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친환경 산림복원 성공지 강원 인제 구룡덕봉 폐군사시설 복원 최근 모니터링 결과 식물군 다양 최근 산림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인제 방태산 구룡덕봉의 친환경 산림복원 성공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조사 결과 복원 후 식물군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에 따르면 인제 방태산 구룡덕봉(해발 1388m)은 1960년대부터 군사 거점으로 활용되다가 군부대 이전 후인 1994년부터 폐군사시설이 방치되고 쓰레기가 쌓이면서 훼손이 심화됐다. '자생식물의 보고'라 불리던 방태산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정도였다. 이에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2009년 벙커(적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구덩이)와 막사 등 폐군사시설을 철거해 원 지형 모습으로 되살렸다. 또한 주변에 자생하는 붉은병꽃나무, 백당나무 등을 표토층과 함께 옮겨 심는 비오톱 이식 방법으로 식생을 복원했다. 복원 후 5년이 지난 현재 최근 연구 조사에 따르면 기존 18종이던 식물이 올해 54종으로 3배나 늘었고, 주변 산림에 자생하는 64종 식물의 84%가 복원지에도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준 경북대 임학과 교수는 "구룡덕봉이 지역
산림청 산지관리법 개정안 국회 제출 생태적 산지이용 도입 등 산나물 등 임산물 재배 허가, 신고 없이 가능 앞으로 산나물 등 임산물 재배가 허가나 신고 없이 가능해지고, 산지 전용시 기존의 일률적 개발방식이 아닌 산지훼손을 최소화하며 친환경적으로 이용하는 ‘생태적 산지이용’ 제도가 도입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지관리법 개정안을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첫째, 산지규제 개선을 통한 임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밤•감등 수실류와 산채류 등의 임산물을 산지에서 재배할 경우 기존에는 ‘산지 일시사용 신고’가 필요했지만 신고 없이 가능하도록 바꾸었다. 또한, 현재 5만㎡와 10년간으로 제한되어 있는 임산물의 재배면적과 기간제한이 폐지되며, 임산물 재배 시 부과되던 별도의 복구비 예치와 복구공사 감리 의무도 면제된다. 둘째, 산지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산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산지전용 허가기준과 달리 별도의 ‘생태적 산지전용 기준’을 도입하게 된다. 산지의 지형과 경관을 유지하는 친환경 저밀도 개발방식을 적용해 산지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최근 증가되는 관광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국제기구에 본격적 참여 국제해양박물관협회(ICMM) 제 17차 총회에 참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이 해양박물관 국제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홍콩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박물관협회(ICMM, International Congress of Maritime Museum) 제 17차 총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이 해양박물관 분야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하여 해양박물관 분야의 유일한 국제기구인 ICMM 회의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한편 ICMM은 전 세계 해양박물관과 관련자들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972년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에 걸쳐 90여개 회원관과 개인회원 등 2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2013년 회원으로 가입했으나 임시 운영되는 관계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다가 올해 4월 20일 법인으로 출범함으로써 격년으로 개최되는 총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ICMM 회원과의 교류협력관계 구축과 ICMM 내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 강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의
국립해양박물관 부산항만공사에서 도서 기증 받아 해양관련’아동도서 500권 해양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비치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로부터 아동도서 500권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기증받은 도서는 ‘바다’를 소재로 한 해양관련 도서로 해양도서관의 어린이 자료실에 비치하여 어린이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은 약 1,470m² 규모로 4만 6천 책의 장서를 보유한 해양특화 전문도서관으로, 특히 어린이 자료실은 4세~13세 어린이를 위한 4천여 책의 아동도서를 비치해 인기가 높은 공간이다. 이번 도서 기증은 부산항만공사에서 직원 대상 실시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책나눔 행사이다. 매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1,000TEU 증가할 때마다 1권의 책을 부산시 전역 도서관 등에 기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엔 해양도서관 외 항만 인근 지역 아동센터 5곳을 기증처로 선정했다고 한다.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미래의 큰 자산이 될 어린 꿈나무들에게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기증받은 아동도서가 어린이들의 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 대표 수산물 알리기 기획홍보전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미래세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해 대표 수산물과 어업을 쉽게 알 수 있는 “범이의 신나는 서해여행” 기획홍보전을 관내 초등학교와 주요 전시장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 ‘범이’가 집을 떠나 할아버지께서 주신 지도를 보면서 서해안 친구들을 만나 소개하는 내용으로, 물범캐릭터와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어린세대에게 수산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먼저 인천항의 꽃게를 만나 소개한 후, 대천항(주꾸미, 키조개, 대하), 군산항(넙치, 전어, 갑오징어), 목포항(민어, 참조기), 흑산도(참홍어) 순으로 다니며, 각 항의 생생한 사진과 재미있는 내용으로 친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고, 내용을 정리한 리플렛과 캐릭터를 수록한 책갈피도 배부하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관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요청이 있는 곳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며, 향후 수산물과 어업은 물론 해양수산에 관계된 재미있는 소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제26회 해양소년단리갓타 개최 성료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 SK해운(주) 대표이사)은 지난 10월 9일 ~ 11일까지 3일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해양수산부의 후원을 받아 제26회 해양소년단리갓타를 개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양기능경기대회 정식종목(카누, 고무보트, 매듭법), 선택종목(카약, 드래곤보트), 기능장취득과정(카누장, 인명구조장, 구명정장, 매듭장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소년단 단원들이 활동을 하며 익힌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며,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리갓타는 일반인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수상안전활동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수상레저스포츠활동(카약, 고무보트, 카누, 드래곤보트 등), 육상체험활동(디지털사진인화, 매직타투, 파라코드 팔찌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을 진행하여 세종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였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새로운 접목기술 등 도입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조백수)는 어미나무의 우수한 특성을 100% 이어받은 복제묘목의 대량 생산을 위해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접목기술과 에어하우스 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좋은 종자와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과수원이나 채종원(산림 종자생산 과수원) 등에서 우수성이 검증된 어미나무를 골라 접목, 삽목묘를 생산해 심어야 했다. 하지만 접•삽목묘는 번식하는 것에 비해 생산비도 많이 들고, 성공률도 50% 이내로 낮아 많은 산주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품종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특허권을 취득한 소나무 엽속 접목법과 낙엽송 냉동접수 끼움접목법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복제묘목의 대량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임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에어하우스 시설을 도입, 안정적인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등 기후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백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새로운 접•삽목 기술과 에어하우스의 성능이 입증되면 획기적으로 복제묘목을 대량 생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
산림청 불량 목재 유통 6개 업체 적발 22일 단속결과 발표... 판매정지 처분 산림청이 대대적인 목재 생산•수입 업체를 단속해 6곳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9월 17일 특별사법경찰관 36명과 함께 실시한 목재제품 품질단속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단속은 파티클보드와 섬유판(MDF)을 생산하거나 수입•유통하는 5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료를 채취한 뒤 전문 검사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파티클보드 3개 업체, 섬유판 3개 업체 등 총 6개 업체가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22일 자로 판매정지 처분됐다.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면 공기 중 농도에 따라 눈, 코에 불쾌감을 주고, 그 이상일 경우에는 눈, 코, 목의 통증을 유발한다. 향후 위반업체는 사법처리를 통해 기준치 초과 제품을 생산•유통한 혐의가 확정되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산림청 강신원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품질이 중요하다."라며
산림청 터키서 제1차 한-에티오피아 산림협력위원회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1일(현지시각) 제12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터키 앙카라에서 에티오피아와 제1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양측 수석대표로 산림청 김용관(아래사진 왼쪽에서 두번째)해외자원협력관과 에티오피아 환경산림부 케베드 이맘(Kebede Yimam Dawd, 왼쪽에서 세번째) 차관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2년 10월 에티오피아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양국의 산림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첫 개최된 산림협력회의에서는 양국의 산림정책 교류, 에티오피아 남서부지역에서 진행 중인 건조지 녹화파트너쉽(GDP)을 통한 산림 훼손지 복원사업, 세계산림총회 유치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한국의 녹화성공 경험과 기술이 국제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황폐지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녹화기술과 함께 우리 기술 인력이 해외로 지속 진출할 수 있도록 산림분야의 정부 간 협력과 교류를 내실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엄마아빠가 만든 서해안의 기적, 아이들과 함께 누려요 허베이스피리트호 자원봉사자 가족 1박2일 서해안 나들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당시 기름 밴 돌을 닦고 모래를 닦던 자원봉사자와 자녀들이 8년 만에 다시 그 자리에 초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깨끗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되찾은 서해바다를 자녀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1박 2일의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7년 12월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8주년에 즈음하여 최대 피해 지역이었던 태안․서산지역의 회복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봉사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23가족(60여명)은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센터와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을 활용한 사연 응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행사는 10월 23일〜24일과 10월 30일〜31일 두 차례에 나눠 개최된다. 참가 가족들은 유류피해 회복지역 중의 하나인 서산 웅도를 탐방하여 환경개선 현장을 견학하고, 바지락 자원복원 활동에도 참여한다. 중왕어촌계를 방문하여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뻘낙지 먹물축제에 참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