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감천항 환경개선 캠페인 시행… 청결한 항만 조성 앞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0일 감천항 부두 일대에서 유관기관 및 업단체와 함께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감천항의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운노조, 하역업체, 부산항보안공사 등 부두 시설 이용자 50여 명이 참여해 무단 투기물 등을 수거했다. 감천항은 일반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부두로, 컨테이너 부두에 비해 쓰레기와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는 환경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유관 업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열 부산항만공사 감천사업소장은 “감천항은 일반화물 취급이 많은 만큼 폐기물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라며 “청결하고 안전한 감천항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 및 업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환경개선 캠페인을 계기로 감천항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환경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PA, 일본 교토에서 부산항 경쟁력 알린다… 환적 물류 거점 도약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일본 교토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며 환적 물류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BPA는 19일 일본 교토에서 관서(간사이) 지역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과 교토 마이즈루항 간 항로 활성화를 모색하고, 일본 화주들에게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해운물류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부산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BPA는 설명회에서 부산항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기 노선과 비용 절감 효과 등 환적 항만으로서의 메리트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부산항 인프라 공급 계획을 공유하며, 일본 화주들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했다. 일본 화주들은 부산항을 환적항으로 이용할 경우 비용 절감과 항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환적 과정에서 추가적인 선적 및 하역 시간이 소요되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에 BPA는 원활한 환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해신항 개발을 통한 메가포트 조성 ▲터미널 운영 효율성 향상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
인천항만공사,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 모색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현대글로비스 본사(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를 방문해 자동차 물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 자동차 물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항에서는 자동차 운반선, 환적(옮겨싣기), 컨테이너선을 통해 각각 31.5만 대, 10.1만 대, 41.4만 대 등 총 83만 대의 신차 및 중고차를 처리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올해도 지속되는 자동차 수출 상승세에 맞춰 안정적인 자동차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최대 자동차 물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인천항에서 전체 물량의 약 50%를 처리한 최대 선사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선실 및 물류 관계사 지마린서비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인천항의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상기 부사장은 “자동차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항만공사, 인천↔동남아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연간 5만3천TEU 증가 기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19일, 범주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이 공동 운영하는 ‘인천 칭다오 하이퐁(Incheon Qingdao Haiphong, IQH)’ 컨테이너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IQH’ 서비스는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Qingdao)-베트남 하이퐁(Haiphong)-중국 서커우(Shekou)-중국 샤먼(Xiamen)-인천을 기항한다. 공사에 따르면, 첫 항차로 범주해운의 ‘팬콘 글로리(PANCON GLORY)’호가 19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이번 동남아 및 남중국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5만3천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규 항로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네 번째 컨테이너 항로로, 이를 통해 인천-하이퐁 간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는 11개에서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이번 동남아시아 항로 신설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베트남
BPA, 중국 산동성항만그룹과 ‘상생발전’ 교류협력 확대항만 재개발 노하우 공유 및 공동 발전 방안 모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8일(화) 중국 산동성항만그룹(Shandong Port Group) 한은저(韩恩泽) 부사장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해, 부산항 북항의 재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BPA 본사에서 부산항 운영 및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북항과 재개발 지역을 직접 시찰했다. 또한 부산항이 추진 중인 항만 재개발의 단계별 전략, 항만-도시 연계 개발 모델, 상업 기능 확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북항 재개발이 단순한 항만 시설 개선이 아닌, 항만과 도시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부산항의 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산동성항만그룹 산하 항만의 개발 및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BPA 구자림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와 산동성 항만그룹 간 항만 재개발 및 항만운영 노하우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북아 주요
주한 미해군사령부 관계자, 부산항 방문…한미 연합훈련 대비 항만 시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한·미 연합훈련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주한 미해군사령부 관계자 30여 명을 3월 18일 초청해 부산항 시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을 찾은 주한 미해군사령부 관계자들은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을 이용해 북항 일대를 견학하고, 유사시 연합전력이 투입되는 해상 작전 지역과 장비, 물자의 하역 및 수송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연합작전 수행 시 필요한 항만 인프라와 전략적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세계 2위의 환적 허브항인 부산항의 규모와 최첨단 시설에 감탄하며, “한미 연합 해군전력의 신속한 전개와 임무 완수를 위해 작전 계획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한 미해군사령부는 1957년 7월 설립돼, 유사시 한반도 해역을 집중적으로 담당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봄철 해빙기 대비 부산항 안전점검 활동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리 중인 항만시설물 67개소와 건설현장 2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약 2주간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반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지반 약화 여부, 구조물 균열 및 변형 여부, 현장 굴착면 배수 상태 점검 등 위험 요소 사전 점검이 포함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업안전지도사 및 안전진단전문기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감찰단을 구성해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부산항만공사 감사실은 외부 안전감찰단과 합동으로 무작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하며, 건설공사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해빙기 특성을 반영한 건설근로자 안전교육 시행 여부, 기타 안전 위해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해빙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사소한 사항도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안전한 부산항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중국 산둥성항구그룹 대표단, 인천항 방문… 협력 강화 논의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중국 산둥성항구그룹(⼭东省港⼝集团) 대표단이 인천항과 산둥성 항만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산둥성항구그룹 한은저(韩恩泽, HAN ENZE) 부총경리가 이끌었으며, 칭다오항그룹, 르자오항그룹, 옌타이항그룹, 보하이완항그룹, 산둥원양해운그룹 등의 부총경리급 임원 7명이 함께했다. 산둥성항구그룹은 산둥성 내 주요 항만인 칭다오항(青岛港), 르자오항(日照港), 옌타이항(烟台港), 보하이완항(渤海湾港) 등을 총괄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된 기관으로, 인천항만공사와는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23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공사와 대표단은 기관 간 협력방안 및 항만 개발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인천항 액화천연가스(LNG) 홍보선 에코누리호에 탑승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인천항의 주요 개발사업 및 물류 환경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교역이 활발한 산둥성은 인천항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
박경철,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에 선임… 해양수산 전문가로 공사 발전 기여 기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신임 항만위원으로 박경철 전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이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공사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후보 중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한다. 항만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경영전략, 주요사업 및 예결산, 임원추천 등 공사의 운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또한, 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언 역할도 담당한다. 박경철 신임 항만위원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등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천항만공사의 운영 방향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제언이 기대된다. 박경철 위원의 임기는 2025년 3월 19일부터 2027년 3월 18일까지 2년이다.
인천항만공사, 해빙기 대비 인천항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실시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장 주관으로 인천항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위험공종 작업에 대한 현장 안전조치 상태를 점검하고, 해빙기 대비 취약공종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고소작업 및 건설장비 작업 등 고위험 작업의 안전조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해빙기에 위험성이 높은 굴착 사면과 흙막이 가시설 등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흙막이 가시설 부재 손상 및 변형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당부하고, 안전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한 후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작업을 재개하도록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해빙기 대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며 “인천항 건설현장의 무재해 달성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매년 발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우기, 겨울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