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의 龍 바다의 龍 국립해양박물관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11월 1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龍, 제왕의 용, 바다의 용”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용의 문명사, 용의 상징성, 문화재 속에 표현된 용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7개 주제의 발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조강연인 △용의 문명사(야스다 요시노리(安田喜憲), 후지쿠니지구환경박물관 관장)를 시작으로, △용, 문명의 탄생(주나이청(朱乃誠),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연구원), △용, 지배자의 상징(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실장), △고대 한일의 용신(다나카 토시아끼(田中俊明), 시가현립대학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신라의 호국용과 고래(鯨)의 인식 및 신앙(송화섭, 중앙대학교 교수), △타이완 사찰 속의 용(리지엔웨이(李建緯), 타이완봉갑대학 교수), △조선 왕실 속의 용(박수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한국 용기(龍旗)의 형상과 의미(김선태, 원광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와 함께 진행되는 토론은 권오영(서울대학교 교수), 이주헌(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 홍보식(공주대학교 교수), 장장식(국립민속박물관
제왕의 龍 바다의 龍 국립해양박물관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오는 11월 1일(수) 10시부터 18시까지 박물관 대강당에서 “龍, 제왕의 용, 바다의 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상상의 동물인‘용’의 상징성과 역할을 조명하고 해양문화와의 관련성을 재인식하고자 기획되었다. 과거부터 용(龍)은 지배자의 상징이었다. 신라의 석탈해는 용성국(龍城國) 출신이라 주장했으며, 고려 태조 왕건도 서해 용왕의 혈통임을 내세웠다. 그래서 왕의 얼굴을 용안(龍安), 왕의 옷을 용포(龍袍)라고 하는 등 용은 왕권을 은유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용은 ‘수신(水神)’의 상징이기도 했다. 용을 뜻하는 우리나라 고유어 ‘미르’는 물을 뜻하는 고어 ‘믈’에서 왔으며, 일본의 이무기인 ‘미즈치’도 물의 정령을 뜻하는 표현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을의 우물이나 샘에 용신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농촌에서는 용신제를, 어촌에서는 용왕굿을 지내 한해의 풍년․풍어와 안전을 기원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용은 과거부터 이어진 해양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한 용이
국립해양박물관 독도의 날 기념 전시 개최 독도재단 사진 20점 등 전시 독도의 날 기념 이벤트도 함께 펼쳐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독도의 날 기념 소전시>를 개최한다. 독도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재단의 독도 사진작품 20점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 모형과 해도, 독도 사진집 등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참여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독도는 우리 땅」이벤트의 경우 전시장의 포토존에서 셀카를 찍어 개인 SNS에 #국립해양박물관 #독도는우리땅 또는 #Dokdo_is_korean_territory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독도퍼즐을 증정한다. 또한,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가상현실(VR)로 독도의 자연환경을 실감나게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드러내기 위하여 2010년에 제정되었다.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아직 독도의 날에
국립해양박물관 한가위 큰잔치 추석 황금연휴 9월 30일 ~ 10월 9일 까지 다양한 문화행사 및 이벤트 마련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이 추석 황금연휴기간에도 정상 개관하며 ‘한가위 큰잔치’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사실상의 연휴 첫째날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 ‘데코샌드 액자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색깔모래를 이용해 바다와 관련된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다. 이어 추석 당일인 10월 4일과 5일에는 해양 관련 퀴즈를 맞춘 200명(1일 100명씩)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오후 2시, 즉석퀴즈’ 이벤트가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추석 다음날부터는 풍성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10월 5~8일 오후 3시에는 마술공연인 ‘판타스틱 매직콘서트’가 열리고, 10월 6일 오전 11시에는 ‘가족연희극 심청전 청아’가 펼쳐진다. 이어 10월 9일 오후 3시에는 경상도민요보존회의 우리소리 뮤지컬 ‘해녀할멈의 패총팔찌’공연이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모든 공연 관람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잔여
국립해양박물관 쥘 베른의 해저2만리 해양인문학 명사 초청강연 개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으로 해양인문학 작품을 통해 해양문화에 대한 지식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월 21일 목요일 명사 초청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69년 프랑스 작가 쥘 베른(Jules Verne)이 쓴 고전 과학 소설「해저2만리」를 주제로 개최된다. 「해저2만리」는 네모선장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극비리에 건조한 잠수함 노틸러스호의 모험담으로서 당시에는 생소한 잠수함과 해저탐험이라는 주제로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어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이 찾는 인기 높은 문학작품이다. 강연자 노시훈 교수는 프랑스 파리3대학교 불문학 문화과 박사과정을 수료, 현재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자문위원으로 ‘프랑스 해양축제’,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등의 논문을 쓴 저명한 해양문화 연구자이기도 하다. 해저탐험, 잠수함 및 바다 속 세계의 이야기와 프랑스의 해양문학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
국립해양박물관 도시를 읽다 展 개최 이탈리아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가 스케치로 해석한 독일의 도서관 건축물과 도시 문화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24일(일)까지 3주 동안 박물관 1층 해양도서관 앞에서 독일 주요 도시와 도서관 건축물을 스케치로 해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도시를 읽다 展>을 주한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 코리아)과 함께 개최한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Fabio Barilari)는 괴테 인스티투트의 지원을 받아 독일 내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여 여러 점의 스케치를 완성했고, 이를 통해 도시와 도서관 건축을 새로이 해석하였다. 본 전시에서는 그 중 엄선된 작품들을 소개하게 되는데, 스케치뿐만 아니라 각 도서관의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도서관장 인터뷰, 도서관 이용객들의 반응도 추가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를 읽다(DIE STADT LESEN)’라는 괴테 인스티투트의 프로젝트로서 로마, 홍콩, 하노이를 거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작년 8월 서울도서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전국 8개 도시, 12개의 기관 중 우리 박물관에서 9번째로 개최한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국립해양박물관 2017년 제3차 자료 공개 구입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국내ㆍ외에 소재하고 있는 소장가치가 높은 고품격 문화재급 해양문화유산 및 해양자료 수집을 위해 제3차 자료 공개구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입 대상은 해양문화(용, 물고기, 예술, 문학)와 해양역사(해항, 어촌, 조선통신사, 임진왜란), 해양인물(해양사, 해양과학자, 해양스포츠), 해양교류(해양실크로드, 해상무역) 등 총 4개 분야의 관련 자료이다. 박물관은 구입한 해양자료의 문화재 지정 추진 등을 통해 해양 특화 소장품 구축에 힘쓰고, 해양문화자료의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구입된 자료는 관람객에게 해양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시, 학술연구,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구입자료 중 <조선통신사 봉별시고>, <수창시> 등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2016년 테마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선보여진바 있다. 그리고 3층에서 특별공개 중인 국외 해양자료 <바다의 신비(세계 최초의 해도첩)>는 전 세계에서 10여점 밖에 없고 아시아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이 유일하게 소장중인 자료로서, 이 또한 공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만난 수평․수직 도전가들의 만남 성료 2시간여에 걸친 두 모험가와 관객과의 만남, 뜨거운 호응 “바다의 에베레스트라 불리는 케이프혼을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케이프호너가 되었죠.”, “실패와 고통, 좌절을 겪었지만, 그것이 성공하겠다는 도전정신의 원천이지 않았나 싶어요.” 바다를 무대로 한 수평의 도전, 산에서 하늘을 향한 수직의 도전 이야기를 담은 「김승진․엄홍길의 산과 바다를 정복한 독종콘서트」가 24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국립해양박물관과 부경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현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찬란한 도전」기획전과 연계하여 개최한 프로그램이다. 그에 따라 본 행사는 ‘도전’이란 주제를 바다와 산에서 각기 펼쳐낸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잠재적 도전정신’을 일깨워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승진 선장은 2015년 210일간의 대항해를 통해 도전을 풀어냈다. 거친 파도와 바람 때문에 ‘광란의 (위도)40도! 울부짖는 50도! 비명의 60도!’라 불리우는 남극해, 요트가 전복되었을 때의 에피소드 등은 관객에게 ‘바다의 도전’을 생생히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국립해양박물관 8월 16일 ~ 8월 21일간 청소년 통신사 교류의 바다로 개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등재를 기원하는 행사로 「2017 청소년 통신사, 교류의 바다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 청소년 통신사, 교류의 바다로」는 교류의 장으로서 바다를 돌아보고,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에게 통신사의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선발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소속 청소년과 관계자를 포함한 40여명이 함께 통신사에 대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한국추진위원회 학술위원인 한태문 부산대 교수를 비롯, 박방룡 전 부산박물관장, 김현권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등 전문가들이 동행하며 강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재 네이버 웹툰에 ‘데모니악’을 연재 중인 후렛샤 작가도 동행하며 이번 탐방을 함께 체험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을 출발하여 대마도(쓰시마), 아이노시마(후쿠오카), 시모노세키까지 조선통신사가 거쳐 간 바닷길을 따라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통신사 탐방단(이하 탐방단)는 8월
세상을 바꾼 독종들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만난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만나는 독 한 도전 이야기 세상을 바꾼 독종들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만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8월 24일(오후 5시 ~ 저녁 7시) 우리나라 최초 무기항․무원조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세계 최초 8천미터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을 주인공으로 「김승진·엄홍길의 산과 바다를 정복한 독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과 부경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현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찬란한 도전」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으로서, 일반인 및 청년들에게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따라 단순 강연식이 아닌 공연과 강연, 대담이 함께 어우러지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는 마술사가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진행하는 ‘스트리트 매직’으로 그 서막이 열린다. 이어서 1부에서는 축하공연과 김승진 선장과 엄홍길 대장의 TED식 강연이 진행된다. 바다라는 수평적 공간에서 활약한 ‘수평모험가’ 김승진 선장과 하늘을 향한 일직선의 도전을 펼친 ‘수직모험가’ 엄홍길 대장의 강연을 통해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