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코로나19 선원 선박 보호 가이드 배포코로나19 상황별 선박 대응방안 제시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최근 코로나19(COVID-19) 감염으로부터 선원 및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선원⋅선박 보호 가이드」를 제작하여 회원사에 배포하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정부 및 기관별로 여러 대응지침들이 나와 있지만, 선박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우리 선원과 선박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지침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선주협회에서는 정부에서 발간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을 참고하여 해운산업 현장에 맞게 재편집한 「코로나19 관련 선원⋅선박 보호 가이드」를 발간했다. 본 가이드는 코로나19 위험에 따른 선박에서의 대응을 △감염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감염 발생시 선원⋅선박 보호 △상황 장기화에 따른 대응 등 3단계로 구분하여 선박에서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1단계 감염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박 내 감염예방 조치를 취하고, 감염우려 선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격리토록 했다. 2단계 선내 감
한국해양진흥공사 외항화물선사 ‧ 항만하역사 대상으로 긴급경영자금 1,200억 원 지원외항화물운송사업자 900억 원, 항만하역사업자 300억 원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공사”)는 4월 3일(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외항화물운송사업자와 항만하역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 17일과 3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해운항만분야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되었다. 지원 규모는 외항화물운송사업자 900억 원, 항만하역사업자 300억 원 등 총 1,200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매출액, 물동량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국적 외항화물운송사업자(해운법 제24조 제2항) 및 항만하역사업자(항만운송사업법 제3조 제1호)이다. 대출금액은 외항화물운송사업자의 경우 업체당 최대 50억 원, 항만하역사업자는 업체당 최대 20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1년(1년 연장 가능)으로, 1.5% 내외의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3.16(월)부터 진행된 한-중일 여객선사에 대한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동일하다. 금융기관이 선사의 운영자금 대출에 활용하는 조
서부발전,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입찰 최초 시행발전용 유연탄 안정적인 수송과 해운업 과당경쟁 해소 기대 한국선주협회와 발전5사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종합심사낙찰제가 5년간의 노력 끝에 서부발전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발전사 입찰에 전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해운분야 입찰은 민간 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까지 가격만을 우선시하는 최저가낙찰제도가 정착되어 있어 해상운임의 지속적 감소와 함께 고령선의 증가, 운송서비스 품질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이에 발전5사와 선사들이 참여하는 발전수송상생협의회에서는 최저가낙찰제가 아닌 수송능력과 적정가격을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의 개선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발전5사는 국가 전략물자인 전력생산용 유연탄 수송은 가격적인 측면보다는 수송 안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국내 해운업계 입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마침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국선주협회 조봉기 상무는 “공기업 장기수송계약에 대한 종합심사낙찰제 도입으로 발전사와 선사 모두가 Win-Win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번 서부발전 입찰을 시작으로 발전사 뿐만 아니라 타 대량화주인 가스공사 및 포스코 등의 입찰
현대상선 4월 1일부터 신(新) 해운동맹 협력 개시HMM으로 사명 변경 및 동서항로 7개 노선 증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 대표 원양국적선사인 현대상선 주식회사가 4월 1일부터 신(新) 해운동맹(이하 ‘디 얼라이언스’) 체제의 협력을 본격 개시하고, 사명도 ‘에이치엠엠 주식회사(이하 HMM)’로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HMM은 해운재건 정책에 따른 정부의 지원을 통해 2019년 6월 세계 3대 해운동맹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사로 가입하였다. 이후 그간 협상을 통해 운항 노선과 선복량 등을 협의하여 기존보다 동서항로 7개 노선(20개→27개)이 확대되고, 주간 선복량도 11.3% 증가되는 것으로 합의를 이끌어내었다. 이에 따라, HMM은 4월 1일부터 미주 5개 노선과 중동 2개 노선이 확대되고, 주간 선복량도 약 4만 3천TEU까지 증가한 수준으로 ‘디 얼라이언스’의 기존 회원사인 하팍로이드(Hapag-Lloyd, 독일), 오엔이(ONE, 일본), 양밍(Yang ming, 대만) 등 3사와 함께 화주들에게 확대된 서비스를 향후 10년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구주항로는 그동안 HMM 보유 선박 없이 타
해양진흥공사, 코로나19 관련 해운업 긴급 지원 신속 추진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선사 등의 피해 최소화, 경영 안정화를 위해 6개 분야의 정책‧금융지원 실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공사”)는 3월 12일(목) ‘코로나19 관련 해운업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2일(월) 해양수산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적선사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코로나19 관련 해운항만분야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공사는 지난 대책에 담겼던 내용을 바탕으로 해운업 긴급 지원을 위한 6개 분야의 구체적인 정책‧금융지원 안을 마련하였고,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이들 긴급 지원방안을 안건으로 의결했다. ≪ 코로나19 관련 해운업 6개 분야 긴급 지원방안 ≫ ▲긴급 경영자금 대출 협약 및 금융이자 지원 공사는 한-중 항로 카페리선사, 국적외항화물선사, 항만하역사에 대해 총 1,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공사는 해당 자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금융기관은 대출심사를 통해 선사에 긴급 운전자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에 대해 이자수입을 받지 않는 대신, 해당 이자만큼
흥아해운㈜ 금융채권단협의회에 공동관리절차 신청 흥아해운㈜는금융채권단협의회에 공동관리절차를 신청한다고 3월 10일 공시하였다. 공시 내용 및 회사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흥아해운㈜는 당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단기 유동성상황 안정 및 중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즉각적인 구조조정 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금융채권단협의회에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요청하기로 하였다.현재 금융채권단협의회의 간사는 산업은행이 맡고 있으며,산업은행에서는 흥아해운㈜의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주요 채권단에 통보하고 조만간 협의회를 통하여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흥아해운㈜가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상황이며,흥아해운㈜ 대주주는 이전 금융채권단협의회와의 약속에 따라 의결권위임 등 구조조정 절차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마무리하였다. 회사관계자는 “금번 공동관리절차 신청은,케미컬탱커사업부문 등존속기업의 단기 유동성안정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경영안정화 차원에서, 오랫동안 금융채권단협의회와 논의해 온 사항이며,향후 자체 구조조정을 통하여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종전 흥아해운㈜는 컨테이너 사업부문과 탱커 사업부문을 함께
현대상선, 선체 클리닝 작업에 잠수로봇 투입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 할 것기존보다 약 40% 비용절감… 작업 시간도 크게 단축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운항중인 전 선박의 선체 클리닝 작업을 잠수로봇으로 대체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국내 잠수로봇 전문회사인 ㈜타스글로벌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잠수로봇을 활용해 선박의 하부 표면 청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박 운항 중 선체 하부에 각종 따개비, 해조류, 외래종 식물, 이끼 등이 달라 붙게 되면 마찰력이 높아진다. 그만큼 운항 속도가 떨어지고, 연료 소모량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선사들은 정기적인 선체 하부 클리닝 작업을 진행해 연료 효율성 향상과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차세대 친환경 잠수로봇을 도입하면서 수중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선체 하부에 붙은 외래종 식물의 잔해나 벗겨진 선체 페인트가 그대로 바다에 유입될 수 있어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 등 일부 해외에서는 항만 내 수중 선체 클리닝 작업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잠수로봇으로 작업할 경우, 본체와 연결
한국선주협회,“코로나19 방역대책”강력시행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으로 적극 대응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시행하고 있다. 협회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의 기본방침으로 정부(중앙방역대책본부)의 대응지침을 따르고 이를 회원사에 알려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해운빌딩 입구에 당직인원을 배치하여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시키고, 열상 스캐너를 설치하여 발열여부 확인 후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또 빌딩 입구에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을 소독하여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고 있다. 협회 임직원들에게는 사무실 출입 전에는 물론이고 출근시 전원 건강상태를 체크하도록 하여 건강상태 우려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외부출장을 당분간 금지하는 한편, 외부인사와의 미팅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외부인사 면담 전용실을 운영하여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출퇴근 혼잡 시간을 피하기 위해 출근시간(9시→10시)을 조정하고, 협회 임직원들에게 사무실 내에서도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도록 했으며, 감염 확진자 및 의심자 접촉시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SM상선, 코로나19 적극 대응 나선다국내외 전직원 출장•외근 최소화 및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적극 활용임직원 편의 위해 신청자 최대 4주까지무급휴가 시행중국 현지 직원 및 주재원 보호용 방역용품 현지로 보내임원임금 10% 반납 등 경영층 비용절감 솔선수범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이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SM상선은 국내 및 해외 전 직원들의 출장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고객 및 유관기관 방문은 유선통화, 메신저, 원격회의 등의 방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아울러, 임직원들에게 일과 후 회식 등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으며 주말 동안 확진 지역 방문을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SM상선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해 직원들의 개인 편의와 복지 차원의무급휴가를 지원한다. 직원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건강검진이나요양, 육아 등을 이유로 무급휴가 신청 시 최대 4주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과 학교 개학 연기로 육아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직원들과 가족들을 간호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직원 및 주재원 보호 대책도 신속하게
Korea P&I, 신종코로나 관련 여객선사 지원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한중카페리 선사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한중카페리여객 운송이 전면 중단되어,해당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에게 대형 악재가 되고 있다.KP&I는 그 동안 한중카페리 선사들로부터 P&I 보험의 담보사항 중 여객에 대한 배상책임을 제외하는 조건에 대하여 여러 차례 문의를 받았고,위기에 처한 한중카페리 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P&I 보험료 중 일부를 환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적용대상은 여객위험을 부보하고 있는 한중카페리이며,주요 추진사항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운송 중단에 따른 여객담보 보험료의 환급이다.적용기간은 2020년 2월 20일부터 여객운항 재개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카페리선사와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