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OL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 후지’호, 여수항 첫 입항YGPA, 수년간 유치 노력 결실… 국제 크루즈 기항지 위상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일본 MOL(Mitsui O.S.K. Lines) 선사의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 후지(MITSUI OCEAN FUJI)’호가 5월 9일 여수항에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미츠이 오션 후지’호는 총톤수 32,000톤급 크루즈선으로, 승객 400여 명과 승무원 30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탑승한 대형 국제 관광선박이다. 이번 기항은 YGPA가 수년간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마케팅 활동의 성과로 평가된다. YGPA는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국제 크루즈 박람회와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해 선사 관계자들과의 실무 협의를 이어왔으며, 여수 초청 팸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와 기항지 매력을 소개해 왔다. 이번 ‘미츠이 오션 후지’호의 입항은 이 같은 전략적 노력의 첫 결실로, 여수항의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공사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순천 선암사, 순천만국가정
울산항만공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2년 연속 ‘A등급’해수부 산하기관 중 유일한 연속 최고등급… 공정·청렴 감사체계 인정받아 울산항만공사(UPA)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은 울산항만공사가 유일하다. 감사원은 매년 정부 및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 운영 실태를 평가하며, 올해는 총 1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전문성 ▲감사보고서 품질 ▲감사인프라 개선 실적 등 9개 항목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 차원의 감사기구 지원 의지, 실질적인 감사활동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공직복무관리 업무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감사원 평가 결과를 통해 반부패·청렴·자체감사 분야에서도 모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수식 울산항만공사 감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가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공공기관의 책무를 실현하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감사 역량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레저관광박람회 참가… 국제 해양관광 플랫폼 구축 본격화여수세계박람회장 중심 해양레저 자원 홍보… 포럼 연계·기업 협력 확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고 있는 ‘2025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전국 주요 항만공사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산업 연계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박람회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보유한 해양레저관광 자원의 차별성과 잠재력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의 정례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관련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해양레저 기업들과의 현장 미팅을 통해 행사 프로그램 구상 및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관광자원이 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양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 기념 ‘아름다운 인천항 사진 공모전’ 개최6월 1일까지 접수… 총상금 215만 원 규모, 국민과의 정서적 소통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항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담는 ‘아름다운 인천항 사진 공모전’을 6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과 인천 섬의 다양한 풍경과 순간을 국민이 직접 촬영·공유함으로써 항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정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제는 ▲인천항과 사람들 ▲풍경과 순간 ▲인천의 섬과 바다 ▲인천항의 성장 ▲일상 속 인천항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DSLR, 미러리스, 드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촬영한 사진(3,000픽셀 이상 JPG 파일)을 1인당 최대 3점까지 구글폼(https://bit.ly/3RsMFjP)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우수작 20점이 선정되며, 총상금은 215만 원이다. 대상 1명에게 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 원), 우수상 4명(각 10만 원), 입선 13명(각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6월 13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IPA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심사
BPA, 항만시설물 정기점검 앞두고 안전장비 실습 교육 실시기술직 대상 실무 중심 교육… 상반기 285개소 정기점검에 투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8일 사내 항만시설물 점검반원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 장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앞두고, 점검 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BPA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종 항만시설물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그 외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내 기술 인력을 통해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47개소 중 285개소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BPA가 보유한 주요 안전점검장비 11기를 중심으로 장비의 작동 원리와 현장 적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규 임용자들을 위한 장비 실습 및 결괏값 해석 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이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확보한 장비 운용 역량이 실제 점검 현장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직접 기여할 것”이라며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PA, 법인카드 마일리지로 자립준비청년 첫 살림 지원14명 대상 생활용품 후원… 6년간 총 4,300만 원 상당 기부 실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4년 한 해 동안 적립한 법인카드 마일리지 약 660만 원을 활용해 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첫 살림살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밥솥,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드라이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BPA는 이번 후원을 포함해 최근 6년간 총 4,30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해 왔다. 송상근 사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5월 연휴 연안 여객 급증 대비 안전대책 강화대기 공간 확대·안전 인력 보강 등 수요 집중시간 선제 대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 연휴 기간(1~11일) 연안 섬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의 이용 질서와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여객선 예매율이 평소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사는 이를 반영한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주요 조치로는 여객 대기 공간 확대, 혼잡 시간대 개찰시간 탄력 운영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여객이 집중되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안전요원과 주차장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중부경찰서 연안파출소와 협조해 터미널 순찰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여객 증가에 대비한 터미널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한 달간 인천항 연안 여객 실적은 약 9만 1천 명으로 전월 대비 44.6%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출입 지원센터’ 가동…기업 물류대응 본격 지원글로벌 공급망 불안 대응…전담반 체계로 항만 이용기업 밀착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최근 글로벌 무역 긴장과 공급망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여수광양항 수출입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수출입 기업의 물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사는 항만 이용자의 안정적 물류활동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공사 운영부사장이 총괄하며, 선사·운영사, 화주, 동향분석 등 3개 전담반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각 전담반은 타깃 마케팅, 기업 대상 수출입 애로 해소, 항만 운영 정보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해운·물류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만 이용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출입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에도 참여 중이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항만 물류 리스크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 개최2030~2040년 장기 비전 수립…“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약 기반 마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중장기 종합개발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YGPA는 지난 4월 30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YGPA, 사후활용위원회,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지역 시민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되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18개월간 진행되며, 2030년, 2035년, 2040년을 목표로 한 단계별 개발 구상과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실효적 사후활용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YGPA는 해양과 육지를 연계한 복합개발을 통해 박람회장을 해양레저·관광의 국제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황학범 YGPA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세계적 해양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중국 자연자원부 차관, 부산항 방문…한·중 항만 협력 가능성 모색 중국 자연자원부 순슈시엔(孙书贤) 차관이 지난 4월 30일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개발 및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중국 항만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한·중 간 해양 및 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BPA 측에서는 구자림 글로벌사업단장이 참석해 부산항의 주요 프로젝트와 환황해권 연계 전략을 소개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국무원 산하 중앙 부처로, 해양을 포함한 국토 공간 계획, 자원 관리, 지하자원 개발, 지리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총괄하는 핵심 부처다. BPA 관계자는 “양국 항만 당국 간 실무 협력의 물꼬를 튼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며 “향후 친환경 항만, 디지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