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국 동서문화센터(EWC)와 연구교류 및 협력에 관한 MOU 체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5월 22일(월) 미국 하와이 동서문화센터(EWC, 총장 리차드 불스텍)와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양해각서(MOU) 체결식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체결식에는 양창호 KMI 원장, 리차드 불스텍 EWC 총장, 김영준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MOU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3년간 ▲정보교환 ▲연구역량 강화 ▲공동 컨퍼런스 개최 ▲공동연구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북극정책 , 해양환경, 해운항만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MI와 EWC는 2011년부터 북태평양의 북극국가인 미국·러시아·캐나다와 비북극국가인 한국·중국·일본의 전문가 및 정부 측 관계자가 참여하는 북태평양북극컨퍼런스(North Pacific Arctic Conference, NPAC)를 공동 개최해왔다. NPAC은 저명한 석학들이 참여하여 북극이슈에 대해 북태평양의 관점에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연례 컨퍼런스이며, 지난 6년간 전 세계 165개 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하였고, 18
FIRA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서 바다식목일 행사개최 건강하고 풍요로운 우리바다를 위한 국민 참여 기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남해지사는 제5회 바다식목일 기념하여 5월 19일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전남 여수시(이순신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5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바다식목일은 갯녹음 등으로 인한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1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기념행사는 여수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다숲 사진 및 어초모형 전시, 어린이 바다숲 그리기 한마당, 바다식목일 인식도 조사, FIRA 캐릭터(수피)와 사진찍기, 해안가 정화활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하여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FIRA 바다숲 전문가를 통한 바다사막화 현상과 이를 치유하기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해설이 가미되어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FIRA 정동기 남해지사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바다지킴이가 될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인식하고 나아가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함께
3배체 참굴 종묘생산 기술 확립 위해 무상분양 지자체 연구소 및 어업인에게 지속적인 기술 지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시 소재)는 고품질의 굴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중 수확이 가능한 3배체 참굴 유생을 지자체 연구소와 종묘생산 어업인에게 무상으로 분양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해안의 굴 양식업자들은 비만도 저하와 여름철 산란 직후 대량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비만도가 우수하고 성장이 좋은 3배체 참굴 유생을 4월 말과 5월 중순에 분양했다. 지난해는 4배체 어미굴을 무상 분양한 바 있으며, 올해 생산한 3배체 유생을 무상 분양해 남해안의 안정적인 굴 생산을 조기에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2013년부터 3배체 개체굴과 수하연 굴의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하고 2014년부터 3배체 참굴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4배체 어미 굴 생산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립했다. 일반적인 굴은 5월 이후 여름철이 되면 생식소가 성숙해 먹으면 약간 아린 맛이 나지만, 3배체 굴은 씨 없는 수박처럼 생식소 발달에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먹이생물이 많은 여름철에 단맛을 내는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진다.
양식장 질병관리등급 시범운영을 위한 현장 설명회 올해부터 넙치 양식 생산성 향상 위해 제주지역 전체 양식장 대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양식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5월 18일부터 19일까지(2일간) 제주도에서 넙치 양식업 관련 종사자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양식장 질병관리등급 시범운영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설명회에서 ▲질병관리등급 제도의 이해 ▲‘17년 주요 시범평가 계획 ▲향후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을 설명하고 질병관리등급 운영을 통한 양식장별 방역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6년부터 양식장 질병관리등급의 평가기준을 개발해 제주도에서 넙치 양식장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 평가하고, 등급상향 지도 등을 통해 질병등급별로 넙치 폐사율이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질병관리등급은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제21조’에 의거해 수산생물의 방역 및 위생관리 실태를 평가해 넙치 양식장의 질병관리 등급을 1등급부터 4등급까지 부여할 수 있다. 올해는 질병관리등급 평가를 제주도 전체 넙치 양식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등급별 양식장들의 경제성 및 폐사율저감 등의 효과를 분석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
인공 실뱀장어 대량생산 위해 산학연 공동 연구 추진 5월 17일‘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개발 사업단’발대식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뱀장어 인공 실뱀장어의 상업적 대량생산을 2020년에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개발 사업단’을 구성해 5월 1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개발 사업단’은 우량친어 생산팀, 수정란 생산팀, 먹이개발팀, 사육기술 개발팀, 사육시스템 개발팀 등에 22명의 연구진과 13명의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본 사업단은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되며 ▲중장기 로드맵 수립 및 대량생산 핵심기술 연구(국립수산과학원) ▲수정란 대량생산 및 사육기술 연구(지자체) ▲대량생산 요소기술 연구(대학 및 연구기관) ▲대량사육 기술의 산업화(산업체) 등으로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나라 뱀장어 양식은 자연산 실뱀장어에 전량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자원량 급감으로 양식용 종자수급에 불안정하고, 각국의 뱀장어 자원보호 및 국제기구(CITES, IUCN 등)의 규제강화에 따라 인공종자 대량생산, 공급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8년에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2
바닷속 치과의사 클리너슈림프, 세계 최초 인공번식 성공 세계 최초 치하 (새끼 새우) 인공번식 성공... 수산관상생물 양식 경쟁력 높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세계 최초로 관상용 바다새우 ‘클리너슈림프(Cleaner Shrimp)’를 치하(새끼 새우) 단계까지 길러내어, 인공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클리너슈림프는 어류에 붙어 있는 기생충이나 입 속 찌꺼기를 먹이로 삼는 독특한 습성 때문에 ‘바닷속 치과의사’라는 별명을 지닌 새우로, 밝은 선홍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외양을 지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고부가가치 관상생물이다. 지금까지는 관상용 클리너슈림프를 양식하여 생산하지 못하고 자연에서 전량 채집하여 판매하였기에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동안 호주․미국 등 각국에서 클리너슈림프를 양식 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유생 단계에 머물렀고, 완전 탈피체인 치하 단계까지 길러내는 데 성공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 정책연구과제인 ‘수산관상생물 양식기술개발 및 상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2년 4개월(15.01~17.04) 간 ‘클리너슈림프 인공번식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
ICT기술 접목한 첨단 미래양식기술 개발 선도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상호 업무협정 체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과 ICT기술 접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친환경 자동화 양식시스템 개발 등 첨단 수산양식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정을 5월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양식기술과 ICT 기술의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양식산업의 첨단화 성공모델 창출, 양식산업 기술 지능화를 위한 대형 국가연구개발 사업 공동 발굴•수행,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동집약형의 우리나라 양식산업을 데이터 기반의 지능화•자동화 시스템의 양식산업으로 성장시키고, 이에 따른 국내 양식시설 및 장비산업 발전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고의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인류의 미래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양식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세계적인 수산양식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충남·제주·경남지역 TAC 정책설명회 및 수산경영컨설팅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충남·제주·경남지역의 TAC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TAC 정책설명회 및 수산경영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과 어선별 TAC 할당 절차, 어선별 어획량 조사 방법 등을 어업인에게 설명하고, 어업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어업수지 등을 분석하여 맞춤형 수산경영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정영훈 이사장은 “최근 연근해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감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전국의 어업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TAC 정책을 홍보 하고, 수산경영을 컨설팅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관리 및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서해 잘피심기 체험행사 개최 8개 기관, 120여명 참석, 서해바다녹화 실현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제5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충남 서산시 오지리 해역에서 “서해바다녹화를 위한 잘피심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 서산시,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대학교, (사)바다녹화운동본부, 지역어촌계 등 6개 기관, 120여명이 참석해 5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서해 해역의 특성에 적합한 잘피 1,000주를 심고 해안가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잘피숲은 해양동물의 산란장과 어린고기들의 보호·육성장을 제공하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등 해양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연안개발 및 해양환경 오염 등으로 잘피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 이상 사라진 상태이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이번 행사는 훼손되어가는 잘피숲 복원 및 그 중요성에 대한 직접적인 국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현장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도 육상양식장 살파류 대량 유입 주의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제주수산연구소는 수온이 상승하는 5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제주 연안을 중심으로 살파류의 밀도가 증가됨에 따라 양식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5월 10일 현장 조사 결과, 약 2000 개체/㎡ 이상의 살파류 군집(크기 10~30㎡)이 제주 북서부 주변해안에서 다수 발견됐다. 제주 연안에 유입되는 종은 약 2~5cm 크기로 체내에서 점액질을 분비하며 식물성플랑크톤을 먹는다. 살파류는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육상양식장 취수구를 통해 유입될 경우, 다량의 점액질로 사육수조 수질을 악화시킨다. 살파류를 먹이로 섭취한 양식생물은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양식 수조로 유입될 경우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뜰채를 이용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연안 조업 시 어망에 살파류가 대량 유입될 경우 그물을 손상시키거나 조업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안철민 제주수산연구소장은 “살파류 출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 이라며, “살파류 밀도증가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연안에서 발견된 살파 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