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트럼프 2.0 시대’ 해운 패러다임 변화 대응 논의국적 컨테이너선사 CEO 대상 전략 컨퍼런스 개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집중 조명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4월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컨테이너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해운산업 주요 현안과 국적 컨테이너선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벌크·탱커선사 대상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략 회의로, 탈탄소 해운과 미래 기술, 국제 금융시장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공사의 사업 방향과 정책 공유,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해진공은 글로벌 무역 위기 확산과 해상운임 하락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컨테이너 해운 산업의 회복력 확보와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국적선사 관계자는 “공사 설립 이후 해운 산업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 이어져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컨테이너선사의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수부, 산불 피해 어촌에 ‘어복버스’ 긴급 투입영덕 축산면 등 3개 어촌마을에 이·미용·목욕 등 생활복지 서비스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축산면 어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어복버스(어촌복지버스)’를 긴급 투입,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강도형 장관의 지시에 따른 조치로, “피해 주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는 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어복버스는 이·미용과 이동 목욕, 빨래방 등을 지원하는 해수부의 섬·어촌 생활 복지 서비스로, 올해 전국 50개 어촌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4월 9일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면의 3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추후 석리, 노물리 등 인근 마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영덕군 자원봉사단체의 이동 빨래방도 함께 지원돼, 피해 어업인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주거와 생활, 의료 등 다양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어업인을 위한 복지지원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일상 회
해양산업 금융 지원 ‘맞손’… 해진공-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해양기업 구조개선부터 공급망 안정화까지, 협조금융 통한 공동지원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와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 이하 산은)이 9일 부산 해진공 본사에서 ‘해양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산업 전반의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의 성장과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강석훈 산은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조금융 체제 구축 △해운기업 구조조정 및 경영정상화 지원 △해양산업 기업 정보 공유 및 공동 발굴 △설명회·세미나 등 공동행사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해진공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산업은행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양산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정책금융의 중심인 산은과 함께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업 기반이 마
“바다에 담긴 상상력을 펼쳐보세요”… 제30회 바다의 날 콘텐츠 공모 2차전 돌입1차 공모 4,402건 접수 성황리에 마무리… 2차 포스터·숏폼·이모티콘 등 창의 콘텐츠 접수 시작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 릴레이 콘텐츠 공모전’이 2차 공모를 시작하며 국민 참여 열기를 이어간다. 해수부는 9일 “국민의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 1차 ‘주제어 공모전’이 4,402건의 응모작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차 공모에서는 총 9개의 수상 후보작이 선정됐으며, 이들 중 최종 순위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는 국민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콘텐츠 공모전은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1차에서 선정된 9개 주제어 중 하나를 활용해 창의적인 ▲포스터 ▲해양문화콘텐츠(숏폼, 이모티콘, 웹툰) 등을 출품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일반 국민 누구나이며, 참가자는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에 지정 해시태그(#바다의날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재단)와 함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2
송명달 해수부 차관, 청년 공무원과 소통…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해양수산부 혁신N돌핀스 첫 모임 참석… 청년 주도 조직문화 개선 활동 격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4월 4일, 세종청사 내 다목적 휴게공간 ‘쉬고해(海)랑’에서 해양수산부 청년 공무원 혁신 모임인 ‘혁신N돌핀스’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로 7기를 맞은 혁신N돌핀스는 ‘돌핀(Dolphin)’과 ‘엔돌핀(Endorphin)’을 결합한 상징적 명칭으로, 해양수산부 내부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청년 공무원 네트워크다. 그간 공간 혁신과 일상 속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험적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관 선정,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모임에서 송 차관은 올해 계획된 활동과 조직문화 개선 과제에 대해 보고받고, 구성원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송 차관은 “조직 내부의 문화와 업무 방식 개선은 결국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공무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
해진공, ‘트럼프 2.0 시대’ 대비 벌크·탱커선사 대응전략 컨퍼런스 개최국적선사 CEO들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총 3.4조 원 규모 사업계획도 공유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4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적 벌크·탱커선사 CEO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벌크·탱커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해운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적선사들의 전략을 모색하고, 해진공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외부 전문가 발표, 해진공의 2024년도 주요 사업 소개, 그리고 선사 CEO들과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운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정책기관과 업계 리더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전략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해운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국적선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해진공은 앞으로
한국-온두라스, 수산물 검역기술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수출입 검역협력 강화로 수산생물 질병 예방 및 양국 수산 교역 기반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 이하 수품원)은 4월 2일(수), 온두라스 국립농식품보건안전청(SENASA)과 수산물 검역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온두라스 간의 수출입 수산물, 특히 양식 새우 등에 대한 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산생물 질병의 국제적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 교류 강화를 골자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새우 등 양식수산물 수출입을 위한 검역기술 교류, ▲양국 검역 인력 간 협조체계 구축, ▲수산생물 질병 위험 분석 관련 기술 정보의 상호 교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품원은 한국의 선진 검역 시스템을 온두라스에 공유하고, 양국 간 수산물 교역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개최됐으며, 프레디스 알론소 세라토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 앙헬 아코스타 농축산부 차관, 성문업 주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해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지난해 11월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
해양수산부, 유망 창업기업 대상 보육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전문 액셀러레이터 통한 성장 지원… 4월 21일까지 온라인 접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 보육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4월 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운영되며, 기업의 아이템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해온 창업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산업 내 지속 가능한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6개 창업기획자(㈜엠와이소셜컴퍼니, (유)제피러스랩, ㈜킹고스프링, ㈜탭엔젤파트너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재단법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하며, 각 기획자별 9개사 내외, 총 54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선발해 집중 보육할 예정이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력,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가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IR(투자자 대
한국해양진흥공사,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기부재난 피해 지역 주민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동참… 공공기관 사회책임 실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최근 영남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확산된 산불로 인해 주거지와 생계 기반을 잃은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사는 현장 회복과 지역 재건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이번 산불뿐만 아니라 과거 강원도 동해안 산불, 여름철 집중호우 등 국가 재난 발생 시마다 성금 기부와 현장 지원을 이어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써왔다.
해양수산부 소관 13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부담금 폐지·불법어구 즉시 철거 등 현장 실효성 높인 제도 개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소관 법률 13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과 어업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산자원관리법」과 「해운법」 개정안에는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타당성이 약화된 부담금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어업‧양식업 면허나 허가 과정에서 부과되던 수산자원조성금과 내항여객운송사업자가 부담하던 운항관리자비용은 폐지된다. 단, 공유수면 매립면허자에게 부과되는 수산자원조성금은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유지되며, 운항관리자 운영비는 앞으로 국가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직접 지원하게 된다.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불법어업이 적발돼도 어구실명제 미이행이나 단속 회피 등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웠고, 행정대집행은 평균 2개월 이상이 소요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은 수산자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