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영훈 씨 해양수산정책분야 전문가로 감소·고갈 위기인 수산자원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평가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16일자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영훈(56세)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영훈 신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완도 수산고와 부산수산대 식품공학과(학사) 및 미국델라웨어대 대학원(석사), 부경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정 이사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22회)하여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국가정책과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정 이사장이 생태계 기반 맞춤형 자원 조성, 산란·서식지 보호, 바다녹화 조기 달성 등 공단의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산자원조성 분야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 수출 수산식품, 식품 영양성분표시 관련 변경사항에 관심 가져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 이하 KMI) 해외시장분석센터가 지난 해 7월 발효된 미국 식품 영양성분표시 규정의 개정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시장분석센터가 지난 8월 발표한 미국 식품 영양성분표시 규정의 개정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분석하여 개정 규정에 대한 우리 수산물 수출 업계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지난 해 5월 식품 영양성분표시와 관련된 규정을 개정하였는데, 개정규정은 영양성분 표시대상과, 표시서식, 섭취량 정보 등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기존에 필수 표기대상으로 분류되지 않던 가당류와 칼륨, 비타민 D에 관한 영양정보를 반드시 표기해야하며, 필수 표기대상이었던 비타민 A와 C는 자발적 표기대상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지방의 양보다는 종류가 더 중요하다는 영양학적 분석에 따라 지방에서 유래한 칼로리(Calories from Fat)은 더 이상 표기하지 않게 되었다. 이외에도 칼로리, 총 제공횟수, 1회 제공량 등과 관련된 글자크기와 굵기를
2017년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현장순회 교육 3월 2일 경기․인천 시작해 3월 9일 경남 고성까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친환경 새우양식 기술의 산업체 이전 및 양식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새우양식 어업인과 예비 양식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현장순회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일 인천시 강화군(경인북부수협 내가지점), 8일 전남 목포(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9일 경남 고성(고성수산사무소)에서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순회 교육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바이오플락양식기술(BFT) 및 2015∼2016년 BFT 새우양식장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하고,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민원상담을 모아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새우양식기술은 2003년부터 개발되어 현재 산업화에 진입했으며, 기존의 축제식양식보다 생산성이 10∼30배 높고 배출수가 전혀 없는 환경 친화적 미래 양식기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정부는 친환경 양식사업을 지원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양식어업인들의 소득
해양부 속초에서 명태 방류 양양에서 다시 잡혀 작년 6월 속초서 표지 달아 방류한 명태, 양양에서 다시 잡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6월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표지를 달아 방류한 명태가 2월 25일(토)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에서 다시 포획되어 방류 명태가 자연에 정착하여 살고 있음을 확인했다. 포획된 명태는 방류한 후 8개월 만에 몸길이 10.1cm(28.7cm→38.8cm) 가량 성장하고 몸무게 215.5g(191g→406.5g) 가량 증가하였으며 방류지점에서 남동 방향으로 1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이 명태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동해수산연구소,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및 강원양식생물연구소와 협력하여 방류한 명태 1천 마리 중 1마리이다. 해양수산부는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부화한 인공 1세대 명태를 동해에 방류하는 사업을 2015년12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그 동안 방류한 명태가 동해에 정착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명태완전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인공종자 전문생산시설을 확충하여 방류용 명태종자
FIRA 부산지역 TAC 정책설명회 및 수산경영컨설팅 개최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가 부산지역의 TAC 참여어업인을 대상으로 ‘TAC 정책설명회 및 수산경영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TAC 정책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과 어선별 TAC 할당 절차, 어선별 어획량 조사 방법 등에 대하여 어업인들에게 설명하고, 어업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어업수지 등을 분석하여 참여어업인들에게 맞춤형 수산경영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FIRA 강영실 이사장은 “최근 연근해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감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어업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TAC 정책을 홍보하고, 수산경영을 컨설팅하여 정부3.0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관리 및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강망 어구 유실 줄여 수산자원 보호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조석간만의 차이를 이용하는 서해안 전통 어구인 안강망의 강풍에 의한 어구 유실 방지를 위한 어구 개선•변경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안강망 어구는 조류의 흐름에 따라 움직여 일명 ‘뺑뺑이 그물’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철 강한 북서풍에 의해 자루그물 부분이 얽혀서 파손되거나 유실되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는 하루 중 조류의 흐름이 가장 약해지는 정조시에 종종 발생하는데, 안강망의 자루그물은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물살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그물 입구가 닫히면서 물 위로 떠올라 바람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이에 서해수산연구소는 안강망 어구의 입구가 닫히는 원인이 안강망에 사용되는 무게추가 해저 바닥에 고정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실험을 수행했다. 현재 사용되는 안강망어구에는 60~80kg 의 원기둥 모양의 무게추가 각각 2개씩 부착되어 있어, 무거운 무게추가 해저 바닥에 박혀 어구 입구가 열리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얇고 긴 여러 개의 직사각형 철판을 이용해 한곳에 집주된 무게를 넓은 면적으로 분산 시킨 무게 분산
해삼의 본국인 중국 수출을 위한 협력의 자리 만들었다 국・도립 해삼 연구자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광역시 소재)는 지난 2월 16일 국•도립 해삼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삼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삼 양식산업의 효율적인 연구추진을 위해 ▲전문가 주제 발표(4편) ▲해삼관련 연구 및 사업현황 등 정보교류 ▲연구자간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 ▲해삼 양식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모색 등 선제적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각 시•도별 해삼 종자를 포함한 양식 생산 및 어획량 등 관련 지표들을 현행화하여 체계적인 연구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 및 정부 3.0에 발맞춰 대국민 서비스(개방•공유•소통•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해삼은 주요 생산국인 동시에 소비국인 중국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한•중 FTA 체결에 따라 2024년 관세철폐 등 고부가가치 수출전략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삼의 중국 수출은 대부분 1차 가공인 자숙(삶아서 익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첨단 기술과 융합하여 양식분야 4차 산업혁명 이룬다 해양부 2월 16일 목요일 ~ 2월 17일 금요일 제주서‘제1차 미래양식투자포럼’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미래양식투자포럼(회장 김임권)과 함께 2월 16일 목요일부터2월 17일 금요일까지 2일 간 제주도 라마다호텔에서 ‘2017년 제1차 미래양식투자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양식투자포럼은 첨단기술과 양식기술 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르웨이 ‘북대서양 씨푸드포럼’을 본떠 작년 11월발족된 단체로 정보통신․금융․수산 등 각계 전문가와 140여 개의 분야별 선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작년 11월 11일 있었던 발족식에서는 140여개 기업 공동으로 미래양식 관련 기술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관련 분야 기업들 간의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발족식 이후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양식 분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 사업 모델을 소개하여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 모델은 원자재 운송 전문 선사인 ‘Polaris Shipping’ 사의 대형선박을 활용하여 수산 양식, 신재생 에너지 생산
맞춤형 수산자원 관리로 풍요로운 어장 되돌린다 해양부 2월 13일 월요일「수산자원 유형별 맞춤형 관리 방안」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연근해 어업자원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어업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담은「수산자원 유형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수립하여 2월 13일 월요일에 발표한다. 지난 해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92만3,447톤으로 집계되어 44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톤 이하로 떨어졌으며, 이는 생산이 정점에 달했던 1986년(172만 톤)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연근해 어종별 생산 추이 등을 자세히 분석하여 유형별 맞춤형 관리 및 어업관리제도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자세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2016년 연근해 어업생산량 분석 및 향후 목표 지난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92만3,447톤으로 2015년 생산량(105만8천 톤)보다 12.7% 감소하였다. 특히 주요 어종 중 멸치(33.4%↓), 오징어(21.8%↓), 갈치(21.5%↓), 참조기(42%↓), 꽃게(24%↓), 전갱이(50%↓)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연근해 자원량의 지속적인 감소와 더불어 작년 특히 고수온 현
체계적인 국가방역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위해 모였다 2017년 국가 및 지자체 수산생물질병 예찰 실무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2월 9일~10일 양일간 수산생물질병으로 인한 양식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가 및 지자체 질병예찰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12개 시•도 수산질병방역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수산생물 질병예찰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합리적 업무 분담 ▲국가방역서비스 강화를 위한 순회방역팀 운영 ▲2017년 수산방역사업 추진계획 소개 등을 통해 맞춤형 수산생물 질병 예찰•방역 및 국가 통합방역 기반조성을 위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가 되었다. 올해는 국가방역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양식장을 대상으로 연중 순회 방역팀을 운영하고 예찰•신고•방역 조치 등에 대한 교육과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질병발생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구축한 수산방역통합정보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및 12개 시•도 질병예찰요원들을 대상으로 예찰•진단•방역관리 시스템 사용법을 교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