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양산업클러스터 현장 시찰… 친환경 선박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구 우암부두) 현장을 방문해 조성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관인 수소선박기술센터를 찾아 친환경 선박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시찰은 부산항의 친환경‧스마트 항만 전환을 위한 미래 전략을 사전 점검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선박에 대한 연구개발(R&D)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관련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BPA는 해당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친환경 선박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현장에서 “수소선박기술센터가 지역 내 학계, 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형성해 친환경 선박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BPA 역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항만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해양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R&D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
부산항, 바닷물로 외래개미 차단… 친환경 방제로 항만 생태계 보호 나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농림축산검역본부(영남지역본부장 송태복)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신감만부두 야적장에서 바닷물을 활용한 외래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붉은불개미, 열대긴수염개미 등 항만 내 반복적으로 발견되는 외래개미류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시범사업은 약 6만㎡ 규모의 야적장에 바닷물을 살포한 뒤, 트랩 설치와 개체 분포 조사를 통해 방제 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닷물은 항만에서 손쉽게 확보 가능한 자원으로,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잡초 및 개미류 서식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항만공사와 검역본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부산항 전반으로의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부두 운영사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양 기관 관계자는 “항만을 통한 외래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바닷물처럼 활용도 높고 친환경적인 자원을 활용한 방제 방식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일자리가 바다처럼여수·광양항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 상시 운영 전환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역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광양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를 4월 10일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YG Job바다’는 ‘일자리가 바다처럼 넘쳐나는 여수광양항’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지난해 시범 및 확대 운영을 통해 154개 기업이 총 1,350건의 채용공고를 등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공사와 상공회의소는 작년 운영성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연중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참여기업도 상시 모집한다. 이에 따라 ‘YG Job바다’에 등록한 기업은 국내 최대 채용 플랫폼을 통해 △채용공고 홍보 △인재풀 검색 △모바일 앱 알림 등 다양한 채용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박성현 사장은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YG Job바다가 상시 운영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연결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
울산항만공사, 지역청년에 열린 채용 정보 제공2025 울산·경남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박람회 참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난 10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2025 울산·경남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채용상담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울산·경남권 대학 및 고등학교 재학생 등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총 28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부스운영,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등을 진행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채용상담 부스를 통해 기관 소개와 함께 채용 전형 및 직무 안내 등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서는 올해 채용요강을 상세히 설명했다. 현장을 찾은 한 참가자는 “울산항만공사 입사를 희망해 박람회에 왔는데, 채용 담당자의 설명이 매우 구체적이고 친절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이 부여하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신입직원 8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6명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안전신문고’ QR 도입으로 참여 창구 넓힌다로그인 없이 신고·제안 가능… 근로자용 QR 스티커도 제작 배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안전 강화를 위한 참여형 소통 창구인 ‘인천항 안전신문고’를 개선하고, QR코드 기반의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항 안전신문고’는 항만 내 안전과 관련된 위험 요소나 개선 아이디어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동안 로그인을 거쳐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절차를 간소화해, 별도 로그인 없이 바로 신고나 제안이 가능하도록 개편되었다. 또한,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공사는 QR코드가 인쇄된 홍보 배너 및 포스터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건설현장 등 주요 시설에 배치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전모에 부착 가능한 QR코드 스티커도 배포할 예정이다. IPA는 이러한 의견 수렴 결과를 실제 사업에 반영해왔다. 지난해 접수된 ‘안전 지원사업 확대’ 제안에 따라 ‘인천항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천만 원 증액해 총 5천만 원으로 편성했으며, ‘위험성 평가 교육 확대’ 제안에 따라
BPA, 국민 아이디어로 항만 혁신 이끈다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 실시… 3대 분야 아이디어 접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만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국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이를 제도 개선과 사업 개발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항만 서비스 개선, △안전사고 저감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의 사회공헌 등 3대 분야로 구성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BPA 공식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용 이메일(ESG@busanpa.com)로 제출하면 된다. BPA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내부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등 총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오는 6월 초에 발표되며, 향후 BPA의 2025년도 혁신 과제로 연계되어 실제 항만 운영 현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
부산항 세계 7위 수성 견인… BPA, 우수 기여 선사에 감사패 수여MSC·ONE·HMM 등 5개 선사 선정… 물동량 증가·디지털 혁신 공로 인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년 부산항 발전 기여 선사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부산항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국내외 선사 5곳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는 △MSC △ONE △HMM △흥아라인 △천경해운 등 총 5개 선사에 수여됐다. 지난해 부산항은 홍해 사태 장기화, 미 대선 등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4% 증가한 2,440만TEU를 처리하며,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BPA는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 선사들의 전략적인 협력과 노력 있었음을 높이 평가했다. MSC는 부산항 기항 선사 중 최초로 400만TEU를 달성, 단일 선사 기준 역대 최다 물동량 처리 기록을 수립하며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ONE은 변동성이 큰 글로벌 해운시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선복 공급과 전략적인 항로 운영으로 2년 연속 수출입 물동량 처리 1위를 기록, 부산항 수출입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국적선사 중에서는
인천항 미래 이끌 새 리더십 출범… 인천항발전협의회, 김종식·전종해 공동회장 취임15년 이끈 이귀복 회장 이임… “인천항 상생 생태계·지속가능 발전 이끌 것” (사)인천항발전협의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더십 전환을 맞았다. 협의회는 9일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종식·전종해 공동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이귀복 전임 회장은 15년간의 헌신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며 회원사 및 항만 관계자들의 박수 속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임 공동회장인 김종식·전종해 회장은 그간 인천항의 변화와 과제를 되짚으며,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인천항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내수 부진과 벌크 물동량 감소, 자유무역질서 약화 등 직면한 위기 속에서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항만산업 인프라 강화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외연 확대 ▲회원사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대내적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항이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기 위한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이귀복 전 회장은 인천항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지용택, 이윤성, 황
“인천기업, 물류비 줄이고 항만 활용 높인다”IPA, 찾아가는 인천항 설명회로 수출입 물류지원 박차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인천항 설명회’를 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로, 중소 수출입기업의 인천항 이용률을 높이고,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는 이번 자리에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과 같은 수출입 기반시설 현황을 비롯해 정기 항로 운영, 물류비 절감 방안, 항만 인센티브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인천항은 중국 및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특화된 정기항로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정시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에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인천지역 수출입 화주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RA, 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항의 수출입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
해운·항만·물류도 이제는 AX 시대… 해진공, 해양산업 AI 혁신 선도 나선다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 발표… ‘원스톱 AX 종합지원체계’ 연내 마련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해운·항만·물류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산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진공은 4월 8일 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해양산업 스마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 기업들이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해진공이 선도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 소개됐다. 해진공은 ▲해양기업 AI 역량 제고, ▲해양산업 AI 기술 육성, ▲AX 기반 미래 대응 등 3대 추진 전략을 설정했으며, 2025년까지 ‘원스톱 AX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후 2026년엔 플랫폼·패키지 서비스, 2027년에는 AI 융합·통합 솔루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AX 종합지원체계 마련, ▲AI 에이전트 개발, ▲AI Open-Lab 운영, ▲AX 플랫폼 구축 등을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