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안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 가능성 확인갑오징어 난 부착 및 발생 유도로 국가사업 추진 기대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FIRA, 본부장 이명준)는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와‘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협약 체결하여 조사와 산란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어종인 갑오징어의 자원회복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확인하고자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고군산 해역인 비안도 및 방축도 해역에 지난 5월에 2개소 산란시설물(원형 소형 통발) 총 600개를 시설하여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갑오징어 산란시설물을 6월에 모니터링한 결과, 갑오징어의 인입 및 산란(난 부착)이 확인됨에 따라, 고군산도 해역에서 산란·서식장 사업은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향후 갑오징어 난의 부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해안에서 갑오징어의 산란 시기는 4~6월 경으로 섬과 섬 사이에 좁은 해역으로 이동하여 수심 2~10m의 사니질 바닥에 서식하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서해권역 33개 해역에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한 산란장 조성28개 어촌계 등 협업, 산란시설물(피뿔고둥 패각) 256만개 설치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본부장 이명준)는 서해 대표 어종인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 5월 11일에서 5월 31일까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관내 33개 해역에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주꾸미는 서해특화 어종으로 어업, 관광, 레저 산업의 주요 수산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어업인들의 자원관리·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은 수산자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이달 5월 31일까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관내 8개 시·군과 협력하여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에 예산 31.4억원(국비 11.7억원, 지방비 19.7억원)을 투입하여 28개 어촌계 및 어업인단체와 협업하여 주꾸미 금어기로 인한 휴어 어업인 선박 201척을 본 사업에 참여토록 하여 산란시설물(피뿔고둥 패각) 256만개를 설치하였다. 또한, 주꾸미 산란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유지하고자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28개 어촌계 및 어업인 단체별로 관리선을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냉동명태를 500톤까지 방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5월 26(목)부터 6월 3일(금)까지 9일 간 정부 비축 명태 최대 500톤을 방출한다. 이번 정부 비축 명태 방출은 소비자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일반인들이 직접 명태를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시장 수요를 고려해 동태탕 등의 재료로 쓰이는 중간 크기의 명태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방출 기간 동안 현장 수요와 가격 변동 상황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명태 도매가격은 5월부터 시작된 비수기와 맞물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판매처의 소비자 가격은 아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최고점을 찍었던 4월에 고가로 확보한 물량이 지금 풀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정부 비축 명태 방출로 소비자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명태 원물 공급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3월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친환경 대체건조사업 본격 추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지난 4월 29일 실습선 한우리호 대체를 위한 「친환경 실습선 대체건조사업(총사업비 1,223억원, 약 10,000톤급)」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되었다고 13일(금) 밝혔다. 연수원은 오션폴리텍, 해사고·수산계고교 등 신규 해기사양성을 위한 4척의 실습선(상선3척, 어선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3척은 신조선이나 나머지 1척은 선령 32년이 경과된 노후선(한우리호)으로 장기간 사용에 따른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어 대체 건조를 추진하여 왔다. 이번에 대체 건조를 추진하는 실습선은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감축전략 등 해운분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NG연료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 선박으로, 다기능 항해 ․ 기관 ․ 화물제어실습 통합평가시스템, VR실습장비, 배터리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및 가스엔진 시뮬레이터 등 최첨단 교육장비를 탑재하여, 친환경 선박 운항 실무기술을 직접 습득함으로써 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한우리호의 대체 건조를 통해 노후 실습선에서 예상되었던 해상 안
어한기 물가안정을 위해 수산물 1,824톤 우선 공급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정부비축 수산물 최대 30% 할인 판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한기 물가안정을 위해 5월 11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24일 간 정부 비축 수산물 1,824톤을 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고등어 731톤, 오징어 414톤, 갈치 359톤, 참조기 269톤, 마른멸치 51톤이며, 해양수산부는 방출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해 방출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우선 공급되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품목은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가공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가격변동 상황과 수급 여건을 고려하여 정부 비축 수산물 중의 하나인 명태까지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방출 물량이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높은 물가, 어한기와 금어기의 도래 등 최근 상황과 수산물 가격
수과원, 멍게 산란시기 예측정보 제공으로 안정적 종자 확보 도와어미멍게 생식소 성숙 과정 설명서 제작•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멍게 인공종자 생산 어업인에게 어미 멍게의 산란 시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생식소의 성숙 과정별 특성을 설명한 설명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2021년 국내 멍게 양식생산량은 1.74만 톤(441억 원)으로 지난 5년간의 평균 생산량인 3만 톤(669억 원)에 비하여 고수온기 폐사 등으로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멍게 양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종자 생산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여겨왔다. 건강한 인공 종자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서는 어미멍게의 산란 시기를 정확히 판단하여 종자를 생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에 수과원은 지난 ’17년 멍게 생식소 성숙과 양식 과정을 담은 「멍게양식 매뉴얼」을 발간한 바 있다. 하지만 기후와 양식환경 변화로 해역이나 개체에 따라 산란 시기 및 난의 크기 등이 차이가 커지면서 최근 관찰 결과를 반영하여 개정판 자료를 제작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성숙 과정 자료는 종자생산 어업인들이 현미경을 관찰할 때 현장에서 휴대하고 사용하여도 물에 젖지 않고 내
KIOST 천리안위성 1호(GOCI) 10년 변화 연구 결과 발표GOCI, 동아시아 해역에 특화된 해양관측 자료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김웅서)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색 관측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GOCI)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극궤도 해색관측 위성인 MODIS*, VIIRS*에 비해, 동아시아 해역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의 농도를 분석하는 데 보다 정확한 위성자료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크기는 아주 작지만 지구의 약 70%에 달하는 해양 표면에 넓게 퍼져있어 해양생태계의 환경 변화는 물론 기후변화를 분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천리안위성 1호의 관측 영역은 한반도 주변 해역을 포함한 동아시아 해역(2,500km×2,500km)으로 이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이 큰 지역 중 하나이며, 특히 황해의 경우 주변국의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밀도가 높은 곳으로 인간이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해역으로 꼽힌다. 박명숙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천리안위성 1호의 임무 약 10년간(2010.6.~2021.3.)의 해색 원격탐사의 기본 산출 자료
규제개선으로 우럭, 참돔, 친환경 인증에 더 가까이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일부개정령 공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앞으로는 환경표지의 인증을 받은 페인트를 어망 오염방지제*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되는 수산물을 친환경 수산물로 인증해 일반 소비자들이 친환경 수산물을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친환경 수산물을 생산하는 어업인들에게 친환경수산물 직불금을 지급하고, 수출시 해외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우럭, 참돔, 숭어 등을 키우는 해상가두리 양식 어가는 그 동안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을 수 없었다. 물고기를 가두는 그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망 오염방지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등 다른 요건을 갖추더라도 오염방지제 사용을 이유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상가두리 양식 어가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따라 환경
양식수산물 입식신고는 필수입니다해수부, 지자체 등과 함께 봄철 양식장 입식 신고 지도‧점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주요 양식품종의 본격적인 입식 시기를 맞이하여 4월 21일(목)부터 일선 지자체와 합동으로 양식장 입식 신고 지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부는 태풍, 적조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에 대해 「자연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농어업재해보험법」을 통해 양식수산물재해보험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입식신고를 하지 않은 양식어가들은 피해규모를 산정할 수 없어 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일체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다. 실제로 입식신고를 하지 않아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어가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함께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매년 입식 신고 현황을 조사하고, 입식 신고를 독려하고 있으며, 광어, 우럭, 참돔 등 주요 품종의 입식이 주로 이루어지는 봄철에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4월 21일(목)부터 한달간 합동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별로 수협, 생산자단체로 현
굴 껍데기 등 수산부산물 재활용,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을 마련하여 3월 23일(수)부터 5월 3일(화)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지난해 7월 「수산부산물법」이 제정된 이후,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계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수산부산물 실태조사를 실시 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산부산물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을 마련하였다. 제정령안은 △「수산부산물법」이 적용되는 수산부산물의 종류, △수산부산물 재활용의 유형, △수산부산물 분리배출의무자의 범위, △수산부산물 처리업의 허가요건, △수산부산물 분리배출 및 처리의 기준과 절차 등 「수산부산물법」에서 하위법령에 위임한 내용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우선, 「수산부산물법」이 적용되는 수산부산물의 종류를 ‘굴, 전복, 홍합, 꼬막, 바지락, 키조개에서 내용물 등을 제거한 껍데기’로 규정하였다. 이는 현재 현장에서 재활용 수요처를 확보하여 실제로 재활용하고 있는 품목으로 어업인과 관련 업계, 지자체 등의 의견과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