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육아 친화 복무제도 강화 출산·육아 지원 확대미숙아 출산휴가 100일로 연장, 배우자 출산휴가 20일로 확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복무규정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미숙아 출산휴가와 배우자 출산휴가가 대폭 확대됐으며, 모성보호 및 육아시간휴가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명확하게 정비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숙아를 출산한 직원의 출산휴가는 기존 90일에서 100일로 연장됐다. 배우자 출산휴가 역시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며, 다태아 출산의 경우 최대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모성보호시간 및 육아시간휴가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규정해 직원들이 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운영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실 속에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개정을 통
인천항만공사, 국민 참여형 SNS 콘텐츠 확대 창립 20주년 맞아 소통 강화크리에이터 협업·ESG 경영·취업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공식 캐릭터 활용한 디지털 굿즈 제공 국민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 운영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민 참여형 SNS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IPA가 인천항 SNS 이용자 1,7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2025년 보고 싶은 콘텐츠로 ▲IPA 임직원 브이로그 ▲인천 섬 여행 및 맛집 소개 ▲IPA ESG 경영 관련 소식을 꼽았다. 이에 IPA는 국민의 관심사를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IPA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인천 섬 여행을 소개하고, ESG 경영 및 주요 사업 소식을 공유하는 한편,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항 크리에이터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IPA는 공식 캐릭터인 해룡·해린·해벗을 활용해 월간 캘린더 및 배경화면, 창립 20주년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국민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울산항만공사, 美 LACP 비전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 수상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에서 98점 기록… ‘World Wide TOP 100’ 및 기술 우수성 부문 동시 수상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적인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LLC,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UPA는 21일, ‘2023/24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기관 및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간 보고서를 평가해 우수한 보고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는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UPA는 이번 평가에서 ▲첫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정보 ▲창의성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하며 최종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상작 중 상위 100개 기업을
울산항 선원복지센터, 외국인 선원 위한 이발 봉사 시작이발 서비스로 복지 향상… “울산항만의 특별한 배려” 올해 초 재개장한 울산항 선원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선원을 위한 이발 서비스가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21일, 오랜 항해로 인해 이발이 어려운 선원들을 위해 지역 봉사자들과 협력해 이발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산항 선원복지센터는 선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발 서비스는 봉사 인력 모집의 어려움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사단법인 대한민국이용장회 울산지회 소속 심재용 울산명장과 김산 이미용기능장이 힘을 보태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4명을 대상으로 첫 이발 봉사를 진행했다. 이발 서비스를 받은 한 선원은 “많은 항만을 방문했지만 이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울산항이 유일하다”며 “다른 선원들에게도 적극 알리겠다”고 전해 이 서비스를 향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선원복지센터를 운영 중인 해양사목 소속 도정희 대표는 “그동안 선원들과 봉사자 간 일정 조율이 어려워 서비스 제공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 어렵게 시작된 만큼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부산항, 국내 최초 LNG 벙커링·컨테이너 하역 동시작업 본격 운영친환경 선박 시대 개막… 글로벌 녹색항만 경쟁력 강화 기대 부산항이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컨테이너선에 대한 선박 대 선박(STS, Ship-To-Ship) 방식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벙커링)과 컨테이너 하역 동시작업의 상업 운영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1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 신항에서 LNG 벙커링·하역 동시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글로벌 친환경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 11월 정부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에 발맞춰 LNG 및 메탄올과 같은 친환경 선박 연료의 벙커링·하역 동시작업 실증을 추진해왔다. 이번 상업 운영 개시는 그간의 실증을 넘어 LNG 벙커링의 안정적 공급과 실질적 운영이 가능함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작업은 부산항 신항 7부두(DGT)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엘엔지벙커링㈜의 블루웨일(Blue Whale)호가 하역 작업 중인 HMM SKY(7,700TEU급) 컨테이너선에 약 2,400톤의 LNG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부산항은 지난해(2024년) LNG 벙커링-하역 동
인천항, 2025년 항만 발전 전략… 스마트 항만 구축·물동량 증대 목표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 지속… 완전자동화 터미널·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박차 인천항이 2025년을 맞아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스마트 항만 구축, 항만 재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3,558천TEU)를 기록한 가운데, 2025년 목표치를 3,600천TEU로 설정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오토밸리·완전자동화 컨테이너 부두 등 항만 인프라 혁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3,558천TEU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중국(2,160천TEU, +6.1%)과 미국(57천TEU, +24.4%) 등 주요 교역국과의 물동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등과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포트세일즈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설 경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인상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이 인천항에도 영향을 미
일본 미카와항 사절단, 인천항 방문 자동차 물류 협력 논의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미카와항 사절단이 인천항을 방문해 양 항만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카와항은 일본 아이치현 남부에 위치한 일본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도요타의 주요 수출항이지만 인천항과의 직항로는 개설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방문단은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 시장을 단장으로, 에구치 유키오 아이치현 부지사가 명예 단장을 맡았으며, 미카와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TOPY 해운 임원진 등 해운·물류 업계 주요 인사들을 포함한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미카와항을 홍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항을 찾았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운영 시스템을 소개하고 양 항만 기관장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 시장은 “미카와항은 일본 자동차 물류의 핵심 거점이지만, 인천항과의 직항 노선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라며 “인천항의 우수한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미카와항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양 항만 간 다양한
BPA, 폐플라스틱 새활용 제품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9일 부산 및 경남 창원의 지역아동센터에 폐플라스틱(ABS)을 재활용해 제작한 토이블럭 42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통해 부산 사하구, 영도구, 중구, 강서구, 동구, 남구 및 창원 진해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1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1월에는 폐 PET를 재활용해 만든 목장갑 3,000장을 부산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등 7개 건설 현장에 배포해 항만 근로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BPA가 제공한 목장갑은 30%가 재활용 PET로 구성돼 있다. BPA는 2021년부터 부산항 신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발생하는 폐 PET를 활용해 압축·분쇄 등의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단을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하는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자체, 지역 중소기업 등과 협력해 추진된다. 지역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은 BPA에서 발생한 PET를 수거·분쇄해 수건, 안전조끼 등의 완제품을 제작하며, 부산 동구시니어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분류 작업 등의 전처리 공정을 지역 노인 일자
울산항만공사, 항만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월 19일 오전 울산본항 일반부두 일원에서 '항만안전사고 없는 울산항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항 내 항만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UPA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세방 등 주요 하역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항운노조원, 화물차 운전자, 검수사 등 항만 출입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부두 내 차량 속도 준수 캠페인을 진행하며, 작업장별 안전수칙을 담은 리플릿과 안전용품을 배포했다. 또한, 항만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항만안전점검도 공동으로 실시했다. UPA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수칙 준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별 자발적인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산항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순천대학교 현장실습 우수기업 감사패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지난 17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표준 현장실습 교육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4년 순천대학교 표준 현장실습에 참여한 50개 기관 중 현장실습 학생 선발 규모, 실습지원비 지급 수준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며, 공공기관에서의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 준비생들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2024년에는 총 10명(순천대학교 6명, 전남대학교 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개월간 현장실습을 운영했으며, 1:1 맞춤형 취업 상담, 직무적성 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감사패 수상은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항만물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