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대 유망품목 수출 중국 내륙시장이 보인다 해양부 수출조사 현장에서 對중국 수산물 수출 해법 찾아 “한-중 FTA 체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수산물 수출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 상품을 수출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았다.” 지난달 말 중국 민관합동 수출조사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대(對)중국 수산물 수출에 대해 이 같이 전망을 내놨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자체(제주도,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 및 7대 수출유망품목(어묵, 해삼, 넙치, 굴, 김, 수산가공식품, 해마) 대표업체 등과 함께 중국 수출조사단을 구성하여 중국 내륙 소비지인 중경, 성도를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주요 품목의 수출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는 수출 유망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사전에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수출조사단은 중국 내륙의 수산물 소비 동향, 유통경로, 가격정보 등 현지 시장정보를 수집하고, 바이어와 면담하여 주요 품목별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해삼R
중국 무허가 어선 집중 단속과 처벌 강화한다 26~27일 서울서 韓中 어업지도단속실무회의 韓中 양국이 협력하여 무허가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15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에서 불법조업의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무허가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양국이 협력하여 단속과 처벌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는 양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어업지도단속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실무자급 회의로 한국은 양동엽 지도교섭과장이, 중국은 마위군(馬爲軍) 해경사령부 어업집법처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 양국은 일국의 지도단속만으로는 조업질서 유지에 어려움이 있음을 인식하고, 위반어선의 구체적인 자료를 상대국에 제공할 경우 자국 위반어선 지도단속에 활용키로 하는 등 양국이 협력하여 무허가어선 근절에 노력해 나기로 하였다. 아울러, 위반어선 관련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또, 단속된 중국어선이 한국과 중국의 어업허
일본 우리나라의 일본산 수산물 등 수입규제 조치 관련 WTO 양자협의 요청 일본이 21일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입규제조치에 대하여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른 협의를 요청했다. 우리나라의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규제조치는 ◆ 후쿠시마 주변 8개현 모든 수산물 수입금지 ◆ 일본산 수산물(축산물 포함)에서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및 플루토늄 등 기타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 ◆ 식품에 대한 방사성 세슘 기준을 370Bq/kg에서 100Bq/kg으로 적용 등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해 수입규제조치를 취하고, 국제적 규범(WTO/SPS협정)에 따른 절차에 의거 검토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양자 협의를 요청한 데 대하여 유감을 표시했다. 정부는 향후 일측과의 협의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입규제조치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임을 충분히 설명하고,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라 일본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하여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할랄수산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할랄수산식품 산업의 기술 지원체제 마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우리나라 할랄수산식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산학연 관련단체 및 종교계의 할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지난 5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의 운영 경과보고 ▲할랄수산식품 산업체 지원 방안 등을 소개하고 관련업체의 애로사항 및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는 지난 3월 26일 부터 운영을 시작해 ▲수산식품 할랄인증 기술정보 제공 ▲수출용 할랄제품에 대한 상품성 평가 ▲할랄인증을 위한 시험의뢰 분석 ▲수입국 맞춤형 할랄 수산식품의 개발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체 소속 자문위원들은 할랄인증의 조기 획득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의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시험분석 수수료를 감면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할랄인증 과정에서 증빙자료가 부족하면 1년 이상씩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수산전문연구기관에서 할랄 원료의 시험분석업무를 담당한다면, 인증획득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
20회 바다의날 특집:아세안 수산물 수출시장 겨냥 20일부터 '방콕수산박람회' 참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오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수산무역협회 주관으로 ‘2015 방콕수산박람회(World of Seafood 2015)’에 참여하여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10개사의 수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양부는 김, 참치, 굴 등 수출 전략품목 위주로 한국관을 개설하여 세계 각국의 수입상들을 대상으로 수출계약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콕수산박람회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인 태국국제식품전시회(THAIFEX)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유명 국제수산박람회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32개국 1,463개사가 참가하였고, 약 125개 국가에서 30,479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여 수출상담 등 사업기회를 가졌다. 태국은 풍부한 노동력과 가공기술 등을 강점으로 식품가공 산업을 발전시켜 다양한 가공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국가로 방콕수산박람회는 특히 수산 가공식품 개발과 유통정보가 활발하게 교환된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김 스낵, 참치통조림, 굴 가공식품 등 수산 가공식품의 국제 경향을 파악하고, 우리 수출 수산식품 개발의 미래미전을 확
創刊 9주년특집:EU 우리나라 예비 IUU어업국 지정 최종 해제 우리 수산물 수출 금지 우려 완전 해소 IUU 청정국 지위 회복 韓EU 간 지속가능 어업 위한 공동선언MOU 체결도 추진주력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4월 21일 우리 시간으로 오후 7시부로 우리나라에 대한 EU의 예비 불법(IUU)어업국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우리 수산물의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월 미국에 이어 이번에 EU로부터의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에서 해제되어 국제사회에서 IUU 청정국 지위를 회복해, 향후 수산물 수출금지와 우리어선의 EU항만 이용 금지 등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됐다. 대 EU 수산물 수출액은 연간 약 1억불(1,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카미누 벨라(Karmenu Vella) EU 환경·해양수산집행위원(장관급)은 “한국은 책임 있는 이행조치와 국내법 개정을 통해 IUU어업을 근절할 수 있는 사전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우리나라가 해왔던 IUU어업 근절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ㅇ 또한, 유럽 내 영향력 있는 환경단체인 환경정의재단(EJF)은 EU의 이러한 결정을 환영하며, 지금까지 한국의 노력에 비추어볼 때 당연한 결
활어 컨테이너 대만 수출 개시 수산업계-해운업계 간 상생협력 MOU 첫 성과 나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2월 체결된 수협중앙회와 한국 선주협회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활어 컨테이너를 이용한 활(活)수산물을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2일 수협중앙회와 한국선주협회는 활어 컨테이너를 활용한 수산물 수출을 위해 중국·동남아 등 적용노선 확대와 노선별로 적정 운송료 책정 등에 협조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근해노선에 활어 컨테이너를 통한 수출을 본격화하여 연내에 홍콩, 베트남 등으로 해상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넙치, 터봇, 소라 등 약 2.8톤이다. 향후 매주 2~3톤(3만 불~4만 불)의 활수산물이 바닷길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될 예정으로 수출품목도 강도다리, 조피볼락 등으로 확대하여 대만 현지인들의 식탁에 우리 수산물이 풍성하게 차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 사례로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활수산물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엔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수산업계간 상생협력 모
제19차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27일 부산서 개최한다 32개국 200여 명 인도양 참치 적정 이용 불법 어업 논의 전 세계 참치를 관리하고 있는 5대 참치기구 중 하나인 인도양참치위원회(이하 IOTC: Indian Ocean Tuna Commission) 제19차 연례회의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우리나라 부산(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5개 참치기구는 WCPFC(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ICCAT(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 IATTC(전미열대참치위원회), CCSBT(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 IOTC(인도양참치위원회) 등(그림 참조)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도양 참치의 적정 이용과 불법어업을 근절 및 부수어획종(상어, 바닷새, 바다거북 등)의 관리를 위한 보존관리조치를 논의하고 채택할 예정이다. IOTC는 현재 참치 기구 중 유일하게 국별 어획쿼터를 설정하지 않고 조업 어선의 총톤수(Gross Tonnage)로 규제하고 있다. 인도양 수역에서는 전 세계 참치 어획량(680만 톤)의 약 22%인 150만 톤이 어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참치 어획량은 약 32만 톤으로 이 중 약 5.9%인 19,235톤만이 인도양 수역에서 어획되고 있다. 대양
創刊 9주년특집:韓中 공동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감시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잠정조치수역 양국 지도선 공동순시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감시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한국과 중국 양국 어업지도선이 본격적인 성어기를 앞두고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불법어선들의 주요 거점해역인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올해 첫 공동순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잠정조치수역이란 2001년 체결된 한중어업협정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어선에 한해서 신고 없이 자유롭게 조업할 수 있도록 허용된 수역이다. 이번 공동순시에 참여하는 양국 지도선은 우리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1,600톤급 무궁화23호와 중국 해경 북해분국 소속 1,000톤급 1112함으로 잠정조치수역에서 만나 일주일 동안 해당 수역을 공동으로 순시하고 자국의 불법어선을 단속한 후 상대국에 처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양국 지도선 공동순시는 지난 2013년 6월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서해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단속 등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 부속서 채택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처음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韓뉴질랜드 FTA 서명 양국 수산협력의 물길 열어 4월 중 해기사 면허 상호인증 협의 연내 수산약정체결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한·뉴질랜드 양국 정상회담에서 정식 서명한 한·뉴질랜드 FTA 체결로 양국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수산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최근 자국의 수산업법(‘14.7. 개정, ‘16.5. 발효예정)을 개정하여 뉴질랜드 수역에서 조업하는 외국어선의 국적을 뉴질랜드로 변경하도록 의무화하였다. 조업어선의 국적변경에 따라 안전기준과 선원복지 및 해기사 면허 등에 관해 뉴질랜드 국내법을 준수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해 해당 수역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나라 선사의 어장 상실이 우려되어 왔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트롤선 10여 척 이상이 뉴질랜드 입어조업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6척만이 활동 중에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 해기사 면허의 상호인증과 조속한 수산약정 체결을 요구하였다. 해양수산부는 4월 중 해기사 면허 상호인증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 문제가 해소되면 우리나라 국적선 10여 척이 뉴질랜드 입어조업을 신청해 과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뉴질랜드 FTA 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