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어종 변화 대응방안 모색한다 해양부, 25일 연근해어업 어종변화 전문가 회의 개최 전 세계적 이상기후 발생과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 변화 등으로 인하여 영양염류, 먹이생물 등 어장환경이 변화하면서 난류성 어종은 증가하고 한류성은 감소하는 등 수산자원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기후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오는 25일 오후 4시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연근해 어종변화 대응 태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영양염류, 먹이생물 등 한반도 주변 해양생태계 구조를 분석하고 한국형 생태계 모델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가칭) 기후변화에 따른 연근해 어종변화예측 인공지능(AI) 서비스 지원사업’의 내용과 효과 등을 발표한 후 이에 대하여 집중 토론한다. 또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생태계 모델 개발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 수산분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47년간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는 1.18℃ 상승하여 세계 평균인 0.38
한국과 인도네시아, 바다를 통해 미래 동반자 된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계기 한-인니 해양협력 양해각서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과 렛노 마르수디(Retno L. P. Marsudi) 인니 외교부 장관이 ‘한-인도네시아 해양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 간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수산물 교류 확대 및 불법조업(IUU) 근절을 위한 노하우 교류, 해상 교통수단, 해양플랜트 유지・보수・해체 등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 실질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과 인니의 수산물 교역량중 주요 품목인 전갱이, 참치, 해조류를 보면, 수출의 경우 2012년 7,786톤에서 2015년 11,903톤으로 증가했고, 수입은 2012년 25,897톤에서 2015년 27,706톤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는 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17,000여개의 섬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로서, 이러한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분야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4
친환경 새우양식 현장지원단과 함께 하세요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장 대상으로 기술지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오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친환경 새우양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순회 현장 지원단을 실시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양식어업인의 요청에 따라 질병진단 및 수질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올해부터는 현장지원을 더욱 강화하고자 전국의 친환경 새우양식장을 직접 순회하며 신속한 정보제공·질병 진단·양식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친환경 바이오플락양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해수를 쉽게 구할 수 없는 내륙에서도 지하수를 이용한 저염분양식과 담수양식이 확대되고 있다. 저염분양식은 물속의 이온이 균형을 이루어야 생물이 성장하고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현장지원 시 종합적인 이온분석을 추가로 실시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서해수산연구소는 ‘바이오플락 새우양식’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양식어업인과 상호 정보교류, 양식상담, 양식생산정보, 정책지원현황과 바이오플락 양식지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인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양식사업의 현장 지원을 통해 양
고부가가치 바닷물고기 수정란 무상분양합니다 건강한 참조기•자바리•벵에돔 수정란 분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제주수산연구소는 부가가치가 높은 참조기•자바리•벵에돔의 수정란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제주수산연구소는 미래 수산물 수요에 대비해 각 종마다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여 해산 양식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종 복원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해산 양식생물 14종을 수집하고 생물학적 특성분석과 유전적 다양성 분석 등을 통해 관리하면서 우량종을 선발하고 이로부터 건강한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예정인 수정란은 양식어업인과 관련기관의 요청에 따라 고소득 창출 대상품종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보유 중인 14종: 감성돔•능성어•동갈돗돔•돌돔•붉바리•벵에돔•쑤기미•옥돔•자바리•쥐돔•참돔•참조기•큰민어•혹돔) 수정란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제주수산연구소(☎064-780-5420)로 연락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분양받을 수 있다. (벵에돔 5월말, 참조기는 6월말,
동해안 고급패류 코끼리조개, 양식 본격 시작 바닥식 씨뿌림의 중간육성 기술개발로 생존율 향상 기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 대표 특산 참가리비에 이어, 육질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난 고급패류 코끼리조개 양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끼리조개는 동해안에서 주로 어획되어 말조개 또는 왕우럭조개로 불러왔으나 1987년 코끼리조개로 종명이 변경됐다. 고급패류인 코끼리조개는 1996년 176톤으로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으나 이후 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생산이 미미한 실정이다. ※ 코끼리조개는 일본 본토•러시아 연해주•사할린 쿠릴열도•캄차카 연안 등에 분포하는 한해(寒海)성 패류로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울진 이북에 제한되어 서식하며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4월 1일∼7월 31일 채집이 금지되어있다. 코끼리조개는 수심 20∼30m 깊이의 모래 속에서 패각을 잠입시키고 입출수관을 밖으로 쭉 내밀어 먹이활동을 한다. 이러한 생태조건을 이용해 동해수산연구소는 코끼리조개 종묘 중간육성장을 강원도 양양연안에 시설했다. 중간육성장은 수심 7m 바닥에 PVC 관과 플라스틱상자를
여러분의 관상어에 새 이름을 붙여주세요 다음달 3일까지 관상어‘애칭’공모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문화를 제공하고 있는 관상어가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불릴 수 있도록 ‘관상어 애칭’을 9일부터 전국에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상어는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애완동물 중 하나로 최근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관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 카페 또는 대학 동아리 중심으로 관상어 등을 키우는 ‘물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현재 5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물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은 관상어를 애완견에 빗대어 ‘애어(愛魚)’라 부르고 있으나, 이것은 통용되는 표현이 아니다. 이에 이번 관상어 ‘애칭’ 공모를 통해 관상어라는 낯선 한자어가 보다 친근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용어로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애칭공모담당자의 이메일(khb1010@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 또는 (사)한국관상어협회(www.kafaco.kr)에서
해삼 양식의 새로운 길이 보인다 축제식 양식장에서 해삼시식회 및 수확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3일 금요일 태안의 축제식 양식장에서 먹이를 안주고 키운 해삼의 수확행사 및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식 양식이란 바닷가에 저수지와 같이 수심 2m 내외의 웅덩이를 만들어 바닷물을 교환하면서 해삼을 양식하는 방법이다. 해삼 축제식 양식은 먹이가 되는 유기물이 많고, 인공어초 등으로 해삼의 은신처를 만들 수 있어 새로운 해삼 양식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 수산과학원은 해삼 축제식 양식기술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충남 태안에서 시험양식을 실시하였다. 같은 해 12월부터 2년 5개월간 종묘 10만 마리를 먹이 공급 없이 해수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양식한 결과, 많은 수가 평균 160g 크기로 성장하는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에 시험생산한 해삼은 총 48,000kg으로, 약 6천만원(kg당 13,000원)의 판매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중국에서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양강장제로 애용되고 있어 수산물 수출 확대를 견인할 유망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삼 축제식 양식을 적극 확대할
국립수과원 수온변화 걱정 없는 신품종 김 개발 청신호 넓은 수온범위에서 생산 가능한 방사무늬김 신품종 개발 박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급격한 수온의 변화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방사무늬김 신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방사무늬김은 8~15℃의 수온에서 성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데, 20℃에서도 성장이 가능한 품종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2년에 걸친 현장검증시험을 거친 뒤 오는 2018년에 품종보호권을 출원할 예정이다. 김 양식 초기 또는 말기에 일시적 수온상승으로 양식생산에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준위 감마선을 이용한 돌연변이 선발품종 개발에 성공했으며, 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해조류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전면 시행된 해조류품종보호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김 육종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신품종 개발은 기존의 전통적인 선발육종에서 벗어나 교잡육종기법과 돌연변이육종기법에 의해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유품종이 된다. 해조류연구센터는 지금까지 선발육종법으로 개발한 김 5품종(수과원 104호•105호•106호•107호̶
FIRA 아프리카 앙골라에 우리기술로 종묘배양장 짓는다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수행 중인 “앙골라 수산자원 조성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류 및 양식용 종묘생산을 위한 배양장 및 연구동 착공식을 지난 3월 앙골라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FIRA는 종묘배양장 부지 선정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후보지 주변해역을 대상으로 해양물리조사 등을 실시하여 최종 부지를 앙골라 수도 루안다 인근지역으로 확정하고, 한국 대표단과 앙골라 수산부 장관, 양식산업국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진행했다. FIRA는 앙골라의 식량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하여 2014년부터 프로젝트(총 사업비 600만불)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수산자원조성 분야의 전문가 파견 및 앙골라 실무자 초청연수를 실시하였다. 2016년부터는 종묘생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관련 기술이전과 종묘방류 및 효과조사 등을 2018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앙골라 수산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의 수산자원조성기술이 앙골라에 잘 전수되어 현지에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이 될 수
FIRA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하여 총허용어획량제도 홍보 포스터 발간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적극적인 자원관리를 통한 자원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총어용어획량제도 홍보 포스터를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총허용어획량제도는 우리나라 주요 수산정책으로서 개별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1999년 2개의 업종(대형선망, 근해통발), 4개의 어종(고등어, 전갱이, 정어리, 붉은대게)으로 시작하여 현재 13개 업종, 11개의 어종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총허용어획량제도 홍보포스터는 11개의 TAC 참여 어종의 2016년 할당량과 금어기, 금지체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어업인들이 꼭 지켜야할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FIRA에서는 TAC 대상 11개 어종에 대한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를 위하여 전국 121개 지정 판매장소에 70명의 수산자원조사원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FIRA는 지속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70명의 수산자원조사원과 함께 총허용어획량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