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고품질 배합사료 양식현장에서 직접 품질 검증 고품질 배합사료 현장 검증 시험연구 착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넙치용 배합사료 품질 향상과 사용•보급 확대를 위해 어업인과 함께 양식현장에서 배합사료 효능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연구에 사용되는 고품질 배합사료는 가공기술 개선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 첨가량을 낮추고, 동물성 단백질인 양질의 어분 함량을 높여 만든 것이다. 사료연구센터에서 추진하는 현장 연구는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 제주 및 완도 지역에 있는 넙치 양식어장에서 센터가 개발한 고품질 배합사료와 어업인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생사료를 각각 공급하면서 두 사료의 효능을 비교•검증하는 것이다.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한 제주 지역 양식어업인은 2017년에 추진한 고효율 배합사료 현장적용 시험연구에 참여하여 배합사료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였기 때문에 공동연구 참여를 희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10개월 동안 추진될 이번 현장 연구는 넙치를 상품 크기(1㎏)까지 키우는 과정에서 고품질 배합사료(EP*)와 생사료(MP)의 사육효과, 성장도, 소화생리활성도 등을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두
국립수산과학원 봄철 양식생물 사료공급 및 질병관리 강화 당부 수온 높아지는 봄철 양식생물 더 주의깊게 관리하세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연안 수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양식장 사육생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수온이 상승하는 봄철이 되면 양식생물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사육 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먹이 섭취량이 급격히 늘게 된다. 이 시기에는 먹이 공급 시 여러 차례에 걸쳐 주면서 일일 공급량을 조금씩 늘려가야 하며, 사료에 소화제나 비타민 등 영양제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겨울철 저수온 현상으로 인해 양식생물의 면역기능과 생리활성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봄에는 주기적으로 양식생물의 건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수온이 상승하면서 각종 병원체가 활성화되어 양식생물의 질병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사육시설 및 사육도구 소독․건조와 수조 내 찌꺼기 및 폐사 생물 즉시 제거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어종별 질병관리 요령을 자세히 살펴보면, 육상양식장에서 주로 양식하는 넙치의 경우 봄철에 스쿠티카충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수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산용 구충제 등을 투여해야 한다. 해상가두리
국립수산과학원, 기수식용해파리 한•중 공동연구 시작 해파리 수출 확대 및 지속적 이용을 위해 한•중 공동연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기수식용해파리*의 생활사 및 수출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중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세미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의를 3월 20∼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수식용해파리(Rhopilema esculentum)는 과거 ‘숲뿌리해파리’로 불렸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미기록종이었으나 2015년도에 등록되면서 기수식용해파리로 이름이 붙여졌다. 기수식용해파리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연안 등에 서식하고 있으며, 약독성 해파리로 2014년 이후 전남 무안 및 강화 해역에서 어획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기수식용해파리는 다른 해파리보다 조직이 치밀하여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중국에서 고급 식자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인천 강화도와 전남 무안 탄도만 등에서 어획된 기수식용해파리는 전량 중국으로 수출*되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기수식용해파리의 분포, 이동경로, 성장•산란 등 생활사 규명연구를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에서 수산과학원은 1
해양부 7개 권역 돌며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올해 수산물 수출, 해수부가 이렇게 도와드립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서울, 부산, 제주 등 7개 권역에서 지자체 및 수출 관련 업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의 16개 세부사업 정보를 업계에 안내하여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하였다. 설명회에서는 ▲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 시장개척단 파견 ▲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K-Fish) 운영 ▲ 물류·통관지원 ▲ 수출정보 제공 등 지원사업의 시행시기․지원 절차․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수산물 수출전망, 수출 절차 등도 함께 안내하여 수산물 수출 관련 업․단체들이 필요로 하는 수출 전반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관련 정보집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으로 작년보다 15% 증액된 309억 원을 확보하여, 더 많은 업․단체에게 지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수산자원관리공단 국제옵서버 운영 업무설명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기존의 연근해어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옵서버와 함께 국제옵서버 업무를 올해 1월 이관받고 국내외 옵서버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에 FIRA는 16일 오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해양수산부, 원양선사, 국제옵서버 등 50여명을 초청하여 국제옵서버 제도의 안정적·발전적 운영을 위한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옵서버 관련 정책 방향, 국제사회의 쟁점사항과 함께 국제옵서버 승선경비지원 및 육성관리 사업에 대해 원양업계에 설명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정부, 업계, 옵서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제옵서버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책임있는 조업국이자 수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불의 탄생 신비를 밝히다 수정란부터 유생에 이르는 발생단계별 발현 유전체인 전사체 지도 완성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세계 최초로 개불(Urechis unicinctus)의 발생단계별 발현 유전체(전사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하고, 개불 증식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개불은 연안 갯벌에서 U자 모양으로 굴을 파고 사는 환형동물로, 국내에서 연간 약 1,400톤(‘12년 기준) 정도가 소비되고 있다. 숙취해소 및 간장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오메가-3)도 풍부하여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등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개불이 수정란으로부터 유생에 이르기까지의 14개 발생단계별로 발현되는 총 20,300여 개의 전사체 정보를 해독하여, 개불의 발생에 필요한 발현 유전체의 설계도 초안을 완성하였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 연구(‘14~’21)』의 성과로, 이화여대 박중기 교수팀과 전남대 박춘구·충북대 조성진 교수팀이 공동 수행하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발생단계별 발현 유전자의 해독정보를 이용
2018년 한-러 어업협상 타결 어획할당량 36,550톤 확보 대구․가오리 등 어획할당량 추가 확보, 입어료는 전년 수준 유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 12일(월)부터 14일(목)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27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2018년도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어획할당량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확정된 어획할당량은 36,550톤(명태 20,500톤, 대구 4,200톤, 꽁치 7,500톤, 오징어 3,500톤, 가오리 등 기타 어종 850톤)으로, 전년 대비 300톤(대구 200톤, 가오리 100톤)을 추가 확보하였다. 입어료도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결정되어 생산원가 증가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되었다. 그 외에도, 향후 우리나라 업체들의 對러시아 투자가 진행될 경우 이번 물량과 별개로 명태 3,500톤, 꽁치 4,175톤을 우리측에 추가 배정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 간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수산양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산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상 타결로 올해 5월부터 우리 원양어선이 러시아 수역에서 다시 조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수산물 수급 및 원양어업인 경영 안정
국립수산과학원, ‘킹넙치 양식 매뉴얼’ 발간•배포 성장이 빠른 킹넙치 양식 매뉴얼 배포로 양식업계 기술 지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 선발육종기술로 개발한 킹넙치의 양식 매뉴얼을 발간해 지자체•양식업계 등에 16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넙치는 국내 양식어류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품종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수입량 증가, 질병에 의한 대량 폐사, 유전적 열성화에 따른 성장 저하 등으로 양식업계의 큰 어려움이자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였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04년부터 7년 동안 첨단 선발육종기술을 이용하여 일반 넙치보다 성장속도가 30% 이상 빠르고, 유전적으로 우량할 뿐 아니라 다양성을 유지하며, 생산자 추적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한 ‘킹넙치’ 개량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킹넙치는 양식하는 방법이 일반 넙치와 달라 양식현장에서 킹넙치의 특징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사육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였다. 본 매뉴얼은 ▲킹넙치 사육 시 특성 ▲종자 확보 ▲초기•후기 양성관리 등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많은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수록하여 어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
국립수산과학원 4년 전 매장한 참고래 골격 발굴 하반기 골격표본 완성 예정 4년 간 묻혀 있던 참고래 발굴 초대형 골격표본 만든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약 4년간 땅 속에 묻혀있었던 참고래 골격이 오는 14일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3월 14일(수) 고래연구센터 뒤편에 묻어 두었던 참고래 골격 발굴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중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몸집을 지닌 대형 포유류로, 이번 발굴 대상은 2014년 5월 17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남서방향 7마일 해상에서 혼획된 길이 14m의 개체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멸종위기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참고래의 실물골격 표본을 제작하기 위해, 참고래를 연구센터 뒤편에 4년 간 매장하여 골격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참고래와 같은 대형 동물의 골격 표본을 만드는 경우, 주로 매장 후 수년 후 발굴하는 방식을 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혼획된 고래에서 두개골, 하악골, 척추골, 견갑골 등 주요 골격을 확보하고, 이를 매장하여 골격에 붙어있는 근육 및 지방조직을 제거하였다. 특히 학술적 가치가 높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두개골과 하악골의 경우 보
부산•경남 거제 일부 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기준치 초과 해역은 패류 채취 금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서장우 원장)은 “부산•경남 거제 일부해역의 자연산 담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연안 해역에 대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3월 13일 현재, 부산시 감천과 경남 거제시 능포 연안의 자연산 담치에서 1 kg 당 2.39∼2.62 mg으로 식품 허용 기준치(0.8 mg/kg)를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이에 따라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하여 부산시와 경남도는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취하고, 현수막 게시 및 리플릿 배부를 통하여 어업인 및 여행객에게 홍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향후,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패류독소의 발생해역과 기준치 초과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마비성 패류독소 불검출해역은 2주 1회, 검출해역은 주 1회, 기준치 초과해역은 주 2회 조사로 강화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마비성 패류독소로 인한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하여 패류독소 발생상황, 당부사항 등의 관련 정보를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