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재난 공동 대응 위해 전국 113개 기관과 연수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선박사고나 해양오염 등 각종 해양 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의 관계기관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부산, 광주, 인천, 강릉, 대전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해양수산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합동 연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총 113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업 프로그램으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공조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참여 기관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항만공사, 수협,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재난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주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국가재난관리체계 및 위기관리 매뉴얼을 공유하고, 지진·해일, 선박사고, 여름철 풍수해 등 다양한 재난 유형별 대응 사례와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매뉴얼 중심 교육을 넘어, ‘한국 문학과 재난의 상상력’, ‘재난 앞에 하나 되기’ 등 교양 강의도 병행해 재난 대응 업무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실무 담당자의 사명감을 높이는 시
IMO, 2028년부터 선박 연료 탄소함량 기준 적용…탄소부과금 제도 본격화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강화되는 해운 탄소규제 대응 위한 정책설명회 개최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연료의 탄소함량에 직접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탄소부과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2028년부터 시행한다. 이로써 해운업계는 친환경 연료 사용 확대와 함께 연료 비용 구조 및 온실가스 배출전략을 전면 재정비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게 됐다. IMO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를 통해 총톤수 5천 톤 이상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연료표준제(Fuel Standard)’ 도입과 ‘탄소집약도지수(CII)’ 강화 등 탄소중립(Net Zero) 목표 실현을 위한 중장기 규제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 특히 ‘연료표준제’는 선박 연료의 탄소함량을 기준치 이하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탄소부과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8년부터 기준치는 해마다 점진적으로 강화되며, 배출 초과분에 대해서는 톤당 100달러와 380달러의 2단계로 부과금이 차등 적용된다. 반대로 탄소함량이 기준 이하인 연료를 사용한 선박에는 ‘초과유닛(Surplus Unit, SU)’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대상 현장 안전 점검 실시중대재해 예방 위해 방재기자재·밀폐공간 등 집중 점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16일 평택지사에서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관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재 기자재 창고, 오염물질 저장시설 등 주요 현장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추락 방지 설비 상태, 밀폐공간의 안전 확보 조치, 개인보호구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공단이 추진 중인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선박 작업 중지 제도 운영 실적, 시설 내 안전 장비 설치 상태,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했다. 김원성 본부장은 “안전은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 요인을 면밀히 관리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개선 활동을 통해 해양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해수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데이터·AI 기반 사업 및 서비스 아이디어 모집…총 상금 1,600만 원 규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울산항만공사를 포함한 9개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데이터·AI를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양수산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지난해까지 총 450개 팀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모 부문은 ▲사업·행정서비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총 3개로, 창의적인 기획안과 실제 구현 가능한 분석 기반 제안이 모두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총 10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7개 팀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총상금 규모는 1,600만 원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
해진공, 부산 노숙인·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특식데이’ 나눔 실천총 500만 원 상당 특식 및 생필품 전달…지역사회에 온정 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4월 16일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KOBC 사랑의 특식데이’를 열고 지역 내 노숙인 등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 특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진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 바다사랑봉사대’가 직접 전복삼계탕 특식을 제공하고, 차양모자·가방·휴지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공사는 총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KOBC 바다사랑봉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부산 사회공헌정보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달성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민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관의 서비스 품질과 소통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구분된다. 연수원은 2022년 ‘미흡’ 등급을 받았으나, 이후 핵심가치인 ‘고객중심’에 기반한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며 2023년에는 ‘보통’, 2024년에는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차례로 달성했다. 연수원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선박직원법 개정에 대한 국민참여 공청회 개최, △산업계 협업을 통한 국내 고용 외국인선원 대상 전문교육 신설, △컴퓨터기반시험(CBT)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국민과 해운업계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최고등급 달성은 고객 중심 행정을 위해 연수원이 기울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
해양레저산업 미래의 시작 2025 부산국제보트쇼 18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장비 전시회인 ‘2025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일대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 등이 주관하는 이번 보트쇼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했으며,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대중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약 8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요트·보트는 물론 항해·통신·안전 장비, 해양레저용품 등 다양한 전시품이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다. 또한, 미국, 아시아, 중동, 유럽 등 12개국에서 온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벡스코 실내 전시장에서는 서핑, 카누, 어린이 낚시, 로잉머신 체험부터 구명조끼 착용법과 응급처치 실습 등 해양안전 교육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 해상전시장에서는 실내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레저보트 탑승 체험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수영만요트경기장 명품 요
해수부,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결과 공유… 해운 탈탄소 전략 논의의 장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4월 17일(목)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해운·조선업계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해양환경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국제해사기구(IMO)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국제 해운의 탈탄소 흐름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설명 내용으로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Mid-Term Measure) 규제 승인,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 개선, △선박평형수 관리방식 전환 및 검사체계 구축, △선박 기인 해양 플라스틱 및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 다양한 환경 이슈가 포함된다. 특히,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MARPOL 협약 개정안 기반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는 국내 해운·조선업계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기조치에는 연료표준제 도입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비용부과 체계 도입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
KOMSA, 여름철 조기 출항 대비 '굿모닝 선박검사' 운영… 오전 8시부터 검사 가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여름철 조기 출항이 증가하는 어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는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름철 새벽 출항이 잦은 어업인의 생업 여건을 고려해 마련된 조치로, 전국 18개 지사 및 2개 출장소에서 정기검사 및 임시검사 등 모든 유형의 선박검사에 적용된다. 검사 대상은 어선을 비롯해 일반선, 수상레저기구까지 포함되며, 전국 선박검사장 9개소를 비롯한 항·포구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 선박검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해당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하루 한 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검사가 가능해진다. 신청은 공단 각 지역 지사 또는 출장소를 통한 전화 예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단은 검사 조기 실시로 인해 직원 업무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탄력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근무시간선택형 및 시차출퇴근형 제도를 적용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에 장학금 2천만 원 지원우수 교육생 20명 대상…미래 해기인재 육성 위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해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오션폴리텍 상선3급 해기사 양성과정 우수 교육생 20명에게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4월 15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을 통해 전달됐으며,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들이 선발 대상이 됐다. 이번 장학금은 교육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학습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은 해양수산연수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기인력 수급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과정이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오션폴리텍 과정을 통해 해운산업의 미래를 이끌 해기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며 “해운 인력난 해결을 위한 노력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23년부터 ‘KOBC 해양인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