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청년 해기사 해외 대형선사 취업 성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2024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수료생들이 세계 최대 여객선사에 잇달아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료생 6명이 해외 대형선사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중 4명은 미국 로열 캐리비언(Royal Caribbean)에 항해사로 채용됐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 해기사 최초로 독일 BSM 여객선사에 취업한 사례도 나왔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급 등 유관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선사 취업이 어려운 여성 해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에 없는 특수선종 분야 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2년간 프로젝트 수료생들은 여객선 분야에서 꾸준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13명의 수료생 중 2명이 로열 캐리비언에 채용된 바 있다. 연수원은 또한 해외선사에 취업한 선배 해기사들을 초청해 수료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전략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참가자 모집…“여름휴가 대신 바다로!”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재)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과 함께 바다를 주제로 한 창의력 경진대회인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해양올림피아드는 단순한 바다 지식 경연을 넘어, 인간과 바다의 공존을 주제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 학령기의 청소년이며, 예선부터 본선캠프까지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해양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관련된 탐구제안서를 한국형 해양적 소양 5대 영역(해양과학, 해양영토, 해양산업, 해양문화, 해양진로)과 연관해 작성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60명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본선 캠프에 참가해 심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본선 캠프에서는 주제 강의, 핵심기관 견학·체험,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학술 포스터 형태의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게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 언더워터솔루션, 신보 ‘리틀펭귄’ 선정…10억 원 보증 지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이 신용보증기금(신보)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돼 1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창업 7년 이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보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산업용 ROV(원격무인잠수정) 및 해양 특화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기술력과 시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자사 기술과 해양 전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부산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연속 선정 등 각종 국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외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향후 시장 확대와 사업 안정화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옥수석 ㈜언더워터솔루션 대표는 “리틀펭귄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실현 앞장미래전략 실천대회 성료, 지역 기반 글로벌 혁신모델 제시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해양산업 공동협력 협약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지난 4월 25일(금)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미래전략 실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 제조업 경쟁력 약화, 청년 인구 유출 등 복합적인 도시 위기에 대응하고,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과 양 해양대학의 글로컬대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해 조승환 국회의원,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명예사무총장, 오거돈 전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대표 등 해운기업·기관, 지자체, 교육계,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투트랙으로 구성되어, 1부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함께!"를 주제로, 2부는 "글로벌 해양강국의 새로운 미래, 부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
국립한국해양대, ‘유스 리더십 서밋’ 개최…OOC 사전 행사로 청년 해양 리더십 조명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OOC)를 앞두고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해양 보전의 미래를 모색한다. 국립한국해양대(총장 류동근)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유스 리더십 서밋(Youth Leadership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OOC 본행사에 앞선 사전 행사로, 해양 분야의 글로벌 청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워오션 컨퍼런스는 전 세계 정부, 민간 부문, 시민사회가 참여해 해양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해양 개발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올해 10번째를 맞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유스 서밋을 통해 청년층의 참여와 국제 해양 네트워크 확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스 서밋에는 국내외 청년 80명이 참가하며, 이 중 절반인 40명은 해외 참가자로 구성돼 국제적 의미를 더한다. 첫날인 27일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승선 체험과 함께 선박의 첨단 항해 장비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태평양 도서국 대상 해양수산 초청연수 입교식 개최피지·사모아·투발루·통가 등 4개국 실무자 22명 참가…ODA 기반 국제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4월 14일, ‘2025년 태평양 도서국 해양수산교육 역량강화 초청연수 사업(이하 ODA 태도국 사업)’의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해양수산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개년 연수사업 중 두 번째 연도에 해당한다. 올해에는 피지, 사모아, 투발루, 통가 등 태평양 도서국 4개국에서 해양수산 분야 실무 공무원 및 전문가 22명이 참가해, 한국의 해양교육 시스템과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된다. 입교식은 연수 일정 안내, 참가국 소개, 교육·훈련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연수생들은 SHS(Ship Handling Simulator), 그린쉽, 탱커 친숙화 훈련장 등 연수원의 첨단 모의훈련 장비와 종합안전 및 소화훈련장 등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ODA 태도국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차별로 참가국과 인원을 확대해 운영되며, 2026년에는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등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진도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실전 중심 훈련 통해 화재 대응 역량 점검…“직원 전원 참여, 위기 대응체계 강화” 진도국민해양안전관(운영대표 김민서)은 지난 4월 21일 진도소방서 임회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예방·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소화, 통보, 피난, 중요문서 반출, 인명 구조 등 위기 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 훈련은 최초 화재 발견자의 신고 절차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긴급 대피 및 인명 보호 활동, 소방차 진입 유도 및 옥내소화전 활용을 통한 초기 화재 진압까지 실전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 종료 후에는 진도소방서 소속 소방관의 사후 강평이 이어져, 대응 과정에서의 보완점과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민서 운영대표는 “이번 훈련은 직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숙지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관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도국민해양안
한국도선사협회, 국립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1억 원 전달도서관 증축 위한 지원…“해양 인재 육성 위한 동반자 될 것” 한국도선사협회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며 미래 해양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1일, 한국도선사협회(회장 조용화)로부터 도서관 증축을 위한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해사 분야 교육과 연구의 핵심 인프라인 대학 도서관의 공간 확충과 학습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화 회장은 전달식에서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우수한 전문 인재의 육성에 달려 있다”며 “해양대 학생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 속에서 역량을 키우고,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협회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도선사협회는 우리나라 항만에서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책임지는 도선사를 대표하는 법정 단체로, 그간 해양 안전과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해양계 법학전문대학원, 글로벌
국립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공동 유치 향한 첫 항해 나서실습선 한바다호–세계로호 만남…해양 초광역 협력의 출발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유치를 위한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양 대학은 지난 16일 실습선 한바다호의 목포 기항을 계기로 ‘KMOU–MMU 공동 유치 기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해양특화 고등교육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됐으며, 국립한국해양대 한바다호 안영중 선장과 교수진, 국립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 및 실습선 세계로호 선장·교원, 실습생 대표 등 양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 글로컬대학30’ 공동 유치를 위한 협업 의지를 다지고,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립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공동 목표를 향해 한바다호가 목포에 도착한 의미가 깊다”며 “양 대학이 하나의 해양교육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양 실습선 교원 간의 해기교육 협력방안 논의가 있었으며, 같은
통영예선, 국립한국해양대에 2년 연속 발전기금 기탁…“후배 위한 작은 정성”총 1,000만 원 전달…해양 인재 양성 위한 뜻깊은 기부 이어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16일 대학본부에서 통영예선㈜(대표이사 김경호)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해양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는 통영예선 김경호 대표이사의 모교 사랑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국립한국해양대 졸업생으로, 2001년 예선업을 중심으로 설립한 통영예선을 이끌며 해양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김 대표와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기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경호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큰 도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동문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예선은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