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명태 수정란 분양으로 양식산업 활성화 노력 대량 종자생산 및 양식기술 이전으로 명태 양식 산업화 추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동해수산연구소(강원 강릉시 소재)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조기 성공과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태 수정란을 희망 어업인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명태 수정란은 내년 2월까지 400만개 이상을 분양할 계획이며, 수정란 분양을 희망하는 어업인들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분양 받을 수 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명태완전양식에 성공하고, 적정수온과 저온성 먹이생물 및 어미 전용 배합사료 개발로 어미로 키우는데 1년 8개월로 단축시켰다. 성장기간을 단축해 완전양식에 성공한 어미명태의 지속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자연산란이 가능해졌으며 건강한 수정란을 생산했다.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명태 완전양식기술 성공에 이어 자연산란으로 건강한 수정란의 대량생산 기술도 확보했다”면서 “명태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부 중국 상해에서 케이 피시(K-FISH)브랜드 출시행사 개최 수산물 수출브랜드 케이 피시(K-FISH) 중국서 한류 열풍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수산물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12월 20일(현지기준) 중국 상해에서 ‘케이 피시(K-FISH) 브랜드 출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 피시 적용 대상은 11개 품목*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총 38개 국가에 상표권이 등록(17.12월 기준)되었으며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4개 국가에서도 상표 출원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수산물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로, 식문화가 우리와 유사하며 최근 품질 좋은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다. 해양수산부는 중국 시장에 우리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현지 유명 영유아 용품 매장에 영유아용 스낵김을 입점시켜 판매하는 한편, 북경 내 CGV 영화관에서 케이 피쉬 광고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에 케이 피시 브랜드를 본격 홍보하는 첫 자리이니 만큼 중국 소비자 및 언론,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해수부 통영서 굴 산업 육성 및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정복, 이하 ‘굴수협’)과 함께 20일(수) 오후 2시 경남 통영 굴수협 대회의실에서 ‘굴 산업 육성 및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하여 굴 양식어업인, 가공․유통업계 관계자, 지자체 및 학계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1부와 2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굴은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매년 약 29만 톤 가량이 생산되며, 국내 양식패류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다. 통영․거제․여수 등 굴 주산지에서는 양식업 뿐 아니라 굴 껍질 제거, 포장, 가공 등 굴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리에 소비될 뿐 아니라 2016년 기준으로 총 6,200만 불 규모의 수출액을 달성하여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우리나라 굴 생산해역 점검 시 우리 정부와 어업인들의 해역관리 노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우선 굴 수협에서 ‘굴 산업 현황 및 향후 성장방안’을
서해안 특산종 대하, 천수만 연안 주요 산란장으로 이용 산란기간 동안 서해안 연안 집중조사 결과, 주요 산란장 밝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서해수산연구소(인천광역시 소재)는 서해안 특산종인 대하의 산란기간 동안 서해 연안을 집중 조사한 결과 충남 천수만이 주요 산란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안 대하 자원의 지속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서해 전 해역에서 대하의 산란·성숙, 시·공간적인 분포 및 회유경로 파악, 산란장 지도 작성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2년간) 대하의 주 산란시기인 5~6월 서해연안의 46개 정점에서 어린대하(유생/幼生)의 출현을 집중 조사한 결과, 서해안 대하의 평균 출현 개체수 밀도는 5월과 6월 각각 2개체/1,000㎥와 37개체/1,000㎥로 확인됐다. 천수만 전체 해역은 6월에 55개체/1,000㎥ 였으며, 특히 태안 신진도항 일부 정점에서는 936개체/1,000㎥로 가장 높은 밀도의 대하 유생이 출현했다. 또한 새만금과 영광 인근해역에서도 대하 유생이 출현했으며, 집중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천수만 내의 다수 정점에서 대하 유생이 출현해 서해 대하의 주요 산란장
국내에서 개발된 양식용 김 품종 보호에 앞장선다 국내 개발된 방사무늬김 품종 구분 기술 특허출원 4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목포시 소재)는 우리나라의 주요 양식 김인 방사무늬김의 품종을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는 2013년부터 부산대학교 해양연구소 이상래 박사팀과 공동으로 김 품종 확인을 위한 유전자 수준의 분자마커를 개발해 4건의 특허를 출원(등록 2건)했다. 국내외적으로 식물 신품종에 대한 육성을 촉진하고 우수품종의 이용 확대에 따른 생산성 증대와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식물신품종보호제도가 도입되고 있다. 이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는 해조류 품종보호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출원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보호 강화 등 효율적인 종자유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은 육상식물과 달리 식물체의 길이•너비•두께•모양 등의 형태적 특성이 생육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국산 품종과 외국산 품종 간 구분이 어렵고, 국산 품종 간에도 서로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는 홍조류에 속하는 다양한 김의 종류를 구분하기 위해 핵•엽록체•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염기서열 변이를 비교하는
시카고플랜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와 산학협력 체결 시카고플랜(대표 이권도)은 15일 동명대(총장 정홍섭)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실에서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옥수열)와 산학협력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술과 인력교류 및 기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및 기술인력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카고플랜은 국내 최초 입자 방식을 적용해 개발된 유체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NFlow를 구축하고 유체 해석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사용•응용 중이다. NFlow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고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가시성 높은 3차원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재난재해상황실 및 농어촌 공사, 도로 건설 공사 등에 이용되고 있다. 동명대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O&M 엔지니어링 가상시스템 기반 구축사업’은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설계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기업 및 엔지니어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산학협약 체결 이후 시
FIRA 생태자료집 발간 국내 희귀 출현종과 생태정보 담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기후변화 등 해양환경변화로 인해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86종의 생태정보를 담은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전국 118개 위판장에 배치된 TAC* 조사원들이 보고한 출현생물 중 열대·아열대 어류 117종, 미 기록 4종에 대한 분류 과정과 국내·외 문헌조사를 더해 국내 도감에 수록되지 않은 86종을 중심으로 조사한 생태자료집이다. FIRA의 생태자료집은 우리의 주요 먹거리이자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수산자원의 선제적 관리를 위한 첫 걸음으로 앞으로 종별 출현 비율, 횟수, 출현 량, 출현 환경, 그리고 상업적 이용 가능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FIRA는“새롭게 출현하는 생물에 대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생태자료집이 더욱 깊이 있는 자료로서 활용 될 수 있도록 국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기탄없는 의견과 새로운 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연구·기술보급기관·어업인단체 협력 교류의 장 마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업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12월 12일~13일(양일간) 부산에서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 어업인 단체 관계자 80 여명이 참석해 ‘2017년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 및 연구·기술보급사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어업현장에서 필요한 수산연구성과와 기술보급 및 정책에 대한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 연구·기술보급 성과발표회(12월 12일)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 맞춤형 연구성과와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의 기술보급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협의회에서(12월 13일)는 연구·기술보급기관·어업인 간 역할분담을 통한 어병진단 등 신속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역별 주요 현안사항은 수산과학원-지자체-업종별 어업인 단체-수협중앙회가 모두 참석하여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키로 하였다. 매년 중국에서 떠밀려 와 어촌현장에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은 금년 12월 중순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연구기관장 회의를 통하여 해결방안을 논의키로 하였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현장의 어
어린 뱀장어 사육기술 개선으로 초기 생존율 향상시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완전양식기술개발에 성공한 뱀장어의 인공종자 대량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부화 후 60일까지 생존율을 기존보다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해 약 6개월 동안 실뱀장어로 성장한 후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와 서식하는 특이한 생태를 지니고 있어, 인공종자 생산과정에서는 가장 어려운 것이 초기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액상사료 품질 향상, 먹이공급 방법 및 적정 사육환경을 개선해, 부화 후 60일까지의 초기 생존율(5% 이하)을 17%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사육시스템의 자동화 장치 모델 개발과 사육수조의 대형화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사육장치에서 뱀장어 종자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한 이후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종자 생산에 성공하고, 4년 간 성장시킨 어미 뱀장어로부터 종자를 생산해 완전양식에 성공한 바 있다. 우리나라 뱀장어 생산액은 약 2,500억원(
완전양식 어린 명태 15만여 마리 동해바다로 떠난다 1215 강원 고성군 대진항에서 인공 2세대 어린명태 방류 명태자원 회복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5일(금)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앞바다와 고성군 연안(저도어장) 보호수면에 어린명태 15만 1천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관계자, 어업인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명태(몸길이 7~20cm)는 명태완전양식기술*을 통해 탄생한 인공 2세대로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약 10개월간 사육하였으며 지난 5월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에 방류한 명태와 같은 세대이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명태살리기 프로젝트(’14~)‘를 공동 추진하며 2015년에 처음으로 인공 1세대 명태 1만 5천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후 완전양식을 통해 인공 2세대 명태를 얻었으며, 올해 5월(15만 마리)과 12월(15만 1천 마리)에 총 30만 1천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최초방류 이후 2년 만에 20배에 달하는 방류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15일 방류행사에서는 대진항 연안 수면에 약 1천 마리의 어린 명태를 방류하고, 이후 배로 이동하여 보호수면에 1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