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62:침몰해역 기상악화 수중 수색 잠정 중단 민간 어선 안전지대로 피항 완료 함정 27척 수색 5월 24일 민간바지(DS-1)가 서거차도로 피항한 가운데, 25일 오후 1시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른 사고해역 기상악화로 수중 수색활동과 항공 수색 및 해상 방제작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현지 해상기상은 파고1.5~2m로, 10~14m/s 남동풍이다. 이같은 기상 악화에 따라 300톤 이하 함정 56척, 민간선박 42척은 인근 피항지인 서거차도, 서망항, 관매도 등으로 분산 피항했다. 현장에는 함정 27척(해경 18척․해군 9척)이 해상수색을 하고 있으며, 언딘 리베로호는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면서 기상이 호전 되는대로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에어콤프레셔 등 장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경 잠수사들은 인근 함정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민간 잠수요원들은 기상호전 시까지 바지를 떠나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속보161:바지선(DS-1) 기상악화로 안전지대 이동 세월호 침몰 40일째를 맞이한 민간잠수사 작업바지(DS-1)가 기상 악화로 24일 오후 4시 40분경 서거차도로 이동했다. 현재 사고현장의 기상은 흐린 가운데 남동풍이 초속 6에서 9미터로 불고, 파고는 0.5에서 1.0 미터이다. 하지만 내일 오전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남동풍이 초속 8에서 12미터로 불고 파고도 1에서 1.5미터로 점차 높아지다가 오후부터는 1.5에서 2.5미터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민간잠수사 작업바지(DS-1)는 안전을 위해 서거차도로이동했다가 기상이 나아지면 즉시 현장으로 복귀하여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현장 바지선상에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대표, 민간자문위원과 민관군 합동구조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수색구조 상황 개선방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23일 수색구조 장비기술연구 T/F 결과를 토대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색상황에 대한 상호간 의견을 교환했다.
속보160:세월호에 섬광등 설치 어류는 출입 금지 사고대책본부 46개 이미설치 50개 추가 설치예정 범정부사고대책본부(본부장: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는 세월호 선체 내부로 어류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섬광등(하단 사진)을 제작 투입하고 있다. 최근 들어 실종자 수색 구조 작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세월호 내부로 어류 유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현재까지 어업분야에서 불빛은 주로 갈치, 오징어 등의 집어를 위해 이용하여 왔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어류를 퇴치하기 위하여 이용하게 된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시스템공학과)에서는 어류 퇴치를 위한 회피수단으로 섬광등(strobe light)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수중용 섬광등을 제작하여 세월호 격실에 1차로 지난5월15∼23일, 46개를 투입하고, 2차로 5월24일까지 50개를 투입할 계획이다. 그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어류는 빨간색 불빛에 회피반응을 보이고, 1초에 10회 이상 점멸하는 섬광등을 이용하면 어류의 행동 제어 및 퇴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섬광등 투입에 앞서 실내수조에서 참돔 등을 대상으로 반응을 실험한 결과 회피반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
속보158:세월호 수색구조 지원 장 비기술 연구 TF 구성 운영 39일째 민관군 합동구조팀 130여 명 잠수요원동원 구조작업 23일 1차 회의 개최 24일 수색 현장 바지선 방문 의견 수렴해세월호 참사 39일째인 24일에도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130여 명의 잠수사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설 계획이지만 지금까지 사흘째 수색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3층 식당, 로비 등 중앙부, 4층 선미 다인실을 정밀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구조팀은 이날 실종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에 대한 수색을 집중할 계획이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4시 22분 첫 정조시간에 조류 속도가 2노트 이상으로 강해 수색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남은 3차례의 정조시간에 맞춰 실종자들이 많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중앙과 4층 중앙 선미에 대해 집중적인 수색에 나선다.조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 이틀째인 이날 정조시간은 오전 4시 22분에 이어 오전 10시 26분, 오후 5시 3분, 오후 10시 56분 등이다.특히 지난 21일 4층 중앙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의 시신을 수습한 이후 사흘째 수색에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범정부
속보157:바지선에 의료진 11명 배치 잠수사 11명 건강검진 완료 바다에 떨어진 불발탄 연소 가능성 없어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사고현장 바지선에 근접 배치된 병원선에서 22일 민간 잠수사 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모두 11명이 건강검진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3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지난 18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물리치료사 등이 사고 해역으로 향하기 위해 해경선에 오르고 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어제부터 언딘 바지선에 한의사 1명이 배치돼 진료하고 있으며 오늘부터 DS 바지선에 응급구조사 1명이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언딘바지선에는 의료진 7명, DS바지선에는 의료진 4명이 배치돼 운영된다. 박 대변인은 희생자 유실방지 활동과 관련해서는 “전날 진도군 고군면 해안가 도보수색을 통해 운동화 1점을 수거했으며 선박 및 항공기를 이용한 수색에서는 유실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 유가족들이 수거된 유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22일 유실물 사진첩
속보156:침몰사고 38일째 사망자 288명 실종자 16명 3층 선미객실 4층 중앙 좌우현 선미 다인실 집중수색 세월호 참사 38일째인 2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29명이 3층 선미 격실, 4층 중앙 좌・우현 격실과 선미 다인실을 수색한다. DS 바지선의 민간잠수사는 4층 선미 좌측 다인실 진입로를 개척하는 한편, 3층 선미 격실을 수색할 예정이며, 동 서거차도 해안가에 부착된 기름 제거는 마무리 단계이며, 방제선 13척을 동원하여 해상방제에도 주력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2시 54분 첫 정조시간에 유속이 1.4노트로 빨라 수색을 벌이지 못했지만 남은 3차례의 정조시간에 맞춰 실종자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선미 좌측 격실, 4층 중앙 로비와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등에 대한 수색에 나선다. 소조기가 시작된 이날 정조시간은 오전 9시 27분, 오후 4시, 오후 9시 34분 등이다. 이날부터 조류 속도가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되고 해상 날씨도 비교적 평온해 최상의 수색 여건이 갖춰짐에 따라 집중적인 수색에 따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입수하는 다이버의 모습.전날 수
속보151:여객선 선원에게 병역특례제 적용한다 승선근무 예비역 제도 확대 방침 고령화 타개해 해양수산부가 22일 연안여객선 업계의 고질적인 선원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객선 선원에게 병역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원 병역특례 제도인 승선 근무예비역 제도의 적용 대상을 현재의 화물선과 어선에서 연안여객선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선원이 병역혜택을 받으려면 해양수산 관련 대학이나 고교를 졸업하고 항해사·기관사 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5년 이내에 선박직원으로 3년간 해운·수산업체의 일정 규모 이상 선박에서 승선 근무를 해야 한다. 승선 근무예비역으로 선발되는 인력은 매년 1천명으로 외항 화물선 선원이 800명, 내항 화물선과 어선의 선원이 200명 정도다. 해양부는 낮은 급여 등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한 연안여객선 선원 고령화 현상을 타개하려면 승선 근무예비역 제도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 병무청,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 연안여객선 몫으로 30∼90명 정도를 확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올해 승선근무 예비역 정원 300명 증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승선 예비역 정원은 2012년 800명에서 1천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병무청
속보150:세월호 참사 37일째 사망자 288명 실종자 16명 사고현장 바지선 근접 잠수요원 건강검진용 병원선배치 세월호 참사 37일째인 22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조류가 느려지는 소조기를 하루 앞두고 그동안 선체 약화 현상이 심해 진입이 어려웠던 부분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시 36분 첫 정조시간에 조류가 2노트 이상으로 빨라 수색작업을 벌이지 못했지만 3차례의 정조시간에 맞춰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다.이날 정조시간은 오전 1시 36분에 이어 오전 8시 31분, 오후 2시 50분, 오후 8시 15분 등 4차례다. 또 23일부터 조류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구조팀은 이날부터 수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전날 수색에서는 오전 8시께 4층 중앙 좌측 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로써 사망자 수는 288명, 남은 실종자는 16명이다.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8명이 대기한 가운데 3층 로비, 4층 중앙 선미, 5층 선수 등 전날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부분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선체 약화 현상이 심한 4층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 객실에서는 많은 장
속보149:세월호 참사 민간잠수사 5명 추가투입 선체수색 4층 통로서 시신 수습 36일째 희생자 288명 실종자 16명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수중 수색을 위한 민간 잠수사 5명이 추가투입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1일 오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충원된 민간 잠수사 5명에 대해 지난 20일 신체검사를 마치고 DS 바지선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미래호 바지선과 민간잠수사 13명이 지난 15일 철수한 이후 대체 투입된 DS 바지선에는 현재 16명의 잠수사가 수중수색을 하고 있으며 철수한 팀이 맡았던 4층 선미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부터 9시까지 수중수색을 했으며 오전 8시께 4층 중앙 좌측 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이날 오전 현재 희생자 수는 288명이며 남은 실종자는 16명이다. 조류 때문에 닻 끌림 현상이 있었던 DS 바지선에 대한 고정작업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완료됐다. 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3명을 대기시켜 3층 중앙부, 4층 중앙 좌측 통로와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객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선체 약화 현상이 있는 4층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
속보148:연안여객선 출항 전 안전수칙 설명 의무화 비상시 구명동의 착용법 시연 탈출 요령 설명 해야 여객 승무 선원 등 선내 종사자 제복착용도 의무화 우리나라 해역을 오가는 모든 여객선은 이용하는 여객에게 안전수칙 등을 설명해야만 한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여객선에 탑승한 여객을 대상으로 선박종사자가 직접 배안에서 구명동의 착용법을 시연하는 등을 통해 숙지시켜야 하고, 긴급 탈출요령도 여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등 안전수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양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 결과, 안전수칙 교육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점들이 제기돼 이같이 승객 안전수칙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항로별, 선박별 특성을 감안하여 승객들이 정확히 안전수칙을 숙지하도록 교육프로그램과 실시방법을 현실화하고, 가능하다면 승무원이 직접 시연 및 설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객선에 승선하는 선원 등 종사자에 대해서는 제복 착용을 의무화하고, 승무원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