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강력한 한파 예상 양식생물 동사피해 우려 양식생물 동사피해 없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 당부 또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강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양식생물의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월 중순 한파 이후, 평년에 비하여 높은 기온의 여파로 남해와 서해 연안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온을 유지하여 왔다. 하지만, 이번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연안 및 내만에서는 다시 한 번 수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양식생물의 동사 피해가 우려된다. 다음 주까지 한파의 영향이 지속될 경우, 현재보다 3∼4℃ 이상 수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서는 더 큰 폭으로 수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장기적인 저수온 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대부분의 양식어류는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량과 소화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면역력과 생리활성도 저하된다. 한파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참돔•감성돔•돌돔•쥐치 및 숭어 등의 동사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육수심을 최대한 깊게 유지하고, 육상 사육시설의 보온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양식생물 출하를
제주도에 살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식구 늘어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 연안 남방큰돌고래 개체수 5년간 약 13마리 증가 확인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고래연구센터는 작년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총 117마리가 관찰되어, 최근 5년 사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고래연구센터에서는 남방큰돌고래를 관리하고 연구하기 위해 2007년부터 생태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한동안 남방큰돌고래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약 22마리가 그물에 걸려 혼획된 후 폐사하거나 불법 생포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고래연구센터는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제주도 연안에서 남방큰돌고래 분포현황 및 개체수 추정을 위한 조사를 5차례 실시하였다. 우선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발견하면 소형선박을 이용하여 접근한 뒤 개체식별이 가능한 등지느러미 부분을 중심으로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이 사진을 이용하여 ‘표지재포획법’으로 개체수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남방큰돌고래 자원 회복을 위해 2012년 6월「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제주
해양부 2018년 양식수산물 생산전망 발표 김·전복·굴은 증가, 미역·광어·우럭은 감소 전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도 양식 생산량이 약 221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양식수산물이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김․전복․굴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광어․우럭․미역의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대표 양식 품목이자 수출 효자 상품인 김은 마른 김 기준 작년보다 10% 가량 증가한 1억 5천5백만 속(1속=100장)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김이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스낵으로 인기를 끌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거두고, 이에 따라 양식 시설도 함께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전복은 작년보다 13% 증가한 1만 8천여 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양식시설량이 전년보다 다소 증가하였고, 전복의 주 생산지인 완도에서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방식을 개선하면서 전복 폐사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굴 역시 양식시설이 증가하고 양성상태가 양호하여 작년 대비 14% 가량 증가한 3만 3천여 톤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굴의 경우 냉동 굴, 통조림 굴 등 가공제품에
대구는 진해만 어디에 알을 낳을까? 최신 생태연구기술을 이용한 대구의 산란행동 특성 연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독도수산연구센터(경북 포항시 소재)는 진해만에서 산란하는 대구의 산란행동을 밝히기 위해 최신 생태연구기술을 이용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 수과원은 진해만 대구의 산란행동 특성을 밝히기 위해 바이오로깅 기법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활용되는 연구기법은 초소형 기록표지표 뿐 아니라 생물원격측정 기술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 기술은 진해만으로 산란하기 위해 들어오는 대구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여 산란하는 위치 및 범위, 머무는 시간 등이 분석가능하다. 대구의 이동경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수중계류형 수집기’를 진해만 곳곳에 설치하였다. 수과원은 지난 6년(2012년∼2017년) 간 대구의 이동경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진해만에서 산란을 마친 대구가 동해로 이동하여 생활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다시 진해만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밝혔다. 2017년 초 거제도 해역에서 수온과 수심이 기록되는 초소형기록표지표(Micro data-logger)가 달린 대구가 1년 만에 다시 잡혀 대구의 동해 생활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리기도
해양부 설 명절 앞두고 정부비축 수산물 7,700톤 방출 주요 전통시장, 대형마트서 오징어, 참조기 등 약 10~40% 할인 판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3일(화)부터 2월 14일(수)까지 23일간 정부비축 수산물 7,700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6,083톤, 원양오징어 625톤, 갈치 528톤, 고등어 319톤, 참조기 74톤, 삼치 71톤 등으로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비축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되어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시중 가격보다 약 10~40% 가량 낮은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설 명절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고 파는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지자체, 해경 등과 합동으
해양부 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 양식분야 기후변화 피해 저감 및 양식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22일(월) 발표하였다. 최근 여름철마다 평년 대비 2~7℃ 가량 수온이 높게 나타나는 고수온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양식장에서 이상고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 등이 일어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대응은 피해발생에 따른 복구비 지원 등 단기적이고 사후적인 조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양식분야에서의 기후변화 피해를 저감하고 양식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였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시스템 강화 ▲재해 상습발생 어장에 대한 관리 강화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사업(R&D) 강화 ▲양식장 관리체계 개선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응하는 세부 정책과제를 마련하였다. ▲ 기후변화 대응시스템 강화 먼저 실시간 수온관측시스템을 2020년까지 80개소까지 확대(現 54개소)하고, ‘이상수온 특보 발령 자동알림 응용프로그램(App)’을 도입하는 등 이상
물고기 전문의 수산질병관리사 시험 23일 접수 시작 1월 23일에서 25일까지 제15회 수산질병관리사 면허시험 접수, 시험은 2월 3일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제15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험은 2월 3일(토)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수산질병관리사란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는 전문가로, 양식산업의 발전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4년 처음 도입된 직종이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여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상담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산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전문 연구인력으로 종사하기도 한다.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 수산생명의학과 등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수산생물기초의학(120문항)’, ‘수산생물임상의학(170문항)’, ‘수산생물질병 관련 법규(20문항)’ 등 총 3개 과목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390분간 진행된다. 이번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에 응시
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제주 본부장 등 개방형직위 공개 모집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개방형 직위인 서해본부장과 제주본부장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제는 공개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여 공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응시자격이 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공무원 및 교원 경력 ▲학력 기준 ▲자격증 기준 ▲민간 경력 중 어느 하나를 충족하는 경우 주어지며, 응시자에 대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해당 직위의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월 26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http://www.fira.or.kr) 누리집 채용정보 또는 잡 알리오(job.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채용될 서해와 제주 본부장은 바다숲·바다목장 조성사업을 비롯한 수산자원조성사업,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 등 각 해역별 본부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FIRA 국내외 옵서버 업무전담 수산강국 도약 발판 국내·국제옵서버 업무 일원화로 수산자원관리 선도, 수산 일자리 창출 확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국립수산과학원과 원양산업협회로 이원화 돼있는 국제옵서버(Obsever)양성과 지원업무를 올해 1월 이관 받고 앞으로 국제옵서버를 미래유망 전문 직업군으로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를 옵서버 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FIRA는 기존의 연근해어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옵서버와 함께 국제옵서버를 일원화해 주관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글로벌 수산자원 관리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제옵서버는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국제기구에서 그 역할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FIRA는 미래유망 직업 으로서 국제옵서버를 적극 양성하여 수산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옵서버는 청년뿐만 아니라 원양어업 승선 경험이 있는 장년층도 지원이 가능하여 청·장년층의 틈새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FIRA는 연근해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하여 2018년 국내옵서버 15명을 신규 채용(상반기10명, 하반기5명)하고 총허용어획량 (TAC, Tota
2017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률 90.5% 꾸준히 증가 백화점․대형마트는 100% 이행, 이행 독려 위해 노점상‧음식점 집중 홍보 필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실태조사 결과 이행률이 90.5%로, 대상 업체 10개 중 9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의무를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실태조사는 지난 2011년부터 업태별, 지역별 이행 실태를 파악하여 원산지 단속계획 수립, 제도개선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해 왔다. 전국 약 8,000여 개 업체를 표본으로 삼아 원산지 표시 이행 정도를 파악한 결과, 이행률 및 품목 표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대구, 포항, 강릉 지역에서 100%의 이행률을 보였으며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100% 이행률을 기록하여 타 지역 및 업태 대비 모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점상과 음식점의 이행률은 각각 70.0%, 82.2%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점상과 음식점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원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