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11구역에서 수습된 미수습자 조은화양으로 신원 확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DNA 분석과 법치의학 감정 결과, 4층 선미 좌현 객실구역(4-11 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 5월 10일 수요일 수습된 뼈 1점(아래팔뼈), 5월 12일 금요일 수습된 뼈 1점(대퇴골), 5.13(토) 수습된 뼈 1점(위팔뼈) 등 뼈 3점에 대한 DNA 분석과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하였으며, DNA 분석 결과와 법치의학 감정 결과를 종합하여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된 것이다.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뼈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당초 예상보다 빠른 약 2주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해양부 지진 대응 및 안전의식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5월 25일(목)~26일(금) 천안서 개최... 관련기관 등 50여 명 참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이틀 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지진 신속대응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 및 관련기관 담당자, 지자체, 항만협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에서 온 담당자 50여 명과 국내 지진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작년 9월 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약 616회의 여진이 관찰되는 등 지진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지진에 대비하여 항만시설을 연차적으로보강*하고 부산․인천․여수광양 등 주요 8개항에 지진계측기 18개소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진에 대한 담당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효율적인 대응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해양수산부 박준권 항만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가 지진정책 소개(국민안전처), 국가 지진계측시스템 활용방안(KIOST), 내진보강 설계․시공 및 개선방안(시설안전공단)등의 발표 및 참
5월에 뜨는‘슈퍼문’, 해양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5월 26일 금요일 ~ 5월 28 일요일 큰 조차 발생 예상…저지대 해안 침수 등에 주의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5월 26일 금요일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슈퍼문(Super Moon) 현상의 영향으로 이후 이삼일 간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차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이며 지구와 357,208km 거리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9월 백중사리 시기*보다도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12,000km이상 가까워져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슈퍼문과 함께 오는 대조기의 조차(潮差)는 인천과 평택 인근에서 28일(일) 9.7m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6일(금)에는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 서부에서 2.9~4.3m, 부산․마산․통영 등 남해안 동부에서 1.5~3.0m의 조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7일(토)에는 군산․영광․목포 등 황해 남부에서 5.7~7.5m의 조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차가 큰 시기에는 썰물 때 갯벌이 평소보다 넓게 드러나고 갯바위에 접근하기 용이하지만, 밀물 때가 되면
해파리 발생 대비한 조기대응체제 구축한다 해양부 2017년 해파리 피해대응 종합대책 수립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올해 여름 해파리 대량 출현에 대비하여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2017년 해파리 피해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4월 해파리가 상습 출현하는 경남 자란만, 마산만에서 해파리 부유유생 분포 정도를 조사한 결과, 자란만에서는 148개체/100m2, 마산만에서는 98개체/m2의 밀도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부유유생은 6월 초 쯤이면 해파리 성체로 성장하는데 올해 유생발생 밀도로 미루어보아 자란만에서는 17개체/100m2, 마산만에서는 19개체/100m2 가량의 성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파리가 대량 출몰하는 6월에서 9월까지의 시기에 수온이 평소에 비해 0.5~1.5℃ 이상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평년에 비해 대마난류의 세력도 강할 것으로 보여 중국에서 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숫자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7년 해파리 피해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해파리 발생에 대비한 사전 대응 체계를 구
소말리아 해적 2년 만에 활동 재개, 통항 주의 필요 해양부,‘2017년 1분기 전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발표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위험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4일(수) ‘2017년도 1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소말리아·서아프리카 기니만 및 동남아시아 해역 등 해적사고 취약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7년 1분기에 전세계에서 발생한 해적사고는 총 4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7건) 대비 16.2%가 증가했다. 특히 해적공격에 의한 사망 및 납치 피해자는 각각 2명과 27명으로 최근 5년(2013~2017)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해적활동이 잠잠했던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2건의 선박이 피랍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선원 28명이 인질로 잡혔다. 이처럼 소말리아 해적의 공격이 재개됨에 따라, 앞으로 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높은 수준의 경계를 유지하는 등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는 석방금을 노리고 선원을 납치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나이지리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사고 예방교육 실시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를 찾아가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지난 5월 22일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17년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수산 종사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졸업 후 해양수산 현장 일선에 종사하게 될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양안전분야 전문가인 한국선급 평택당진지부의 권혁상 선임수석검사원을 초청해 계절별 주요 해양사고 및 예방교육과 선박의 소화장비와 구명설비를 직접 시연해 보는 맞춤형 현장 체험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아울러,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해양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해양안전 의식 제고와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해만해역 패류채취금지조치 해제 거제 동부연안 및 부산광역시 일부 연안은 패류독소 검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경남 진해만해역에 발령됐던 패류채취금지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굴•진주담치 등 패류양식장이 밀집된 경남 진해만해역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기준치 이상으로 발생한 4월 18일 패류채취금지조치는 발령되었고, 5월 16일 현재 진해만 전 해역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다. 한편, 거제시 동부(시방리•장승포•지세포) 연안 및 부산광역시 일부(다대포•감천•태종대) 연안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여전히 패류독소가 검출되고 있으며, 패류채취금지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시•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수협 등과 합동으로 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정밀 감시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이번 주를 고비로 5월말에는 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패류채취금지조치가 발령된 해역에서 상업적 패류채취 금지는 물론, 낚시객이나 행락객들이 임의로 자연산 패류를 채취하여 먹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박안전법 개정안 2일 국무회의 통과 복원성 유지의무자 확대 등 선박운항 안전성 제고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2일(화) 열린 국무회의에서「선박안전법」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선박복원성 유지의무자를 확대하고 화주의 컨테이너화물 총중량 검증제도 등 국제협약 개정사항에 대한 국내 이행근거를 마련하여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과거에는 선박소유자에 국한되었던 ‘선박 복원성 유지의무를 지는 자’의 범위를 해당 선박의 선장 또는 해당 선박을 실질적으로 점유 또는 사용하는 자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화주가 수출용 컨테이너화물의 총중량에 대해 검증된 정보를 선장에게 제공하도록 의무화하였으며, 미 제공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선장이 해당 컨테이너의 선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법에 명시하였다. 이는 작년 7월 1일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상 도입․발효된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의무’에 따른 것이며, 그동안 고시로 규정하였으나 이번 개정 시 법률에 직접 반영하여 이행의 실효성을 제고하였다. 아울러 기존에는 유효기간을 정하지 않았던 선박용 물건 또는 소형선박
해양환경 측정・분석기관 인증을 위한 설명회 개최 2017년도 해양환경 정도관리 설명회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해양환경관리법 제12조 및 제13조에 의거하여 시행되는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인증에 대한「‘17년도 해양환경 정도관리 제도 설명회」를 4월 26일(수)에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가락동소재)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해양환경분야 측정․분석능력인증은 해수수질 8항목과 해저퇴적물 미량금속 13항목(총 21항목)에 대해 시행되며, 내년부터 정식항목으로 채택예정인 해수수질 미량금속 11항목이 시범 시행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1년에 1회만 시행하던 숙련도평가를 2회로 확대 시행하여 많은 인증기관이 참여하도록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본 설명회에는 약 100여개 정도관리 대상기관(국·공립연구소, 대학, 민간업체 등)을 대상으로 ‘17년 정도관리 제도 운영 방향 및 숙련도평가/현장평가 세부기준 해설, 개정된 법령 정보 및 홈페이지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17년도 정도관리 시행에 관련된 정보는 정도관리 누리집(www.marenqc.kr) 또는 공단 해양수질팀(02-3498-7132)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담당자는 해양환경 측
해양환경관리공단 선원복지고용센터 선원 지원 위해 손을 잡다. 선원 고용안정화 및 복지서비스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최명범)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4월 27일 선원 고용기회 확대 및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선원 서비스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선원 구인․구직, 복지사업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교육원은 해양오염방지관리인교육 이력등록 서비스, 선원복지고용센터 안내 등을 확대하고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선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은 “교육원과 선원복지고용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선원 고용안정화 및 선원복지 향상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원은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하여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업무를 수행하는 선원이 5년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