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경보 발령 군산 부안 고창 해역에 밀집 출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전북 군산, 부안, 고창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함에 따라 7월 7일부로 전북 해역에 대해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북도와 협력하여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 사이 전라북도 군산부터 고창군까지 해파리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가 해역별로 최대 3∼17개체/100m2의 고밀도로 출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군산 고군산도에서 최대 17개체/100m2로 가장 밀도가 높았으며, 부안군 개도항 인근해역에서 10개체/100m2, 고창군 동호항 인근 해역에서 3개체/100m2로 밀집 출현 했다. 해양수산부는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해당 해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는 발생해역에 해파리 구제작업을 수행하는 등 대응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해역에 출현하는 가장 흔한 해파리로 6월부터 8월 사이 연안에 대량 출현하며 9월부터 급격히 감소한다. 올해는 높은 수온으로 조기에 대량 출현하여 지난 6월 2일 경남 고성군에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제거작업을 통해 6월초 16개체/100m2이던
강진 여수 어업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감사의 마음 전달 강진군 송촌어촌계 및 여수시 백야도 어촌계 감사패 수여 강진 송천, 여수 백야도 어촌계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조성된 바다목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공로를 기르기 위해 FIRA 김병찬 남해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에서 수행한 「강진 및 여수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5년간 총사업비 50억이 투자된 사업으로, 강진군 강진만과 여수 백야도 해역에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설치, 수산종자 방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조사 등을 수행하며 수산자원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진군 어촌계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지역의 수산자원증대를 위한 노고를 지역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FIRA 김병찬 남해지사장은 오는 6월에 퇴직을 하며, 공단의 발전과 연안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해안 최북단 해역 대문어방류 동해 특산물 대문어 생태 조사 위해 표지방류 어획 시 신고 요청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강원도 고성군 저도어장에서 동해안 특산종인 대문어의 다양한 생태 정보를 얻기 위해 6월 29일 표지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도 어장은 조업하는 어선이 제한되어 있고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다른 지역에 비해 수산생물의 서식환경이 좋은 해역이다. 둥근모양의 노란 표지표가 부착된 대문어를 어획한 경우, 수심과 어획 장소 등 관련 정보를 동해수산연구소(☏ 033-660-8522)로 알려주면 된다. 동해수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동해시 연승협회, 수협 및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대문어 표지방류를 3회(423마리) 실시했으며, 산란 직전의 암컷(10kg 이상)을 재방류해 산란기회를 제공하고, 어린 문어는 성장과 이동 등 생태자료를 얻고 있다. 대문어는 동해안에만 서식하는 특산종으로 남해와 서해에 서식하는 참문어에 비해 길이와 무게가 큰 대형종이며 최대 3m, 50kg까지 성장한다. 대문어는 동해안 어업인에게 오징어 다음으로 고소득(연간 약 800억)을 올려주는 효자 어종이나 최근 4,00
바다의 우유 굴 명성 다시 떨친다. 6월 22일, 통영에서 굴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굴 소비와 수출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6월 22일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어업인단체•지자체•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굴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유일하게 날것으로 먹는 수산물로서, 우리나라는 지난 40여 년 전부터 생산해역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굴수하식수협을 비롯한 어업인의 노력으로 굴 수출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1972년부터 본격적인 굴양식을 시작해 수출시장을 넓혀나갔으며 2002년에는 세계 25개국에 1억불 이상의 수출성과를 거두었으나, 최근 소비 둔화와 수출 감소로 가공업계 및 양식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굴 수출 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굴 생산 방안 마련과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제품의 다양화 및 위생관리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본 워크숍은 ▲굴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배평암 이사장, 한국아쿠아포럼) ▲우리나라 굴 양식
양식어류 이젠 백신으로 예방한다 예방용 백신 특허기술의 산업계 이전으로 넙치 생산성 기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양식넙치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스쿠티카충(어류 기생충의 일종)의 예방백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으며, 백신의 실용화를 위해 수산동물 의약품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스쿠티카충 예방백신은 양식넙치에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상 실험 결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넙치에 비해 상대생존율이 63%로 높아 예방효과가 탁월했다. 스쿠티카충은 넙치에 연중 발생해 고가의 약품을 투입해도 뚜렷한 구제효과를 거두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생으로 인해 생긴 상처부위에 다양한 종류의 세균도 쉽게 감염되므로 시급한 대책이필요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벤지미다졸 계열의 광범위한 구충제 메벤다졸을 개발하고 수산용 의약품 제조사 7개소와 무상 기술이전에 협의해 제품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백신은 국내 최초의 기생충 예방백신으로, 백신 접종에 의한 예방효과와 치료제 처리에 의한 치료효과로 스쿠티카충 구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병리연구과 정승희 과장은 “스쿠티카충의 예방 백신과 치료제의 기술이전으
바다거북 2마리, 바다로 돌아간다 지난해 구조한 거북이들, 17일 여수 앞 바다 방류 지난 해 구조된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바다거북(붉은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2마리가 무사히 바다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관장 박정준)와 함께 오는 6월 17일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지난 1년간 재활훈련과 자연적응훈련을 마친 붉은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을 방류한다. 붉은바다거북은 지난해 6월 여수 임포항에서, 그리고 푸른바다거북은 지난해 7월 여수 거문도에서 그물에 걸려 상처 입은 상태로 구조되었다. 이들은 그동안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방류에 앞서 GPS 발신장치를 등딱지에 부착하여 바다거북의 이동 경로와 서식 형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2년 4개월 이상 장기 추적이 가능한 동 GPS 발신장치는 바다거북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 신호를 발신한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두 거북이에게 개체 식별 인식표(피어싱택)도 부착한다. 특히, 붉은바다거북은 바다거북 중 분포지역이 가장 넓고, 20℃ 정도의 모래사장에서도 알을 낳기 때문에 국
고등어, 오징어, 참다랑어 FTA 직불금 신청하세요 6월 17일에서 8월 16일까지 관할 시・군・구에서 신청 접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6월 14일 개최된 어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대상품목으로 고등어, 오징어, 참다랑어를 선정했다. 지난해 고등어는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으로부터 수입량이 43% 늘어 가격이 8% 하락하였으며, 오징어는 페루, 인도 등 수입량은 1% 늘었으나 원양산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24% 하락했다. 한편, 참다랑어는 유럽연합(EU), 터키, 호주 등 수입량이 131% 증가하여 가격이 32% 하락했다. 품목별 지원 자격을 갖춘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은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품목별 지원 자격을 살펴보면, 고등어는 2007년 6월 1일(한・아세안 FTA 발효), 오징어는 2011년 8월 1일(한・페루 FTA 발효), 참다랑어는 2014년 12월 12일(한・호주 FTA 발효) 이전부터 생산한 실적
환경부 고등어 미세먼지 요리시간이 중요 환경부가 제공한자료 중 고등어에 대하여는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므로 요리 중에 뚜껑을 덮거나 요리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고등어는 등 푸른 생선으로서 영양이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우수한 수산식품이며, 조리할 때에는 환기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미세먼지 보도 이후 일부 언론에서 소비 감소 우려 등이 제기되는 만큼 앞으로도 고등어 가격 및 소비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여러분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패류 양식품종 신기술 알기 쉬운 책자로 보급 동해 가리비•남해 전복, 양식어업인을 위한 매뉴얼 제작․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양식어업인을 위한 최신 양식기술이 집약된 주요 양식품종(동해 가리비류•남해 전복)의 양식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인 가리비류의 생태•종묘생산•양식관리•먹이생물 배양•질병 예방법 등 최신 양식기술에 대한 자료와 사진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어업인과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가리비류의 최신 양식기술이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시기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생산량이 증가한 전복 양식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어린전복을 육상에서 일정기간 성육시킬 수 있도록 계절별 먹이 종류, 적정공급량, 사육수조 관리방법 등 다년간 연구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기술을 양식어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했다. 그동안 육상에서 종묘생산한 길이 3cm 내외의 어린전복을 해상가두리에 입식해 약 3년간 키운 후 출하하고
제주에서 키운 참다랑어 거문도로 보금자리 옮겨 자연재해 피하고 우량 수정란 생산 위해 77시간 이송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 해역에서 사육 중인 참다랑어 200여 마리 중 55마리를 가두리 째 여수 거문도 인근 해역까지 이송(120㎞)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제주수산연구소는 지난 2012년 제주 추자도에서 포획된 어린 참다랑어(약 1㎏)를 3년 6개월간 서귀포 위미리 해역에 있는 수중가두리에서 사육·관리해왔다. 거문도로 이동한 참다랑어는 평균 체중 40㎏로 내년에는 산란이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동 시 환경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바지선에 가두리를 연결하여 시속 0.9노트(약 1.67㎞/h)로 77시간 동안 예인하였다. 거문도는 세 개 섬으로 나누어져 있어 태풍에 안전하며, 수온 또한 제주도와 비슷하여 1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서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참다랑어 양식에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해 거문도 내파성가두리에서 사육 중인 일부 참다랑어는 산란에 성공하여, 내파성 가두리는 먹이공급, 사육관리, 인공수정란 채집 등이 용이하여 수정란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