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92:연안여객선 승선권 발권 강화됐다 선원 제외 승선객 승선권 발권 신분증 확인 지난 6월1일부터 국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려면 모든 여객은 승선권을 전산으로 발권받아야 하며, 발권 후 탑승시엔 신분증을 지참해야만된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은 6월1일부터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라 연안여객선 승선 시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는 승선권을 발권해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승선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모든 승선권은 전산 발권으로 이뤄지며, 발권 전 매표창구에서 신분증 확인과 성명,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등 여객의 인적사항을 전산 입력하고, 개찰시에는 승선권을 확인받고 승선개찰권을 제출해야 하며, 여객선 승선 전에 선사직원은 여객의 신분증과 승선권을 다시 확인하고 승선시킨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드러난 것처럼 무단승선자로 인한 승선자 명부 관리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여객선 승선 시 신분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승선대기시간 증가로 이용객의 불편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항만청은 전망했다. 대산항만청은 이러한 불편사안을 해양수산부에 보고하여 개선토록 노력하고, 여객선사와 해운조합과 함께 사전 준비를 통해
속보191:경찰 유병언 부자 검거 60명 TF팀 구성 경찰청 추적수사 박차 유공경찰관 3명까지 특진 경찰청은 검찰에서 수배한 유병언(사진) 부자(父子)의 신병 확보과 장기화되자 총괄 TF팀을 편성,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의 유병언 부자 검거 총괄 TF팀은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팀장, 인천청 수사과장 등을 부팀장으로 총 60명(관리 25, 추적수사 35) 규모로 구성된다. 총괄 TF팀은 전국 경찰의 유병언 부자 추적수사를 총괄해 직접 지휘한다. 수사 분야별로 경정급 실무담당을 지정하고 통신수사 분야와 차량 추적 분야, 수색·탐문 분야 등으로 나눠 전문적인 분석체계를 갖춘다. 이미 편성한 지방청 검거전담팀(150명) 중 주요 지역의 팀원을 합류시켜 전국의 수사사항을 종합하고, 수사상 필요한 사항을 즉시 지시해 조치하도록 역할을 부여했다. TF팀은 유병언 일가를 수사하는 인천지검과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지방경찰청에 설치한다. 경찰은 주요 수사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수배자 신속검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직할 수사대’로 활용해 긴급하고 중요한 사안은 직접 확인·수사토록 했다. 필요시 은신 예상지에 진출해 수색하
속보190:수색함정 현장복귀 해상수색 재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49일째를 맞이한 3일 오전 9시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오후 1시경 파고가 2미터 아래로 낮아짐에 따라 피항 함정들에 대한 복귀지시를 내렸다. 이에 해양경찰과 해군 대형함정 21척이 현장에서 해상 수색을 재개하였으며, 중소형 함정 84척도 수색현장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민간잠수사들은 이날 밤 9시 서망항에서 바지(언딘․팔팔)로 이동하여 승선한 후 4일 새벽 무렵 바지선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4일엔 오전 바지 고정 작업을 실시하고, 수중수색은 고정 작업 완료 이후 현장 기상과 유속을 고려하여 수색을 재계할 예정이다. 현재 사고현장의 기상은 남동풍이 초속 9~13미터로 불고 파고는 1.5~2미터 이다.
속보 185: 세월호 침몰 47 일째 실종자 16명 사고 해역 기상악화로 4일까지 수색 중단돼 선미 절개부위 강력한 자석그물망 설치완료사고대책본부 잠수사 안전지원단 구성 운영 세월호 침몰 해역의 기상 악화에 따라 1일 오후부터 3일까지 실종자 수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 여건에 따라 대형함정 피항도 검토될 방침이다. 범사고대책본부 민관군 구조팀은 이날 민간잠수사 사망과 기상 불량 등 수색 여건이 힘들지만 지금은 수색구조를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을 때라고 밝히고 88바지(사진)는 아침 8시경 현장을 이탈하여 서거차도로 이동 중이며, 언딘바지는 9시 40분경 닻을 올리고 조도대교 쪽으로 이동시켰다. 또 해상 수색 중인 함정 중 대형함정을 제외한 함정들은 6월 4일경까지 인근 항구나 안전 해역으로 피항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2시 50분경 4층 선미 절개 부위에 대한 확인 작업을 실시하여, 현재 상태는 6번에서 8번 창문아래 가로 4.8미터와 창문 양쪽 끝단 50센티미터를 절개하고 남은 부분은 창문과 창문사이 두 곳으로, 1일 새벽 3시 50분경 강력한 자석이 부착된 그물망으로 절개부위를 덮어 씌워 유실 방지 조치를 했다. 민관군 구조팀은 이
速報 183:청해진해운 인천해양청제출 사업계획서 허위작성 혐의 검경 사업 계획 변경 인가 과정 허위 자료 제출 혐의 영장청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영업팀장 조모씨 구속영장 청구해 검찰이 세월호 사업 계획 변경서와 안전 점검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30일 세월호 사업 계획 변경 인가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선사인 청해진해운 여객영업팀장 조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사업 계획 변경 인가 과정에서 운송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인천항만청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지난해 3월 인천-제주 항로에 기존 오하마나호에 이어 세월호를 추가 운항시키기 위해 복선화를 위한 사업계획 변경 인가 신청을 했다. 수사본부는 세월호 투입 당시 운항수입률이 최저 허가 조건인 25%에 미달한 것으로 보고 인가 과정의 적법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뇌물을 건네고 이를 토대로 허가를 내준 혐의로 청해진해운 전 상무 박모(73)씨와 목포해양안전심판원장 박모(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수사본
속보182:세월호 선체 2곳 절개에 주력한다 3~5층 선체 내부 124 명 투입 실종자 수색 조도 주민 팽목항 여객 운임 6월말 면제해 세월호 침몰 사고 45일째인 3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체 절개 구역 양 끝단 세로 방향 두 곳과 창문간 외판 두 곳을 절개해 수색에 주력한다. 소방방재청 ROV는 이날 새벽 4시 10분경 4층 선미 우측 다인실 안으로 투입 시켰으나, 조류에 의해 조종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20분 만에 작동을 중단했다. 또, 미국 ROV는 이날 오후 현장에 투입되어 활용할 예정인 가운데 소나 장비는 현장상황을 감안하여 활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민관군 합동구조팀 124명이 3층 식당 주방과 선미 중앙 격실, 4층 선수격실과 중앙계단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며, 오후 2시에 예정된 T/F에서는 4층 선미 절개 부위에 대한 진행사항 점검과 4층 선수 구역 절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전날 오후 1시 35분경과 30일 새벽 2시 40분경 두 차례에 걸쳐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전날 오후 2시 10분경 4층 선미 우측 외판 절개를 시작한 후, 30일 새벽 2시 50분경 절개 작업을 계속
속보181:세월호 침몰 국조 내달 2일부터 90일간 열린다 靑비서실 안보실 포함 국정원 조사는 비공개 진행키로 사전 예비조사 거쳐 기관보고 12일간 청문회 8월4~8일 실시 여야는 29일 오후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에 전격 합의했다고 국정조사특위의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김현미 의원이 밝혔다. 여야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진통을 거듭했던 국조계획서를 이날 밤 국조특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잇따라 처리하고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국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야는 국조 기간을 오는 6월2일부터 8월30일까지 90일간으로 정했다. 본회의 의결이 있으면 연장도 가능하다.(사진:세월호 국정조사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오른쪽)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유가족들에게 국정조사계획서 합의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합의과정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 포함 문제와 관련, 조사대상기관에 '청와대 비서실'을 적시하고 '기관보고는 각 기관의 장(長)이 보고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따라 김 실장의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김 실장이 비서실장직을 유지할 경우
속보180:유실방지 위해 선체 절개부위에 그물 설치 피해가족에 생활안정 8억1000만원 긴급복지 4억1100만원 지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선체 외벽 절개에 따른 실종자와 부유물의 유실방지를 위해 절개부위에 그물(5.2m×1.9m)을 설치하기로 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9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지난 28일 오전 세월호 선체 부분 절단을 위해 사고해역에 새롭게 투입되는 팔팔 123호가 실종자를 마지막까지 구해 달라는 내용의 노란 현수막을 지나 진도 팽목항에 입항하고 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바지선에 부유물 감시조를 상시 운영하는 한편, 부유물 제거작업시 수색보트를 집중 투입하고 기선저인망 어선을 근접 배치해 실종자·부유물의 유실을 빈틈없이 차단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사고대책본부는 DS바지선에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 LED TV, 작업안전등, 의약품 등 주요물품을 팔팔바지선으로 이전 적재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부터 팔팔바지선에 잠수전문 군의관 1명, 응급구조사 1명을 배치해 잠수사 건강을 관리해 나가고 관계자가 직접 방문, 급식위생 및
속보179:선체일부 절단 작업 준비 등 수색구조 활기별도라인 설치 선미4층 다인실 창문부분 절단 시작 세월호 침몰사고 44일째인 29일 새벽 4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한 팔팔바지는 짙은 안개로 인해 고정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후 1시경 고정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경부터 새로이 투입된 잠수사가 선체 일부 절단을 위한 별도 가이드 라인 설치와 절단 부위 상태 파악을 위한 수중 탐색을 마쳤다. 4층 선미 다인실 부분에 대한 수중탐색이 원활히 이루어짐에 따라 수중절단기를 이용하여 창문 부분 절단을 시작했으나, 오후 정조시간이 끝나면서 철수했다. 이와는 별도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시 38분경부터 3시 10분경까지수색계획에 따라 3, 4, 5층 선수와 중앙부분 수색을 실시했다.
속보178:팽목항 여객선 정상운항 된다 팽목-조도-서거차도 여객선 2척 1일 8회 운항 세월호 사고로 중단된 전남 진도 팽목항-조도 간 여객선 운항이 30일부터 정상화된다. 29일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와 관련, 팽목항에 구조 관련 시설물이 설치돼 여객선이 팽목항에 대지 못하고 인근 선착장을 이용하면서 섬 주민이 큰 불편을 겼었다. 그러나 조도 주민과 실종자 가족 대표가 여객선 정상운항에 합의하면서 팽목항이 사고 발생 40여 일 만에 열리게 된 것으로 30일부터는 팽목항-조도-서거차도 간에 정기 여객선 2척이 1일 8회 운항할 예정이다. 팽목항을 중심으로 인근 섬을 오갔던 정기여객선은 그동안 팽목항 임시 선착장, 서망항, 쉬미항에서 섬을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