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경남 산청 수해지역 자원봉사 실시노사합동 복구 활동… 침수주택 정리·환경 정비 등 구슬땀“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역할 지속 강화할 것”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등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연수원 노조와 사내 봉사동호회 ‘용당골’이 함께한 노사합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8월 13일 하루 동안 침수 피해 가정과 주변 지역의 복구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연수원 임직원들은 ▲토사 제거 ▲침수 가구·가전 정리 및 운반 ▲주변 환경정비 등 수해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업에 직접 나섰다.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고령 가정과 독거 가구를 중심으로 복구 지원이 이뤄져 지역주민들의 감사와 호응을 얻었다. 김민종 원장은 “노사 구성원이 힘을 모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선원 재교육 및 해양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환
한국해양재단, 현직 교사 대상 해양수산 현장 체험 연수 진행목포·신안·완도 일대 해양 현장 견학 통해 교육현장 실효성 제고“해양인재 양성 초석 될 것”… 인천·경기 중심 3차 연수도 예정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하며 미래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선사협회(회장 조용화)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 목포, 신안, 완도 일대에서 2차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HD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 야드 투어 ▲목포수협 냉동냉장제빙공장 견학 ▲장보고 유적지 탐방 ▲조선대학교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 방문 등 다양한 해양수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해양 산업 현장을 체감함으로써 해양 관련 교육 콘텐츠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조선·수산·역사·바이오 등 다양한 해양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연수는 현장 견학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여 교사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보고 들은 경험이 교실 수업과 진로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국립한국해양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서 2개 분야 'A등급'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교육혁신 역량과 성과관리 체계에서 국가로부터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등 2개 평가 분야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2025년도 사업비로 총 148억 원(인센티브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교육혁신 실적과 성과관리 체계가 정부 차원에서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국립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표적 지원 사업이다. 평가 항목에는 사업 운영의 체계성, 교육 혁신 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포함되며, 국립대 간 경쟁을 통해 우수 대학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혁신 △맞춤형 학생 지원 체계 고도화 △교수 참여 확대 및 교육 혁신 확산 △교수학습법 개선 △교육 품질 관리 체계 강화 △미래지향적 교양교육체계 확립 등 다양한
해양교육 통합의 닻 올리다...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1국 1해양대' 비전 본격화8월 14일 국회서 "1국 1해양대" 주제 정책 포럼 개최초광역 해양 인재 양성·교육 통합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목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통합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양 대학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양강국 대한민국, 1국 1해양대 초광역 인재로 도약"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가 공동 주관하며, 조경태, 박지원, 이헌승, 서삼석, 김원이, 김대식, 문금주, 조승환, 이병진, 서미화, 주진우 의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도 함께하며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 정세의 급변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해양안보 중요성이 대두되며 해양역량 확보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 전문 인재의 체계적 양성과 교육 역량 강화가 국가 전략 과제로 부상했다.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양 해양대는 '1국 1해양대'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지역 청소년 해양 진로탐방 멘토링 실시시뮬레이터 체험·현장 교육 통해 미래 해양인재 육성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8월 11일 부산 영도구 다정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 진로탐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연수원의 실습관 SHS와 선박 시뮬레이터 등 교육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선원 직무 이해와 해양안전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해양 분야 직업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가졌다. 특히 김민종 원장이 직접 프로그램에 동행해 해양 분야의 직업 전망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해양 분야의 직업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성료미래 해양 인재 발굴…본선 진출 60명 중 28명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본선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탐구제안서를 공모해 치열한 예심을 거친 60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했다. 본선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바다와 인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주제로 탐구보고서를 작성·발표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인터넷은 물론 AI와 ChatGPT 활용(출처 명기 조건)도 허용됐다. 최종 심사 결과 28명의 학생과 1개 학교가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1,280만 원 상당의 상금·상품을 수상했으며, 우수학생과 우수교사에게는 겨울방학 중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부대행사로는 전년도 수상자의 경험담을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 ‘2025 국제해양영화제’ 특별 상영 및 조하나 영화제 조직위원장과의 대담, ‘해양올림피아드 페스타’, 해양 전문가 멘토링, 해양학자와의 대화 등이 마련돼 참
국립한국해양대 윤주원 학생, 2025 PRESM 국제학회서 우수발표상학부생 연구 성과 국제무대서 인정…향후 연구 역량 성장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 소속 윤주원 학부생이 ‘2025년 PRecision Engineering Sustainable Manufacturing(PRESM)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윤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국제 학회에서 연구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며 “연구 방향을 잡아주시고 세세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부생이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향후 연구 역량 강화와 학문적 성장에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학회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태국 Marriott 호텔에서 한국정밀공학회(회장 안성훈)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 세계 재료 및 정밀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학문 교류와 협력 확대의 장이 됐다.
미래 해양 이끌 혁신 아이디어 경연…2025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성료풍천중 2학년 박준범 학생, 최고 영예 태평양상 수상 바다에서 인류의 미래를 바꿀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루는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에서 풍천중학교 2학년 박준범 학생이 최고 영예인 태평양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예선을 통과한 56명의 청소년들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된 본선 캠프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심사를 거쳐 최종 28명의 수상자와 1개 우수학교가 선정됐다. 본선 문제는 해양탐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원 가운데 미래 인류에 가장 중요한 자원을 선택해 ▲자원의 중요성과 미래 변화 예측 ▲탐사·개발 시 필요한 장비·기술의 한계와 개선 방안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태평양상을 받은 박준범 학생은 「가장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해양과 우리 미래」를 주제로, 플랑크톤 채집 시 ‘혼획’ 문제를 줄이기 위한 미세조류 전용 채집 도구 ‘앨지빈(algae bin)’을 제안했다. 또한 미세조류 배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공장 폐수와 냉각수 재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평가위원회는
국립한국해양대, 스리랑카서 해양환경 보호·문화교류 봉사활동 전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스리랑카해양대학교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임선영)은 2025년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스리랑카에 ‘제2기 KMOU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해양환경 보존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봉사단은 재학생 10명과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스리랑카해양대학교와 협력해 네곰보 지역 맹그로브 및 습지 복원, Gale 지역 거북이 보호 관찰, 해안 정화 활동,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스리랑카 역사와 문화, 맹그로브 생태, 해안 정화 기법, 한국어 교육 방법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활동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리랑카 해양환경 보존과 관련한 교육 효과를 제고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우호 협력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 사례로 평가된다. 임선영 단장은 “2기 해외봉사단의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뿐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해양전문가 양성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국제협력
국립한국해양대, 북극항로 시대 대비 간담회 개최…영일만항 발전·인재양성 전략 논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8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시청,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항로 시대 대비 간담회’를 열고 영일만항 발전 방안과 해양 전문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시청 해양수산국 항만과, 경북연구원 관계자와 함께 류동근 총장, 지상규 교무처장,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남형식 물류시스템공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항만 인프라 조성, 환동해 청정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해상풍력 및 LNG·LPG 지원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시대 대응 체계 마련,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과의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경북도가 추진 중인 ‘영일만항+대구경북신공항’ 연계 ‘투포트(Two-Port) 글로벌 경제권’ 구상과 맞물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이자 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인력 양성체계 부재, 연구기관의 지역 편중, 해양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