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KIOST 제3회 해군 단기전문 교육프로그램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KIOST 안산 본원에서 해군 장교 및 부사관을 대상으로 「제3회 해군 단기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IOST는 해양분야 정부 출연 과학기술 연구기관이자 교육기관으로서, 수년 간 해군교육사령부에 해양학 및 수중음향학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등 해군의 정예화 및 전문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올해는 해군 장교 및 부사관 총 16명을 대상으로 해양학 기초 및 수중음향학 기초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해양학 기초과정에서 해군 해양정보에 필요한 기압배치, 바람, 해수면 변화, 파도, 지형류와 밀도류 등 해수 운동 과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또한 해저지형 및 퇴적물 축적·침식 등 해저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국가간 관할해역 경계를 획정하는 국제법 사례 등 우리나라 주변 해양 관리에 필요한 정치적 이슈 또한 다룰 예정이다. 수중음향학 기초과정에서는 대잠전 및 대기뢰전 등 수중전에서 필요한 수중음향 및 소나의 기본개념을 습득하고 소나 방정식과 소나 파라미터,
국내 최초로 무인해상체계 이용한 관측 성공 KIOST 태풍 탈림(Talim) 중심권 관측 성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무인해상체계인 웨이브 글라이더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태풍 중심 폭풍권의 주요 해양 및 기상특성 관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IOST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 손영백 선임연구원(박사) 연구팀과 국립수산과학원, 오션테크㈜가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관측은 제주 남부 해역을 지나 일본 큐슈 지역으로 이동하던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중심권 해상에서 시행됐으며, 그 결과로 파고 9.1m, 최대풍속 50노트(초속 25m), 기압 995hPa의 실시간 관측 자료를 얻었고, 위성통신망을 이용해 이 자료를 육상 통제소로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손영백 박사는 "제주남부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는 태풍을 미리 관측하여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내습하는 태풍의 강도와 진로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IOST는 웨이브 글라이더에 기상 센서 뿐만 아니라 해양 센서를 탑재해 수온, 염분, 녹조, 부유물 농도를 관측하고 양쯔강에서 방류되는 저염수의 제주 남서부 연안에
KIOST 환동해 해양개발 보유기술 장비 시연 및 좌담회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7월 26일 수요일 부터 7월 27일 목요일 까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KIOST 동해연구소에서 “환동해 해양개발을 위한 보유기술‧장비 시연 및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OST가 해양과학 기술 및 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는‘제5차 KIOST 테크놀로지 페어(Technology Fair)’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KIOST가 환동해권의 해양개발을 위한 기술적 역량을 제시하고 환동해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관한 이 행사에는 박철휴 한국로봇연구원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단체 및 유관 기업체 임직원을 초청하여 KIOST가 보유 중인 사업화 유망기술을 시연하고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7월 26일(수)에는 △규조토 활용 해수정화 장치 및 해수전지 활용 LED 부표 △위성 활용 표층해류 관측용 부이 △수공 양용 드론 △준설토 유효활용 및 EMF 이송기술 △해안침식 관측탑 소개 및 침식 대응기술 △해안고정관측점 장비 설치 및 운영 △해양유해조류 진단 시스템 등
OPEM과 GOCI로 예측부터 검증까지 KIOST 올 여름 첫 동해안 냉수대 예측 검증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북서태평양 해양예측 시스템 으로 동해안 근해에서 냉수대 출현을 예측하고 이를 KIOST의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KIOST 김영호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OPEM을 활용하여 올해 동해안 남서쪽 울산 연안에서 주변보다 5℃ 이상 차가운 냉수대가 7월 초 나타나 울진 연안까지 확산된 후, 7월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 예측결과를 GOCI의 자료와 비교·검증하여 OPEM의 신뢰도를 확인했다. 동해안 냉수대는 표층에 있는 더운 물덩어리가 남서풍에 의해 외해로 밀려가고 아래층에 있던 차가운 물이 표층으로 올라오는 용승 작용 때문에 발생한다. 용승이 발생하면 심해의 영양염이 표층으로 공급되어 식물플랑크톤이 증가할 수 있지만, 수온이 급변하면 전복·넙치 등의 양식 생물이 생리적인 영향을 받아 질병에 걸릴 수 있다. OPEM은 북서태평양 해역을 시뮬레이션하여 4km 급 고해상도로 수온과 염분, 해류를 관측일로부터 10일 후까지 예측할 수 있고 GOCI는 심해의 영양염으로 인해 급증한 식물플랑
2017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 발대식 개최 9일간의 바다와의 동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17일(월), KIOST 안산 본원에서「2017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은 한국 해양과학의 미래를 위해 KIOST가 2007년부터 열대지역의 해양과학 연구현장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연구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2017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총9일간 미크로네시아 연방 축주의 웨노섬에 있는 KIOST 태평양해양과학기지에서 진행된다. 동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6명이 선발되었으며, 열대 생태계 조사 및 해양생물 해부, 바이오연료 생성을 위한 미세조류 수확. 열대해양과 기후변화 실습. 해양생물 조사 맹그로브 숲 및 잘피밭 관찰을 통한 열대 지방 식물 특징 분석 등 해양 관련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출국 전 해양활동 기본수칙과 응급상황 행동요령 등 이론 교육부터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실습까지 사전 교육을 받고, 출국
사업화 유망기술, 2개 기업에 동시이전 KIOST, 준설토 재활용 기술 상용화 박차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15일(목), 상합이엔씨㈜(대표이사 이선준)와 시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정영)과 “준설토 활용 연약지반 개량기술”을 대상으로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기술은 폐기물로 처리되어온 준설토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KIOST의 특허 기술이다. 하천과 해안에 퇴적된 흙·모래를 파내어 바닥을 깊게 하는 준설 작업 후 발생하는 준설토에는 보통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투기장에 버리거나 세척 후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KIOST 윤길림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동 기술을 활용하여 준설토에 시멘트와 경량재인 기포를 지반환경에 맞춰 배합하면 연약한 지반의 건설현장에 활용이 가능한 ‘경량고화 유동화토’로 재활용된다. 기존의 연약지반 개량공법과 비교했을 때 구조물의 안정성 및 시공성 확보는 물론,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항만전문 시공업체인 상합이엔씨㈜와 연약지반설계 및 시공 전문업체 인 시지엔지니어링㈜은 동 기술을 바로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시지엔
KIOST 통영바다목장 준공10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최초의 한국형 시범바다목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6월 17일 토요일 오후, 경남 통영시 산양면 해역에 위치한 KIOST 해상과학기지에서 “통영바다목장 준공 1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OST는 지난 1994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한국형 바다목장의 개념 설계와 현장 파일럿트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기관과 협동으로 5개 해역에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1998년 착공하여 2007년 6월 준공된 통영바다목장 볼락류의 자원량은 1998년 110톤에서 2017년 1월에는 1,518톤(볼락 1,195톤, 조피볼락 318톤)으로 13배 증가했다. 또한 연간 약 45억 마리의 불락 치어(5-6cm)가 통영 바다목장 해역에서 출산되어 인근해역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통영바다목장은 2007년 준공 후 경남도와 통영시에 이관되었고, KIOST 명정구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어류자원 조사, 해상·해중 시설물 관리, 불법어업 감시 등 지속가능한 바다 목장 운영 기술을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KIOST는 통영바다목장에서 지난 20년간 쌓은 관련 기
해수전지의 해양 활용 위한 공동연구협약 체결 KIOST UNIST와 해수전지 상용화 연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오늘(26일) 오전 11시, 울산 UNIST 대학본부에서 양 기관 간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항로 표지 ‘부표’ 및 수중 카메라의 전원, 해양 보트의 보조 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 해수전지를 적용하기 위한 ‘해수(海水)전지’ 원천기술을 해양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개발 수행 ▲인력 및 정보, 연구인프라의 교류 ▲학연협동과정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 해수전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인 바닷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로, UNIS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생산 가격이 절반 이상 저렴하며, 바닷물을 이용한 냉각으로 열 제어가 자체적으로 가능하다. 홍기훈 원장은 “UNIST는 향후 융합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오늘
해운대는 살아있다 KIOST, 3D 해운대 해양생물 입체도감 제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19일, 부산 해운대 주변에 출현하는 주요 해양생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3D 해양생물 입체도감인 ‘해양생물VR’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KIOST 유옥환 박사 연구팀은 ‘해운대 해양생물 – 살아있는 입체도감’을 수행하여 부산 해운대 주변 지역에 출현하는 식물플랑크톤, 중형 저서동물, 대형저서동물, 자치어·어류, 해조류의 6개 분류군 21종의 해양생물에 대한 3D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동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올해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상체험 콘텐츠를 제작·공개했다. ‘해양생물VR’은 해양생물 21종의 골격모델, 질감 및 색상을 구현하였으며,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3D VR 콘텐츠이다. 동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해양생물VR’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 만으로도 3D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카드보드 및 Gear 등 VR 전용기기 또한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교육기관·박물관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홍기훈 원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본 부산 36,000 km 고도 우주에서 본 광안대교 해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4월 16일 오후,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에서 한반도 근해 전역에 해무가 넓게 퍼져 있는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무는 주로 해상과 해안 지역에 발생하여 2015년 인천 영종대교에서의 106중 차량 추돌 사고나 가거도 해상에서의 서해해상경비 소속 헬기 추락 사고 등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KIOST 해양위성센터는 GOCI의 500m급 다분광 가시채널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6일 오전 광안리 일대를 뒤덮고 있던 해무가 정오를 지나면서 광안대교 동편(마린시티 방면)에는 여전한 반면, 서편(용호동 방면)에서는 사라지는 것을 위성영상으로 확인하였다. KIOST 박명숙 선임연구원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8회 관측하는 GOCI 영상으로 고해상도 해무 이동·확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향후로도 GOCI의 분석 결과를 관계 기관에 제공하여 해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19년에 발사될 천리안 해양위성 2호는 GOCI보다 공간해상도가 4배 더 향상된 250m급으로 더 정밀한 해무의 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