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018년 3분기 영업실적 공시 삼성중공업은 31일(水) 2018년 3분기 매출 1조 3,138억원, 영업이익 적자 1,273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2018년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및 추석연휴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직전 2분기(1조 3,466억원)에 비해 2.4%(328억원) 감소 했다. 4분기에는 조업일수 회복 및 일반 상선 건조 물량이 늘어나 매출액이 재차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1,273억원으로 직전분기(적자 1,005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실적 전망 공시에서 밝힌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손실 요인에 더해 △강재 및 기자재 가격 인상(1,770억원) △3년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900억원) 등 불가피한 손익차질 요인이 추가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3분기에 에지나 FPSO 체인지 오더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손익 개선 요인도 생겨 분기 실적 차질 규모는 크게 완화 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당초 철광석, 연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됨에 따라 후판가격은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
현대重그룹 오프쇼어 코리아 전시회서 기술력 홍보 ‘심해형 FLNG’, ‘표준 FPSO’ 인증 잇달아 … 20% 이상 원가 절감 기대 선급•연구기관 등과 50여개 기술 분야에서 협력 논의 현대중공업그룹이 해양플랜트 국제 전시회에서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침체에 빠진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영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 4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해 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해외 주요 오일메이저를 비롯해 전 세계 35개국 250개사가 참여하는 해양플랜트 전문 국제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3사가 특별 후원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은 전시기간 동안 180㎡(5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원통형 가스생산설비(SPAR)와 해양설비용 발전엔진 등 10여종의 해양설비와 기자재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둘째 날인 11일(목)에는
대선조선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제1호 대형 카페리 명명식 대선조선은 10월 1일 부산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제1호 대형 카페리선 ‘실버클라우드’ 명명식을 개최했다. 실버클라우드호는 오는 17일 완도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선급, 선주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한일고속이 운영하는 제주-완도항로에 1일 2회 왕복 운항된다. 대선조선이 카페리를 건조한 것은 처음이다. 카페리선은 승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고급 여객선이다. 길이 160m, 너비 24.8m, 높이 24.9m 규모의 이 선박은 최대 1200여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승용차 27대, 중형트럭 86대, 제주의 특성을 고려한 활어차 및 10피트 컨테이너 40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내 호텔과 같은 안락한 특등실, 1·2·3등실의 객실 및 운전자 전용 거주구역을 구비했다. 또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 및 자재를 적용한 넓은 안내데스크, 라운지, 카페, 마사지룸, 편의점, 게임룸, 아동놀이방 등을 구비해 최상의 승객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실버클라우드호는 건조 과정부터 선주사 및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성
현대중공업 셔틀탱커 2척 2.1억불 수주 최근 노르웨이 KNOT사와 수주 계약… 2020년부터 순차적 인도 올 3분기까지 누적수주 5년만에 최대치인 129척, 104억불 기록 LNG선 16척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 선가 오름세 반영으로 수익성도 기대 현대중공업이 셔틀탱커 2척을 수주하며, 3분기까지 129척, 104억불(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기준)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KNOT社와 15만 3천톤급 셔틀탱커 2척을 총 2.1억불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2019년 상반기 울산 본사에서 건조에 들어가 2020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는 이번 수주 계약을 포함, 3분기까지 129척, 104억불의 수주 실적을 올려 올해 목표인 132억불의 79%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00척, 139억불의 수주실적을 올린 이후 5년만에 최대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103척, 62억불에 비교하면 금액기준으로 60% 상승한 수치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LNG선 16척, LPG선 12척, 에탄운반선 3척 등 고부가가치 가스선 31척을 수주
삼성중공업 임금협상 타결 삼성중공업은 노동자협의회와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미뤄온 3년치 임금협상을 이번에 타결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 △정기승급 3.3% 인상(년 1.1%) △위기극복실천격려금, 임금타결 일시금 등 600만원 및 3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조선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심각하게 인식해 더이상 소모적인 갈등을 중지하고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 中 로봇시장 공략 본격화 20일(목), 中 하궁社와 로봇 합자회사 설립 협약 체결 현대중공업지주의 기술로 연간 2만대 생산규모 스마트팩토리 건설 2019년 하반기 가동 계획, 2022년까지 17,000여대 산업용 로봇 판매 기대 현대중공업지주가 중국로봇기업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0일(목)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공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 CIIF 2018)에 참가, 하궁즈넝(哈工智能)社와 산업용 로봇 합자회사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 윤중근 대표와 하궁즈넝社의 챠오휘(乔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현대중공업지주의 산업용 로봇을 연간 최대 2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산업용 로봇은 중국내 상하이 및 화동지역에 2022년까지 17,000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영업력 강화를 통한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 제고를
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4년 만에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2014년 설 명절 이후 4년 만에 약 300억원 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전환으로 협력사와 상생 우선 챙겨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30일 지급예정인 자재대금으로, 10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21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상황이 악화되기 전인 2014년 설 명절까지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년간 혹독한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상반기 기준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4,900억원)로 전환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측은 강재가격인상, 더딘 시황개선 등 아직 대내외적으로 넘어야할 난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모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납품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차원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현대重, '가스텍'서 차세대 LNG기술 첫 선 세계 3대 가스행사에서 고객사 대상 LNG 테크포럼 개최 차세대 LNG-FSRU 적용될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 공개 세계 최고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설비(SMR) 앞세워 LNG선 시장선도 올해 글로벌 발주량의 40% 달하는 14척의 LNG선 수주 현대중공업이 유수의 글로벌 선주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가스선에 적용될 LNG분야 선도 기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행사에서 호그(Hoegh), 크누센(Knutsen) 등 글로벌 고객사 70여명을 대상으로 19일(수)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스텍 행사는 세계가스총회(WGC), 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3대 국제가스행사 중 하나로, 현대중공업에서는 정기선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 주원호 중앙기술원장 등 영업, 설계, R&D분야 인원 30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차세대 LNG-FSRU에 적용될 신개념 컴팩트 재기화시스템(new Hi-ReGAS)를 처음 공개한다.
韓 8월 수주량 1위 선가 일제히 상승 클락슨 신조선가지수 상승...LNG선 가격 7개월만에 올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8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 129만CGT(45척) 중 한국이 54만CGT(10척, 42%)를 수주하며 25%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계실적에서도 2위 중국과의 격차를 186만CGT까지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유조선, 컨테이너선과 더불어 올해들어 계속 답보상태였던 LNG선 가격까지 200만불 오르는 등 8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가 지난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29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8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29만CGT(45척)를 기록했으며 이 중 한국 조선사들이 54만CGT(10척)를 수주하면서 32만CGT(14척)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8만CGT(8척)를 수주하며 컨테이너선사인 양밍(YangMing)의 자국 발주에 힘입은 대만(28만CGT, 10척)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누계실적은 한국이 756만CGT(172척) 43%로 중국 570만CG
현대重 여객선 엔진 수출길 열었다! 독자 기술 1만6천마력급 ‘힘센엔진’ 2기, 여객선 추진용 첫 탑재 최적 연료분사•저소음 기술 … 해상 시운전서 우수한 성능 입증 2000년 자체 개발 이후, 50여개국에 1만1천300여대 수출 현대중공업이 국내 업계 최초로 여객선 엔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3만300톤(GT)급 로팩스선(RO-PAX, 여객•화물겸용선)에 1만6천마력급 선박추진용 힘센엔진(모델명: H46/60V) 2기를 공급했다고 지난 6일(목)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 디젤엔진인 ‘힘센엔진’ 가운데 최대 출력을 내는 제품으로 최적의 연료분사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크게 줄였고, 저진동(低振動), 저소음(低騷音) 등 각종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이 엔진은 지난 7월 5일간의 해상 시운전 동안 파고(波高)가 높은 거친 해상환경에서도 피로시험(Fatigue Test), 저부하(低負荷) 시험 등을 차례로 통과하며, 우수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지난 2000년 8월 개발된 힘센엔진은 이후 지속적으로 모델을 다양화하여, 선박의 추진 및 발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