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사 안전경영 파트너로 윈윈세진중공업 등 선박 블록 제작 5개사와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전담팀 신설, 우수 안전보건관리체계 전파 종합 컨설팅 지원 현대중공업이 사외 협력사와 손잡고, 조선업계 전반의 안전경영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수) 울산 본사에서 세진중공업, 이영산업기계, 현대힘스, 대상중공업, 메디콕스 등 선박 블록을 제작하는 5개 협력사와 ‘사외 협력사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현대중공업 노진율 안전통합경영실장(CSO)과 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안전관리 기술 지원을 약속하고 사외 협력사의 재해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안전부문 내 별도 전담팀을 신설해 사외 협력사에서 안전관리 기술 전수와 함께 종합적인 컨설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사내 작업장에 국한됐던 현장 안전관리를 울산 울주군과 포항, 창원, 목포 등 사외 협력사의 블록 건조현장으로 넓히게 됨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우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전파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KR, SeaTrust-HullScan 새 버전(V3) 출시선박 대형화 등 최신 설계 환경 및 사용자 요구사항 반영으로 상품성 대폭 확장최고 수준의 대용량 그래픽스 핵심 기술 탑재…대용량 선박 모델데이터 처리속도 등 획기적 향상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대표 기술 소프트웨어 새로운 버전인 「SeaTrust-HullScan V3」를 21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첫 출시 된 SeaTrust-HullScan은 KR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구조해석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형조선소에서 공통구조규칙의 경우 표준 소프트웨어로 사용되는 등 국내외 해사업계에서 폭넓은 사용자를 확보하며 현재까지 국제 해사업계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eaTrust-HullScan은 다양한 선종과 해양구조물 등을 유한요소모델링을 통해 구조해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KR은 2018년 유한요소모델링 기능 등을 강화하여 V2를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이번 V3를 출시하였다. 통상 선박 설계 시 선박의 구조해석을 반드시 수행하게 되는데 이는 선박이 실제 운항할 때 받는 외부 파랑영향, 강도 등을 예측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함이다. 구조해석은 선박과 같은 구조물
KR,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2에서 지속가능경영 대상 수상해사산업계의 지속 성장에 기여 등 지속가능경영 역량 및 성과 인정받아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10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 주최한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2’에서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기업의 업종 및 규모를 불문하고 ESG의 평가범주인 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관리 체계, 확산 노력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KR은 6개월에 걸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검증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리더십 △지배구조 △사회적 책임 활동 △환경경영 활동 △사업 성과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전략팀을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KR은 의미 있는 실적을 내고 있으며, 특히지속가능경영인증센터를 통해 국내 최초로 조선·해운 산업특화 지속가능(ESG) 진단지표를 개발하고 진단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해사업계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제고와 확산을 돕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김명식 KR 경영기획본부장
KR, ISM/ISPS/MLC 및 PSC 세미나 성료해사업계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 마련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3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본부 사옥에서「제33회 ISM/ISPS/MLC 정기 세미나 및 PSC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KR은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ISM(안전관리체제), ISPS(국제 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 MLC(해사노동협약) 등 인증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PSC(항만국통제) 동향과 대응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사업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PSC 출항정지 저감’을 주제로 개최하였으며,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세미나에서는 △ISM/ISPS/MLC 최신 동향 및 심사관련 PSC 지적사례(KR) △해양환경보호위원회 결과 소개(KR) △선박 안전관리체제 신규 정책 소개(해양수산부) △최근 PSC 동향 및 점검 시 현장대응 요령(KR) △안전관리 역량 관련 선사 우수사례(SK해운)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 선사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부근 KR 검사/협약본부장은 “이번 세미나
KR, 사상 최초 등록톤수 8천만톤 달성 2025년 1억톤 목표이형철 회장 목표를 높게 잡고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8천만톤 달성 시점 등록선박 G.FUTURE에 기념패 수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11월 10일 집계 기준으로 8,012만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등록톤수 8천만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8천만톤 달성은 1962년 KR에 4,875톤(2척)이 최초로 등록된 이래 창립 62년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뿐 만 아니라 2020년 7천만톤 달성 이후, 2.5년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천만톤이 증가하며 올해 연말 목표인 8천만톤을 조기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KR은 지난 2019년 1억만톤 달성 목표를 담은「VISION 2025」발표 이후, 최근 3년간 약 5.72%의 등록선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전 보다 약 4.8배 높은 성장세를 보여 왔다. 등록선대 증가를 견인한 주요한 배경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컨테이너선과 같은 신조 선박과 해외선주로부터 현존선 유치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인한 영업실적 호조가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등록선대 안전 제고 노력 △검사시스템 디지털화 △미래 기술 확보 및 기술서비스 제공 등을 통
삼성重,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개발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AiP 기술 인증 획득다양한 연료전지기술 확보...조선업계 수소모빌리티 선도 삼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시스템 개발에 성공,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9일 밝힘.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액화수소와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을 선박의 추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임. 삼성중공업은 국내 수소 관련 업체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시스템 개발 및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에는 범한퓨얼셀과 정우이엔이가 각각 참여했으며,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전원 관리 시스템(Power management system)은 에스엔시스가 담당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와 DNV선급, 국내 업체들과 수소 기술 연구개발부터 제작, 인증까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연료전지는 전력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수주로 2년연속 수주 100억 달러 돌파올해 현재까지 104억달러 수주로 목표대비 약 117% 달성올해 수주한 선박 44척 모두 이중연료추진 선박 대우조선해양이 2년 연속 수주 100억 달러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 Shaft Generator Motor)과 공기윤활시스템(ALS / Air Lubrication System) 등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대우조선해양, 세계최초 컨테이너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탑재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최초로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탑재한 고망간강 LNG탱크는 24,000 TEU급 컨테이너 선박 내부에 탑재하는 사각형 형태의 탱크다. 건조 시 기존 LNG화물창 작업과는 달리 노출된 탑재로 인한 생산일정 조율과 날씨 등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운행중 발생하는 액화천연가스의 슬로싱에 강하면서도 탱크 형상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와 10여년간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사용한 LNG 연료탱크 개발에 성공했고 지난 10월 2척의 LNG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명명식을 갖는 등 처음 적용하는 친환경 LNG 추진선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새로운 소재인 고망간강은 영하 163℃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료탱크의 소재로 기존의 인바(니켈 합금강)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보다 가격이 낮고, 극저온에서의 성능은 물론 높은 강도와 내마모성을 갖고 있어 LNG 화물창의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운반
대우조선해양, 단골 고객으로부터 친환경 선박 기술 성능 찬사 받아그리스 마란가스社, 대우조선해양의 축발전기 및 공기윤활시스템 성능에 만족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 대응, 친환경 선박 수주 시장서 우위 선점할 것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시장에 입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최근 유럽에서 열린 친환경 선박 기술 관련 컨퍼런스에서 최신 친환경 선박 기술 중 하나인 축발전기(SG, Shaft Generator)와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ystem) 조합에 대한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그리스 마란가스社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관계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이 선보인 두 기술의 성능을 직접 검증하고 우수성에 놀라움을 보이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 4월 그리스 마란가스社에 인도한 174,000㎥급 대형 LNG운반선의 실제 운항 데이터에 기초한 분석 내용이 공개됐다. 이 선박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해서 탑재한 축발전기와 공기윤활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유사한 규모의 기존 선박 대비 약 5%의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KR, 제28회 ISO 정기 세미나 성료5개社에 우수인증기업 감사패 전달…중대재해처벌법 등 유용한 정보 교류 시간 가져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부산역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에서 19일 제28회 ISO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객들과 정보 교류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 정기 세미나는 KR 고객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을 돕고, 최신 산업 이슈에 대한 점검과 전문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업이 직면한 유가 변동 및 환율 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가를 초청하여 ‘거시경제 동향 및 전망 정보’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해운‧조선산업 동향과 중대재해처벌법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실무적 접근방법에 대해 KR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ISO 인증 활동을 우수하게 오랜기간 유지 중인 ㈜동화엔텍, SK해운(주), (유)신일정밀, 장금상선(주), 케이엘씨에스엠(주) (가나다순)에 우수인증기업 감사패도 전달하였다. KR 류창열 신성장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KR은 최근 해사업계 관심이 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