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중소기업 체감도에서도 최고점 기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 항만공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민·관·공 협업 기반의 기술보호 체계까지 선도하며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상생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시행하는 제도로, 공공부문의 중소기업 협력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BPA는 총점 99.74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 기준인 96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BPA는 협력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 부문에서 20점 만점 중 18.24점을 획득, 공공기관 평균 대비 0.5점 이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상생 효과가 뚜렷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BPA는 부산항 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항만연관 특화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해외판로개척 지원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운용 ▲창업기업 성장 지원 ▲공동투자형
울산항만공사–오드펠터미널코리아, 8.8만㎘ 저장시설 신규 투자… 연 100만 톤 물동량 창출 기대 울산항이 액체화물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4월 21일 울산항 소재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사인 오드펠터미널코리아(OTK)와 ‘울산항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드펠터미널코리아가 울산항 내 기존 부지에 신규 저장시설 8만8천㎘를 증설하기로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한 데 따라 추진된 것이다. 양 기관은 저장시설 확충을 통해 울산항의 액체화물 처리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연간 100만 톤 이상 규모의 신규 물동량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드펠터미널코리아는 설비 증설을 주도하고, 울산항만공사는 관련 인허가 및 기반 지원, 공동 항만 마케팅 등 행정·전략적 협력을 제공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오드펠터미널코리아는 물론, 노르웨이 본사인 오드펠SE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노르웨이 본사를 직접 방문해 울산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전략, 배후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방안, 글로벌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지역산업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전국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YGPA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협력성과를 통해 항만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부문의 선도적 상생협력 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로, YGPA는 2021년 ‘우수’ 등급에서 2023년 ‘최우수’ 등급으로 도약한 후 올해도 그 성과를 이어가며 항만 특화형 동반성장 모델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YGPA는 여수·광양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상생결제제도 지급 규모 확대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며 평가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동반성장 유공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농어촌상생 유공 농림축산식
BPA,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 명칭 ‘별빛수로’로 확정… 북항 재개발 상징 공간 부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북항재개발의 대표적 친수시설 중 하나인 북항친수공원 내 경관수로의 명칭을 ‘별빛수로’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BPA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 및 내부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별빛수로’는 지난해 11월 시민들에게 개방된 북항친수공원 내 주요 공간으로, 조경과 조명이 어우러진 수로를 따라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명칭에는 야간 조명을 따라 흐르는 물길과 부산항의 밤 풍경, 별빛이 반사되는 이미지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관적 감성을 반영했다. BPA는 ‘별빛수로’가 시민들에게 친근하면서도 감성적인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이름으로, 향후 북항 친수공원의 대표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은 단순한 물류거점 정비를 넘어 도시와 항만이 공존하는 공간 혁신의 사례”라며 “경관수로 ‘별빛수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북항의 새로운 매력을 체감하고, 항만 공간의 변화에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에 따라 조성된 친수공원을
인천항만공사, 동반성장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항만 공공기관 최초 기록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항만 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상위 등급을 지속 달성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소벤처기업부가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동반성장 추진 전략의 실효성과 항만 특화형 지원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공사는 2024년 ‘항만형 동반성장 확산’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다각도로 전개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항만기술 실증 지원 ▲중소기업 수출 ESG 이행 및 항만 안전 대응 역량 강화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 ▲사회적기업(수출기업 및 어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중소기업 인력 교육 및 장기근속 지원 ▲해외 유통망 입점 및 계약 연계 지원 등이 있다. 특히 항만 운영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실질적 사업성과 창출을 유도하고자, 기술 실증
인천항, 크루즈 모항 15항차 확정…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 시동 인천항이 ‘공항 연계형 크루즈 모항(fly&cruise)’ 운영을 본격화하며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 항만으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올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운항할 크루즈 항차가 15항차로 확정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100항차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포트세일즈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정은 지난해 5항차 수준이던 시범 운영이 글로벌 선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데 따른 것으로,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인천항의 운영 시스템이 주요 선사들에 안정성과 편의성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실제 미국의 글로벌 선사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NCL)은 지난해 시범운항 후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인천항을 공식 모항으로 지정하고 항차를 4항차에서 12항차로 확대했다. 또한 셀러브리티 크루즈와 아자마라 크루즈 등 럭셔리 선사들도 올해 시범적으로 각각 2항차와 1항차를 투입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흐름을 토대로 2026년 30항차, 2030년 50항차 이상 유치를 목표로, 중장기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울산항 서포터즈, 국민공모로 새로운 이름 찾는다울산항만공사, 4월 18~24일 공식 명칭 공모전 개최…6월부터 새 이름 사용 예정 울산항만공사(UPA)는 서포터즈 운영 10년차를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이름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과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모자들은 울산항 서포터즈를 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름을 제안하면 된다. 제안된 명칭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 내 ‘대국민 공모’ 게시판에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공사는 응모작 가운데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공식 명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항 서포터즈는 대학생, 주부 등 일반인으로 구성돼 해운·항만·해양·수산 등 바다와 관련된 폭넓은 정보를 울산항만공사 블로그를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시설 25곳 정밀안전점검 추진…“모든 시설 B등급 이상 확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내 주요 항만시설 25곳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에 착수한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모든 시설에 대해 안전등급 B등급(양호)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산항 북항 12개소, 감천항 10개소, 신항 3개소 등 총 25개소로, 지상 구조물뿐만 아니라 수중 시설까지 포함된다. 점검은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협업해 약 10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정밀안전점검은 외관조사, 측정, 재료시험 등 과학적 진단 기법을 활용해 시설물의 구조적 건전성과 위험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향후 유지관리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항은 하루 평균 수천 TEU의 화물이 처리되는 대한민국 대표 무역 관문으로, 시설물의 안전 확보는 국가 물류의 흐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이에 BPA는 항만시설의 정기적인 점검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개보수 전략과 내구성 향상 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정밀하고 체계적인
울산항만공사, 직원 대상 ‘생성형 AI 실무 아카데미’ 실시Chat GPT 활용한 정보검색·문서 자동화 등 실습 중심 교육…디지털 업무역량 강화 나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17일 오후 본사 다목적홀에서 ‘생성형 AI 실무 아카데미’ 1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Chat GPT, Gemini, Gamma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실무 활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업폴(upfall)’이 주관하며, 4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각 회차별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개념 이해 및 주요 모델 비교 ▲업무 효율을 높이는 프롬프트 작성법 ▲PPT 및 이미지 시각자료 자동화 ▲Chat GPT를 활용한 고도화된 정보검색 방법 등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항목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생성형
여수광양항만공사, 해경·소방서와 해상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광양항 중마일반부두서 선박 사고 대응 시나리오 기반 훈련…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력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17일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양소방서와 함께 해상 인명구조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남 동부권 해역에서의 해양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체계 운영과 유관기관 공조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해상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은 선박 이동 중 발생한 화재 사고로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비상연락망(HOT-LINE) 가동 및 사고 접수 ▲YGPA 드론을 활용한 구명환 투하 ▲해경 구조헬기를 통한 익수자 구조 ▲소방서 구급대의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중증환자의 구조헬기 이송 등 실제 상황에 준한 전개 방식으로 실시됐다. YGPA는 훈련 과정에서 보유 장비와 인력을 적극 투입해 드론 기반 구조 지원 기능을 실증했고, 해경과 소방서는 각각 항공구조 및 응급이송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