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본 부산 36,000 km 고도 우주에서 본 광안대교 해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4월 16일 오후,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에서 한반도 근해 전역에 해무가 넓게 퍼져 있는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무는 주로 해상과 해안 지역에 발생하여 2015년 인천 영종대교에서의 106중 차량 추돌 사고나 가거도 해상에서의 서해해상경비 소속 헬기 추락 사고 등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KIOST 해양위성센터는 GOCI의 500m급 다분광 가시채널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6일 오전 광안리 일대를 뒤덮고 있던 해무가 정오를 지나면서 광안대교 동편(마린시티 방면)에는 여전한 반면, 서편(용호동 방면)에서는 사라지는 것을 위성영상으로 확인하였다. KIOST 박명숙 선임연구원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8회 관측하는 GOCI 영상으로 고해상도 해무 이동·확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향후로도 GOCI의 분석 결과를 관계 기관에 제공하여 해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2019년에 발사될 천리안 해양위성 2호는 GOCI보다 공간해상도가 4배 더 향상된 250m급으로 더 정밀한 해무의 탐지
김영석 해양부 장관, 청해부대 격려 소말리아 아덴만 파견 장병들에게 위문품 전달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6일 수요일 해적 출몰 해역인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보고를 위해 예방하는 청해부대 제24진 대조영함 함장(최성혁 대령)을 맞이하여 격려한다. 먼저 김 장관은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긴 여정에 나서는 청해부대장에게 해양수산 가족 전체를 대표해 감사를 표하고,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김영석 장관은 “對해적작전 수행을 위한 정예요원으로 구성된청해부대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부대원 모두 건강하게 무사 귀환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와 당부를 전할 예정이다.
해양부 원양어선 옵서버에게 조난 안전장비 지급한다 중서부태평양 수역 옵서버부터 조난신호기, 위성전화기 등 공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수역 원양어선에 승선하는 한국 옵서버(Observer)들에게 조난에 대비한 안전장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인근 수역의 과학 자료를 수집하여 본국에 송부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우리 국적 옵서버는 현재 34명이다. 이번에 이들에게 제공하는 안전장비는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되어 있는 조난신호기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위성휴대전화로, 위급상황 발생 또는 조난 시 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자국 옵서버에게 안전장비를 지급하도록 의무화한 WCPFC 관할수역(중서부태평양 수역) 활동 옵서버에게 장비를 우선 지급하고, 최근 같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타 수역*으로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서부태평양 수역에서는 현재 우리 원양 참치어선 약 140여척이 조업 중이며, 올해 이중 20척에 한국 옵서버가 승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상린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국제수산기구에서는 옵서버의 안전보장과 정확한
선박안전기술공단 케어십 프로그램 실시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2017년 해양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공단업무의 핵심가치인 ‘만사안통(萬事安通)’의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검사현장에서 해양사고 예방대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해양사고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위원회를 바탕으로 매일 전국 15개 지부로부터 해양사고 정보를 수집해 원인별로 사고 분석 후 환류는 물론, 선체나 설비 손상이 수반된 사고 선박이 임시검사를 받아 운항하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예방 대책에는 한명의 검사원이 한척의 선박을 전담해 선박운항 상황 및 주요설비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안전점검을 병행해주는 케어십(Care Ship)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또한, 선박과 관련된 기관정비업체에 대한 인증사업을 통해, 공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업체가 올바른 정비문화를 선도하고 제공하는 정비서비스 품질을 높여 기관손상 등에 따른 해양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기관정비업체 인증사업’을
4월 21일 거제서 민‧관‧군 합동 해적진압 훈련 개시 아덴만 파병 앞둔 대조영함, 17,000톤급 국적 상선 1척 등 투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4월 21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민간선사 등과 함께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한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국적선박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①해적의 본선 접근상황 신고 및 구조 요청 ②해수부와 해군의 해적선박 식별 및 경고 사격 ③선박 피랍상황 확인 ④해군의 본선 침투 및 해적 진압 ⑤선원구출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해군․해운선사의 훈련요원 3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는 17,000톤급 국적 상선 1척과 다음달 5월 2일 아덴만으로 출항 예정인 4,400톤급 대조영함, 고속단정 및 링스헬기 등이 투입된다. 청해부대를 포함한 다국적 연합 해군이 해적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2015년과 2016년 해적공격이 각각 0건, 2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3월에서 4월 사이 총 5건의 해적공격사고가 발생, 2척이 해적에 피랍되는 등 해적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과 합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사발전재단과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협정」체결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4월 1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협정식에서 노사발전재단과 공단 노사협력을 위한 지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5년 7월 7일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 인수에 따른 민간인력 충원과 최근 신규직원 채용이 늘어나면서 직급별, 직렬별 문화차이 개선과 공동체 의식 함양이 필요한 것으로 인정받아 지원을 받게 됐다. 공단은 이번 협정을 통해, 상생협력의 노사관계구축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비용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함으로써, 노사관계 및 조직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노사가 함께 수행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과 혁신의 일터를 만들어 공단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사업장내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 및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공동프로그램 소요비용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사업으로 100여개의 민관 사업장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으며, 공공부문은 공단 등 1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국내 유입한 괭생이모자반, 중국 분포종과 일치 괭생이모자반 5월까지 유입가능성 있어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최근 국내에 대량 유입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이 중국에 서식하는 종과 유전적으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2015년 제주도와 서해 신안군에 대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유전자 분석(152개체)한 결과 중국 저우산군도에 분포하는 종과 염기서열이 99.9%이상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과 유전적 분석(144개체)을 위해 초위성체 DNA(msDNA)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중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과 확연한 구조적 차이를 보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는 시기와 유입량 등의 관련 정보를 예측하고 중국 연안에 서식하는 괭생이모자반의 생태적 특징을 밝히기 위해 국제협력을 통한 다각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은 괭생이모자반의 국내 유입에 따라 선박에 의한 해양조사와 지구탐사위성, 무인기(드론)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이용해 조기예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괭생이모자반의 대량 유입은 겨울부터 봄까지 제주도와 남해
경남 진해만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 경남 고성군(당동•외산리•내산리), 창원시(송도) 및 거제시(장목) 연안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경남 진해만 해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4월 17일 현재, 경남 고성군(당동•외산리•내산리), 창원시(송도) 및 거제시(장목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육질 100g 당 115∼245㎍으로 기준치(80㎍/100g)를 초과해 검출됐다. 한편, 경남 통영시(원문), 창원시(구복리•난포리•덕동•명동) 및 거제시(사등리•창호리•대곡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도 기준치 이하의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등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준치 초과해역은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해당 시•도에 요청했으며, 기준치 초과해역에서 상업적 패류채취 금지는 물론 낚시객이나 행락객들이 임의로 자연산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월 17일 현재,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포•감천, 경남 고성군 당동•내산리•외산리, 창원시 송도, 거제시 장목리 연안에 대하여 패류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수온상승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4월 14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직 내에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성희롱·성폭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양임 광양YWCA 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은 성희롱 발생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성희롱 피해 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등과 직장에서 발생한 각종 성희롱 및 성폭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실제 발생했던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해 참석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평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방희석 사장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전국적 해파리 선제 방역에 돌입 보름달물해파리 폴립, 전국 일제 조사 개시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수산업에 피해를 주는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이 해파리 폴립(부착유생) 전국 일제 조사에 들어간다. 공단은 매년 어민과 해수욕객, 발전소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해파리의 대량발생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해파리 폴립이 서식하는 지역을 찾아내는 탐색조사과 대량 서식지의 폴립 제거, 제거 후 생태계 개선 효과를 파악하는 모니터링 등 일련의 조사를 동·서·남해에서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파리는 수산자원의 과도한 남획, 산업화에 따른 연안구조물의 증가와 해양오염, 그리고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초반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한 해파리가 여름철 바닷가 최고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그동안 해파리 피해 방지를 위해 성체를 그물로 수거하거나 절단망으로 분쇄하는 방법이 사용되어 왔으나, 폴립 제거는 해파리가 부유유생으로 성장하여 바다로 퍼져나가기 전 단계에 있는 부착유생 단계에서 제거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해파리 피해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