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부산시 기장군까지 확대 발령 기장군 해역 해파리 다수 출현에 따라 구제 작업 돌입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부산시 기장군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7월 29일(수) 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월 16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으나, 최근 부산시 기장군 해역을 조사한 결과 주의단계 수준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있는 것을 확인하여 기장군까지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하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특보 발령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해파리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해파리 절단망과 피쉬펌프 등 방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하여 해파리 제거작업을 즉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를 통해 주의단계 특보 발령 지역의 해파리 출현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7월 29일부터 해파리 제거작업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서는 구제작업을 통해 535톤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
국립수산과학원, 국내산 숨어있던 수산물 식품원료 등재로 산업화 길 열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어획되는 진흙새우, 오사가와물레고둥, 깊은골물레고둥이 올해 식품원료로 인정되어 식품 가공등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품공전에는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주요 어패류 및 해조류를 비롯한 1,100여종 수산생물이 식품원료로 등재되어 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에 사용하는 식품원료는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식품원료로 인정되어 식품공전에 등재된 원료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수과원은 수산물의 이용 확대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하여 2014년부터국내산 수산물을 식품으로 가공, 유통, 판매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하고자 숨어있는 식품원료용 수산생물을 발굴하여 현재까지 20종의 수산물을 식품공전에 식품원료로 등재하였다. 손광태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으로서 가치가 있는 미등재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자원량, 안전성, 식품성분, 식용근거를 입증하고 식품원료 등재를 추진하여 수산물의 이용도를 제고하겠다.”며, “수산물의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부산지역 김 특화품종 공동개발 추진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 해조류연구센터(센터장 황미숙)는 지난 6월 30일에 부산지역에 적합한 김 품종 보존과 개발을 위해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낙동김 종자 보존•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김 관련 정보 교환 ▲학술•출판물 교환 등 학술적 교류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부산지역의 겨울철 평균수온이 13.7℃로 타 지역에 비해 높아 고수온 대응 품종 개발에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먼저 낙동강 하구에서 생산되는 김(이하 ‘낙동김’)의 종자 보존과 부산지역에 적합한 특산품종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과원은 우선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13개의 김 품종을 대상으로 어떤 품종이 부산지역에 적합한 지를 진단할 계획이다. 낙동강 하구에서 생산되는‘낙동김’은 부드럽고 색깔과 광택이 우수해 국내 김 생산량의 3~4%(17,100t∼22,800t)에 불과하지만 생산량의 70%가 다른 지역의 마른 김 공장으로 공급되고 있다. 황미숙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국가
올해 첫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경남,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발령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6월 16일(화) 전남 득량만, 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하였다. 같은 해에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모두 발령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6월 조사 결과 일부 해역에 국지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조업 시 어구 손실 등을 일으킨다. 특히 여름철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파리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남해안 우심해역에서는 해파리의 대량 발생이 예상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제주~남해안 해역에 대량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하였으며,
독도 해역에서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된 해양미세조류 발견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 등 산업적 활용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해양미세조류인 에프레니움 보라튬(Effrenium voratum)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을 밝히고 국제 저명학술지인 Sustainabilit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에프레니움 보라튬은 약 10㎛ 전후의 매우 작은 크기의 해양미세조류로 2008년부터 우리나라 제주도 해역에서만 발견되어 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팀은 2016년부터 추진한 ‘해양생명자원의 효율적 확보 및 분류 연구’ 사업을 통해 최초로 독도해역에서 이 해양미세조류를 채집하였고, 성분 분석을 수행하여 오메가-3 성분인 DHA와 EPA**를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일반적으로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양미세조류가 생산해 내는 오메가-3를 생선이 먹이사슬을 통해 섭취해 몸에 저장한다. 최근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어족자원 감소에
수과원 생분해 그물 보급사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3회에 걸쳐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생분해 그물 보급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와 수과원,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지침에 따라 동일 장소에 가급적 참가자를 줄이기 위해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해수부와 수과원은 생분해 그물 보급사업의 취지와 현재까지 개발된 생분해 그물의 성능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모아졌지만 무엇보다도 안정된 품질의 그물 생산과 어업인이 원하는 시기에 그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하여 해수부와 수과원은 생분해 그물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적기공급을 위한 구매방법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자체 담당자들도 생분해 그물이 친환경 소재로 수산자원 보호에 효과가 입증된 만큼 그물 보급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생분해 그물은 바다 속에서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어 없어지는 그물로 유령어
세계 최초 긴꼬리도약옆새우 유전체 해독우리 해양생물종 유전자 연구 확대로 바이오 소재 개발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팀이 우리나라 고유종인 긴꼬리도약옆새우(Trinorchestia longiramus)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고, 이를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데이터(Sicentific Data, IF=5.9)’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긴꼬리도약옆새우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가재, 꽃게 등과 같은 갑각류의 일종이다. 어류나 조류 등의 중요한 먹이 공급원이 된다. 특히, 도약옆새우과(Talitridae) 생물들은 독성물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중금속 등 오염물질 독성평가모델 생물로 활용되는 등 생태 및 산업적 연구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관련 유전체 연구는 전무했다. 이번에 해독된 긴꼬리도약옆새우 유전체는 인간 유전체(3Gb)의 1/3 크기로 26,080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새우과에 속하는 다른 생물에 비해 외부 스트레스 또는 세포신호를 감지하여 반응하는 유전자와 안정적 생존에 필요한 항상성을 유지하는 유전자 군이 많아 환경오염 실험생물 개발, 바이오소재 발굴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IRA 동해생명자원센터 부산광역시 수산종자방류효과조사 사업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효과 분석을 위해 주요 방류품종을 대상으로 방류종자의 재포획조사, 유전자 마커를 이용한 혼획률 등의 세부조사계획에 따라「2020년도 부산광역시 수산종자방류효과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관리법 제 41조 2항 및 2020년 수산종자관리사업지침 제 21조에 의거하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수행되는 사업으로 어업인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 3종(해면 3종 : 감성돔, 말쥐치, 전복)에 대한 방류효과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차년도 사업으로 조사품종의 재포획조사 및 유전자 친자확인법에 의한 혼획률 조사 등 부산광역시로부터 대행받은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FIRA 동해생명자원센터 윤성종 센터장은 “이번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마지막 연차(23년)에 최종적으로 방류종자에 대한 경제성 분석(비용-편익분석, Benefit-Cost)이 실시 될 것이며, 과학적기법이 사용되는 효과조사 실시는 향후 대규모로 추진되는 국가 방류사업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 어업인 소득 증대
국립수산과학원, 김 산업 지속발전을 위한 「현장원장실」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지난 3일 전남 진도군 회동 어민회관에서 김 산업 지속발전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원장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원장실은 (사)한국김산업연합회, (사)한국김종자생산자연합회,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가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수출품목 1위인 김 산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김 종자배양장, 육상채묘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사)한국김산업연합회에서는 ‘19년도의 김 종자 수급 불안정 문제에 수과원이 적극 대응하여 `20년 종자생산(~`20. 9.) 및 `21년 김양식(~`21.5.)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하였다. 그렇지만 아직 민간의 김 종자산업 기반이 불안정하므로 유리사상체 배양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원도 요청하였다. 또한 지난 어기 태풍 및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물김 생산량 저하로 경제적 피해가 컸다며, 해수온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고수온 내성 품종 개발을 요청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김 산업의 근간인 종자생산 기반을 확고히 하고 이를
실뱀장어 불법어업 행위, 이제 그만3~5월, 실뱀장어 불법어업 관계기관 합동단속 실시결과 53건 적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어업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 총 53건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km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실뱀장어 형태로 변태되어 우리나라 강으로 올라오는 매우 특이한 생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공 종묘생산이 매우 어려운 어종이다. 비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2016년도에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으나, 아직까지 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뱀장어 양식은 봄철에 먼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오는 실뱀장어를 포획해서 키우는 형태로 이루어져 자연 자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양식장에서 키울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수산업법」제41조에 따른 어업 허가를 받아 정해진 구획 내에서만 포획활동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 남획 및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실뱀장어 어획량 변동이 심함에 따라 높은 값을 받는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 실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