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기부재난 피해 지역 주민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동참… 공공기관 사회책임 실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최근 영남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확산된 산불로 인해 주거지와 생계 기반을 잃은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사는 현장 회복과 지역 재건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이번 산불뿐만 아니라 과거 강원도 동해안 산불, 여름철 집중호우 등 국가 재난 발생 시마다 성금 기부와 현장 지원을 이어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써왔다.
해양수산부 소관 13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부담금 폐지·불법어구 즉시 철거 등 현장 실효성 높인 제도 개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소관 법률 13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과 어업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산자원관리법」과 「해운법」 개정안에는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타당성이 약화된 부담금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어업‧양식업 면허나 허가 과정에서 부과되던 수산자원조성금과 내항여객운송사업자가 부담하던 운항관리자비용은 폐지된다. 단, 공유수면 매립면허자에게 부과되는 수산자원조성금은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유지되며, 운항관리자 운영비는 앞으로 국가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직접 지원하게 된다.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불법어업이 적발돼도 어구실명제 미이행이나 단속 회피 등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웠고, 행정대집행은 평균 2개월 이상이 소요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은 수산자원 보
KOMSA, 생성형 AI 활용 교육 통해 행정 디지털 전환 본격화해양안전 행정에 인공지능 접목… 실무 중심 역량 강화로 혁신 시동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단은 5월부터 6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해양안전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박검사, 여객선 운항관리, 해양교통안전 연구개발(R&D) 등 핵심 행정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단 본사 소속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에 앞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생성형 AI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70%는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보고서 작성 등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KOMSA는 이미 다양한 분석형 AI 기반 기술을 현장에 적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한 사고 빅데이터 분석 및 교통량 예측 ▲챗봇 ‘해수호봇’을 통한 24시간 고객 상담 ▲지능형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선박 추적 및 항로 안전
해양수산부, 제주 관탈도·신도리 해양보호구역 신규 지정관탈도, 국내 첫 1,000㎢ 이상 해양보호구역…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첫 지정도 병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제1회 해양수산발전위원회를 통해 제주 관탈도 및 신도리 해역을 신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포함한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면심의로 진행됐으며, 주요 의결 사항은 ▲2025년도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시행계획 ▲제주 관탈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제주 신도리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대유산 신규 지정 등이다. 제주시 추자면 인근 관탈도 해역은 해초류 및 다양한 산호류가 서식하는 생물다양성 우수 해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지정으로 약 1,075㎢ 규모의 대규모 해양보호구역이 새로 탄생하게 되며, 이는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첫 1,000㎢ 이상 지정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역은 남방큰돌고래가 주로 서식하는 지역으로, 이번 지정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종을 보호하기 위한 해양보호구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개체 수가 120마리 미만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
한국해양진흥공사, 제7기 정기주총 개최… 자산 13조7천억 원으로 성장외화채권 발행 확대 등 선진적 자본 조달 효과… 해양산업 투자 기반 강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지난 3월 28일 부산 본사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심의를 거쳐 의결을 마쳤다. 이번 주총은 공사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진공의 2024년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자산 규모는 약 13조 7,188억 원으로, 설립 초기 2조 7천억 원 대비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 전년 대비 약 1조 2,700억 원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같은 기간 부채도 4조 7,600억 원에서 5조 6,5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재무 성장세는 해진공이 해운·해양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외화채권 발행 확대, 금융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자본 조달 전략의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과 연계한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하며, 해운산업의 중장기적 안정 기반 확보에 주력해왔다. 안병길 사장은 “해진공은 앞으로도 해양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해외 진출 지원 확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년 체험형 인턴 수료식 개최총 8명 수료, 우수 인턴 3명 선발…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31일 부산 본사에서 2024년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인턴 사원 8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지난해 9월부터 약 7개월간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기획실과 사업부 등 주요 부서에 배치돼 실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공사 내부 교육과정을 통해 금융·회계 등 전문 지식을 습득해왔다. 해진공은 인턴십 종료 시점에 각 부서의 근무 평가와 더불어 업무 관련 주제 발표 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 3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인턴에게는 향후 2년 이내 해진공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안병길 사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각 부서에서 인턴들이 보여준 성실한 태도와 노력은 실질적인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공사에서의 경험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과 시장 안정화 역할을 수행하는 국책기관으로, 청년층의 해운·물
연안여객선 예매, 이제 더 쉽고 편리하게!해수부·한국해운조합, 4월 1일부터 예매시스템 전면 개편 서비스 개시 연안여객선 예매가 한층 더 간편해진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4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예매시스템(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 누리집)은 기존의 복잡한 UI와 부족한 검색·결제 기능 등을 대폭 개선해, 더 빠르고 직관적인 예약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 환경에서 바로 예매가 가능하며, 네이버 등 주요 포털 계정으로 간편하게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또한, 결제카드를 사전 등록해두면 매번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신속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능이 돋보인다. 도착지를 먼저 입력하면, 해당 목적지로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의 출발지가 자동으로 표시되어 손쉽게 노선을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예매 단계에서 여객선 내 매점 등 편의시설 보유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여행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제14회 수산인의 날 고창서 개최해양수산 발전 유공자 93명 포상… 김충·최봉학 은탑산업훈장 수훈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1일(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를 주제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산업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행사는 민물장어와 바지락으로 유명한 고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등 수산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해 수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산업 발전과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93명에게 훈장 및 포장이 수여됐다.특히 은탑산업훈장은 ▲김충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장과 ▲최봉학 (사)한국김산업연합회장에게 돌아갔다. 김충 조합장은 수산종자 보급과 해안 정화 활동, 한정면허지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장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최봉학 회장은 2023년 김 수출 10억 달러(
제주, 국내 첫 크루즈 준모항 본격 운영… 5월부터 해외 출항 시작해수부·문체부,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 지역경제 활력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협력해 오는 5월부터 제주 강정항에서 승객이 직접 승선해 해외로 출항하는 ‘크루즈 준모항’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국내 모항·준모항 상품 육성’의 후속 조치다. 준모항은 일부 승객이 승·하선할 수 있으며, 보급 및 관광기능을 수행하는 항구로, 기존 ‘기항 중심’의 단순 방문형 크루즈 구조에서 탈피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크루즈 관광은 대부분 일정 시간 정박 후 다시 출항하는 형태로 이뤄져, 관광객 소비 지출과 지역경제 파급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해수부와 문체부는 크루즈가 출항하고 도착하는 ‘모항’과 ‘준모항’ 기능을 활성화해, 국내 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 CIQ(세관·출입국·검역) 협의,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5월 31일 ‘바다의 날’, 국가공휴일로 지정해야”해양단체들, 해양강국 대한민국 상징하는 기념일로 공휴일 지정 촉구 해양 관련 단체들이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31일 긴급 청원성명서를 통해 “바다의 날은 바다국가 대한민국의 상징적 기념일이자, 세계적인 해양선각자 장보고 대사를 기리는 뜻깊은 날로서, 공휴일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청원은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해양수산지식인1000인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등 해양분야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가이며, 육지 면적의 3배 이상에 해당하는 광활한 해역을 보유하고 있다”며 “5월 31일 ‘바다의 날’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해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불멸의 해양영웅 장보고 대사를 기리는 의미 있는 날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5월 31일이 토요일이라는 점을 들어, “올해부터 ‘바다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며, 국가적 상징성과 국익 차원에서도 타당하다”고 주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