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섬 주민 여객선 항로 단절 막는다2024년도 연안여객선 안정화(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 대상에 12개 항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4년도 연안여객선 안정화(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 대상항로로 12개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은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복을 실현하고, 적자가 발생하는 항로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하여 섬 주민의 항로단절을 방지하는 등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4년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에는 총 16개 항로 사업자가 신청하였고, 학계, 연구기관, 현장전문가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항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일 생활권 구축 항로에 백령-인천, 가거-목포, 인천-이작 항로를, ▲연속 적자항로에 여수-함구미, 목포-상태서리, 통영-당금, 대부-이작, 통영-용초, 통영-욕지, 목포-외달, 여수-연도, 저구-소매물도 등 총 12개 항로를 선정하였다. 1일 생활권 구축 항로의 경우 섬에서 출발하거나 추가로 운항하는 항로의 결손금에 대하여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하며, 적자항로의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해당 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SMA), 전 직원 직무급 도입노사 합의로 직무중심 보수체계 고도화 2023년 12월부터 시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노사 합의를 통해 이달부터 전 직원 대상 직무급*을 도입한다고 22일(금) 밝혔다. 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21일(목)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을 위한 노사 간 합의서를 채택하고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 간 합의서에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 ▲공단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급 설계 ▲직무급 도입을 통한 직무 전문성 및 업무 생산성 제고 ▲직무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고도화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노사 합의에는 경영진에서는 김준석 이사장 및 임원·부서장, 노동조합에서는 송명섭 노조위원장 및 노조 대의원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보수체계의 합리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직무급 제도 도입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노사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과 공단 노조는 올 하반기부터 ‘노사 공동 협의체’를 운영하며, 노조와 경영진이 동등한 의사 결정 주체로서 직무급 도입을 협의해 왔다. 또한 김준석 이사장 등 경영진은 본사 대면 간담회는 물론, 공단의 전국 지사
2024년 선원 최저임금 2.95% 인상된다 월 2,561,030원육상 일반근로자 최저임금 대비 500,290원(124.3%) 높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4년도에 적용하는 선원 최저임금을 2023년보다 2.95%(73,390원) 인상된 월 2,561,030원으로 고시했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일반근로자 최저임금인 월 2,060,740원보다 500,290원 높은 수준으로, 일반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3년 대비 2.5%로 결정된 바 있다. 육상의 일반근로자의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고, 선원 최저임금은 「선원법」 제59조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고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와 내년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해운·수산업 경기 전망, 선원의 처우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부안을 마련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선원 최저임금안을 결정하였다. 2024년도 선원 최저임금 고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올해 10월 24일 선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선원법」이 공포되어 내년 1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기준을 마련하는 「선원법 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수산업 훈련연수 실시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8주간 뉴질랜드 현지 대학과 연계하여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12월 26일(화)부터 내년 2월 16일(금)까지 뉴질랜드의 농수산분야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수산업 직무 및 어학교육을 실시한다. 2015년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양국은 우리나라 수산분야 피해 보전의 일환으로 청소년 어학연수, 수산업 훈련연수, 전문가 훈련 등을 함께 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중 수산업 훈련연수는 수산계 학생들에게 농축수산업 강국인 뉴질랜드에서 수산업 전공교육을 듣고 직무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41명이 참여하였다. 올해 수산업 훈련연수는 수산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다. 첫 4주간은 국내에서 어학, 뉴질랜드 문화, 수산업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4주간은 뉴질랜드 넬슨-말보로 기술대학에서 직접 양식생산․관리 이론 교육, 수산물 양식장․가공시설 현장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 대학생들이 수산업 공급망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KIOST, 인도네시아에 해양수산교육센터 설립 착수해양수산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으로 2028년까지 추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희승, 이하 KIOST)은 지난 11월 22일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4층 대회실에서 「인니 그린스마트 해양수산교육센터 설립 및 역량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인니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가 수행하였던 치르본 ODA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개발된 후속사업으로, 해양수산교육센터 설립과 석·박사급 해양 전문가 육성 및 현장 기술 훈련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인적자원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 부경대 등이 참여기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인니 해양투자조정부(CMMAI) 무하마드 피르만 히다얏(Mochammad Firman Hidayat) 차관을 비롯하여 인니 정부기관 및 대학에서 총 35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는 MTCRC 박한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피르만 차관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요인이 우수한 인적자원에 있음을 환기하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인적자원
해운산업 주요 현안 및 국적 벌크선사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12월 20일(수)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적 벌크선사 CEO를 대상으로 「2023년 벌크선사 CEO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목)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운산업 주요 현안을 공유 및 국적 벌크선사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제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 공유, △해운산업 탄소중립 관련 특강 △벌크선사 CEO 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그간 공사의 벌크선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운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해운업계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공사 김양수 사장은 “오늘 간담회는 국적 벌크선사를 대표하는 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공사는 국제 환경규제 강화, 해상운임의 지속 하락 등 격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국적 벌크선사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환경보호 교육을 위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분리수거 가방 기부 전달식 개최플라스틱 27,000개 업사이클링, 분리수거 가방 부산지역 3개 학교에 기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12월 20일(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분리수거 가방 기부」전달식을 갖고 총 6백만원 상당의 업사이클링 제품 200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부산지역 3개 학교(다대초, 반산초, 경남중)에 전달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해양생물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보호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된 분리수거 가방은 공사에서 시행중인 “해양생물 보호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사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약 27,000개를 수집하여 제작하였다. 공사는 매년 해양생물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중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제작·기부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이 열심히 리사이클링에 참여하여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을 의미 있는 곳에
국내 무역항에 항만종합서비스업이 신설됩니다「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안 2023. 12. 21.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12월 21일(목)부터 ‘항만종합서비스업’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항만종합서비스업 도입은 「항만사업장 특별안전대책」(2021. 7. 5.) 및 「항만안전특별법」(2022. 8. 4. 시행)에 따른 ‘항만 총괄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과제의 후속조치로서, 항만서비스의 종합적인 제공과 더불어 항만서비스 규모화 및 안전체계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개정된 「항만운송사업법」에서는 항만종합서비스업의 업종으로 기존 검수·감정·검량*사업과 항만용역업을 통합하되, 필수 업종으로 검수·감정·검량사업 중 1개 이상과 항만용역업 중 화물고정업 및 줄잡이업을 포함하도록 하여 항만서비스 분야의 중견기업 육성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그간 문제가 되었던 영세 항만서비스 업체 난립으로 인한 가격 덤핑, 안전관리조직 부재 등을 해소하고, 종합적인 필수 항만서비스 제공과 항만 내 안전관리 일원화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개정된 「항만운송사업법」에는 항만운송사업, 항만운송관련사업 및 항만종합서
KIOST 홍상희 책임연구원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해수부 장관상 수상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에 기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희승, 이하 KIOST)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 이하 KIMST)이 주관하는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에 개최된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KIOST 생태위해성연구부 홍상희 책임연구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우수학술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해양미세플라스틱 오염 연구를 국내 최초로 시작하여,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오염실태 및 생태계 영향․위해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관련 연구결과는 국내·외 정책 결정과 대국민 인식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받아 이번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및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본 시상식은 12월 19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Ocean Inno Week)’ 개막식에서 진행되었다.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1994년
해진공 아주경제, HMM 하림 품으로 해운업계 “이젠 해진공 해체를”기사 관련 해명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9일 아주경제 HMM 하림 품으로 해운업계 “이젠 해진공 해체를”기사 관련 해명을 발혔다. 아주경제 기사내용으로는 해진공이 존속되면 HMM을 매각해서 확보한 4조원대 현금성 자산이 묶일 수 있다. 해진공이 당장 4조원대 현금성 자산을 확보한다 해도 사용처가 없다고 해운업계 관계자는 설명한다. 해진공 설립 이후 2021년까지 해운산업 지원을 위해 사용한 금액은 6조7407억원이다. 이 중 52%가 HMM에 투입됐다. 이 기간 HMM을 제외하고 해진공 지원을 받은 기업은 98곳인데 각 기업에 사용된 지원금은 평균 330억원에 불과하다. 해진공 근무 인력 중 70% 가까이가 HMM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련 해진공 관계자는 "공사는 설립 이후 129개사에 9조3,481억원(‘23.9월 기준) 규모의 금융지원을 이행했으며 이중 HMM 비중은 지원금액 기준 37%에 불과하며, 2021년도 HMM 대상 금융사업은 전체 사업 중 0.08%, ’22년도 8.3%, ‘23년도 9월 기준 0.07%로 절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