼, 응급상황에서도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기증은 단순한 장비 제공을 넘어, 어업인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한국해법학회, ‘2025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개최… 해상법 후속세대 발굴 나서논문·입법제안·판례평석 등 자유주제… 10월 13일까지 논문 접수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4편 시상… 가을 학술발표회서 발표 기회 부여 한국해법학회는 해상법 분야의 창의적 연구를 장려하고 해운·조선·물류 산업 관련 법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2년제 및 4년제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 및 수료생(법학전문대학원은 재학생에 한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논문 주제는 해상법 및 선박건조·선박금융 관련 전반적 법률 분야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 분야에는 연구논문뿐만 아니라 입법제안 및 판례평석도 포함되며, 응모자는 최대 2인까지 공동연구가 가능하다. 논문 분량은 A4 기준 15~25매 이내로 제한되며, 제출 시 한국해법학회지 작성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kormla@kormla.or.kr)로 접수하며, 논문 제출은 10월 13일까지 한국해법학회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http://journal.kormla.or.kr)을 통해 진행된다. 논문
설화 기반 해양관광상품, 대학생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해양수산부-한국해양재단, 창의적 해양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3건 수상 발표MZ세대·글로벌 타깃 맞춘 콘텐츠 기획 주목… 문화자산 연계 가능성 부각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해양수산부(장관 정재수)와 함께 진행한 ‘제4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총 3건의 차세대 해양관광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90개 팀이 응모해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인도자들’ 팀의 ‘청해기담’이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한국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해양과 접목한 이색 체험 상품으로, 스토리텔링 기반 해양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경북대학교 ‘무한도전’ 팀의 전통주와 해양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통영 바다술기행’ ▲동아대학교 ‘SEA글거림’ 팀의 야간 해양 콘텐츠 ‘별바다 축제’가 각각 수상했다. 두 작품 모두 MZ세대 및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