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재수 장관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과 물가 점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해양수산부는 10월 1일 전재수 장관이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중심의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254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금액의 최대 30퍼센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며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장관은 시장 내 수산물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가격 추이를 확인한 뒤 환급 부스를 찾아 환급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해양수산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통해 명절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 장관은 차례상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수부·행안부, 추석 연휴 앞두고 인천권역 선박 안전관리 합동 점검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과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0월 1일 인천권역 어선과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두 부처는 먼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서해 연·근해어선의 위치보고 등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김 차관과 김 본부장은 서해 특정해역에서 조업 중인 제77광진호 선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안전 조업을 당부하고, 연중 어선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과 덕적도 구간을 운항하는 대부고속페리9호의 항해장비와 조명, 구명기구 등 선박 안전설비 상태와 접안시설을 점검했다. 터미널 대합실의 소화설비 비치·관리 현황과 피난 동선도 함께 확인하며 다중이용시설 운영 안전을 살폈다. 김성범 차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기본 책무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선박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수온 하락과 파고 상승으로 해상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며 취약 지역 중심의 위험요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성료 1천 톤 수거로 전년 대비 67% 증가… 우수단체 24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가 올해도 성과를 거뒀다. 전국 46개 어업인 단체에서 2,853명이 참여해 항포구와 해변 등에 방치된 그물과 로프 등 폐어구 1천 톤을 수거했다. 지난해 실적 601톤 대비 400톤 늘어난 수치로 67% 증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어촌계 등 어업인 단체가 직접 참여해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0일간의 수거량은 연중 시행되는 침적 폐어구 수거 사업 실적의 약 27%에 해당해 단기간 성과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46개 단체 가운데 24개 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대상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최우수상은 고창군 선주협회가 각각 차지했다. 수거량과 협력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으며, 수상 단체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대상 700만 원, 최우수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4개 단체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포상은 11월 개최 예정인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과 지
해수부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시행 수출입 기업 차질 없는 이용 지원 해양수산부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주요 항만에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해 수출입 기업과 해운선사의 원활한 항만 이용을 지원한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예선과 도선 서비스는 평시와 동일하게 제공되며, 항만용역업과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정상 영업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한다. 긴급 화물 발생에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긴급 연락망을 상시 유지한다. 선박 입출항 지원을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 MIS)은 정상 운영한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에 대응해 9월 27일부터 재해복구 센터를 가동 중이며, 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24시간 관리 인력 상시 대기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항만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호우와 강풍 등 기상 악화 시 하역장비 위험요소 점검,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대비 현황, 근로자 휴게시설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항만 출입관리와 경비 보안도 평시 수준으로 운영한다.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
해진공 ‘바다영웅 모심’ 사업 출범… 순직 선원 유가족·취약계층 지원에 7천만 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9월 29일 부산 협성마리나 G7 내 코비씨 워리나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OBC 바다영웅 모심’ 사업을 공식 출범시켰다. 바다영웅 모심은 해양산업 최일선에서 일하는 선원과 항만 종사자 가운데 순직·장해 선원 유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해진공의 신규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사업명에는 바다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지속적으로 예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진공은 총 7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6천만 원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예우 지원금이며, 1천만 원은 10월 29일 순직선원 위령탑에서 열리는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의 유가족 답례품 지원에 사용된다. 파트너 기관은 분야별 역할을 분담한다. 선원 지원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수혜자를 발굴하고, 항만 종사자 지원은 부산항운노동조합이 현장 추천을 맡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
KOMSA, 신사업 대응 위해 정규직 36명 포함 46명 공개채용… 5년 만에 최대 규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올해 하반기 신규 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정규직 36명과 계약직 1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규모다. 정규직 채용 규모는 행정직 6명, 검사직 9명, 운항관리직 13명, 연구조사직 6명, 실무직 2명이다. 공단은 내년도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선원 안전 보건 업무와 국제 선박 항만시설 보안 심사 등 조직 기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부 증원 인력을 내부 공모로 먼저 충원했다. 이번 공채에서는 내부 선발에 따른 대체 인력 11명과 산업안전 보건 분야 외부 전문가 5명을 조기 선발한다. 공단은 어선원 사고 원인 조사, 재해예방 대책 수립과 현장 지도, 전염병 예방 등 안전 보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신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일 가정 양립 지원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육아휴직 대체 인력 4명을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취업지원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채용을 확대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고졸 인재 대상 제한경쟁채용도 병행해 사회적 가치를 강화한다.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56만 4천 명 이용 전망 KOMSA 운항 증회와 안전대책 가동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연안여객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수송력 확대와 현장 안전관리, 디지털 기반 이용자 편의 제공을 동시에 추진한다. 공단은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을 약 56만 4천 명으로 예측했다. 최근 5년 평균 54만 8천여 명 대비 약 3퍼센트 늘어난 수준으로, 10월 5일 하루에만 7만 8천 명 이상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송력은 선박 142척을 투입해 기존 133척 대비 9척을 늘렸고, 운항 횟수는 평시 8천192회에서 9천72회로 10점7퍼센트 증회했다. 일 평균 825회를 운항해 전체 수송능력을 약 13퍼센트 강화한다. 본사와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에는 특별교통대책본부가 설치되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해양사고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연휴 전에는 운항 예정 여객선 148척을 대상으로 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경찰서,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선체와 기관, 구명 및 소화설비 등 주요 안전시설을
해수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영향 최소화 위해 대국민 서비스 점검·대체 절차 운영 해양수산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정보시스템 접속과 연계가 제한된 상황에서 대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요 서비스 점검과 대체 절차를 가동했다고 2025년 9월 30일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은 무역항 선박 입출항 신고 등 핵심 기능이 정상화됐다. 다만 타 기관 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요한 항만시설사용료 고지는 납부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정상화 시점까지 고지서 발급을 유예하고, 항만공사와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가 이용자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낚시해 앱 장애로 낚시어선 승선명부 전자 신고가 어려운 구간은 접속 불가 안내와 함께 수기 접수로 전환했다. 장애 문의는 유선 채널을 통해 24시간 대응 중이다. 선박전자증서 발급시스템은 일시 중단되어 국제선박보안증서 등 전자증서 발급과 기존 전자증서의 유효성 입증이 어렵다. 해수부는 지방해양수산청에서 종이 증서 발급이 가능함을 공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로 안내하고 있다. 선원자격증명포털 등 정보 조회 성격의 단순 대민 서비스는 접속이 제한되어 있으나, 실물로 발급받은 종이 자격증 확인이 가능하고, 교육 이력과 면허시험 이력은 해
해양환경공단, 추석 앞두고 기관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해양환경공단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속기관과 사업장에서 기관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물치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현장과 인천지사, 제주지사에서 실시됐으며 명절 기간 작업 밀집과 잦은 교대로 높아질 수 있는 재해 위험을 선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공정별 위험성 평가 결과 재확인, 무리한 공기 및 납기 단축 방지, 화재와 폭발 등 고위험 사업장 안전관리, 혼재작업 조정 등 안전조치 이행 수준을 점검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배포한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현장에 적용하고, 공단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교안으로 교육을 병행해 주요 작업별 핵심 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기본과 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방침 아래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내재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K-해양 AI 대전환’ 선포…해운·항만 전주기 AI 전환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9월 30일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운·항만 물류 전반의 AI 전환 비전 ‘AI-Born Maritime’을 공개했다. 공사는 산업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제시하며, 현장 적용이 바로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3년에 걸쳐 이번 계획을 다듬었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해양산업 디지털 수준을 진단했고, 2024년에는 업계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기반을 넓혔으며, 2025년에는 현장 실증과 기술 검증을 통해 AI 확산 체계를 구체화했다. 해진공이 수립한 주요 과제는 ▲현장 체감형 AX(업무·공정 지능화) 확산을 통해 즉시 효과를 내는 AI 적용 사례를 만들고, ▲K-해양 AI 나침반을 운영하여 해양 특화 AI 모델과 표준을 마련하며, ▲AI 해상 실크로드를 구축하여 고성능 연산(GPU)과 데이터 인프라를 산업 전반에 제공하고, ▲24시간 통합모니터링을 운영하여 산업·기업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해양 AI 혁신기금을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투자와 확산 기반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