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 12개 대학·연구기관 참여… 지식기반 해양 신산업 거점 도약 모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식형·지능형 해양 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부산지역의 12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해양산업클러스터가 미래 해양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갖는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지역 인재들이 클러스터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와 창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강화와 창업·벤처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이뤄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센티브 제공,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해양산업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에 대한 지원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지역의 인재와 연구기관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재도약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월 25일 재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해양관광거점 조성과 박람회장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강정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스카이타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시멘트 사일로를 활용해 조성된 독특한 건축물로, 파이프오르간, 해수 담수화 설비, 전망대 등을 갖춘 상징적 시설이다. 그러나 박람회 종료 이후 시설 노후화와 활용도 저하로 인해 운영이 축소되며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카이타워는 첨단 미디어아트 공간, 워터커튼, 전망대 정비, 야간 경관 조명 등 다양한 시설을 새롭게 갖추며 여수박람회장의 상징이자 전남 관광의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났다. 1층에는 ‘미디어아트 관람실’이 신설됐다. 과거의 반구대암각화 영상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공간은 여수의 영취산 진달래, 진남관, 오동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2-3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추진하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공사는 3월 25일 화요일, 사업 착공을 알리는 기념식을 평택항 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병진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평택·당진항 동부두 인근 22.9만㎡(약 6.9만 평) 부지에 조성되며, 복합물류와 제조시설, 공공·업무지원 기능을 갖춘 1종 항만배후단지로 개발된다. 1종 시설은 주로 화물의 조립, 가공, 제조 및 물류기업이 입주하는 공간이다. 공사는 2018년 해양수산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실시협약 체결, 2024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올해 1월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착공을 통해 평택항이 복합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부산항만공사, 폐지·우유갑 재활용으로 ‘친환경 나눔’ 실천총 1,600개 친환경 휴지 제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협업해 수거한 폐지와 우유갑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휴지 1,600개를 ‘BPA 희망곳간’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BPA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원 재활용과 이웃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BPA 본사에서 발생한 파쇄 폐지(A4)와 사내 카페에서 사용된 우유갑을 수거해 재가공한 친환경 휴지를 제작·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참여 범위를 넓혀, 본사 인근 카페 7곳과 부산항 입주기업 1곳이 우유갑 수거에 동참,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총 5,650kg의 재활용 자원이 수거되었으며, 이 중 폐지 5,450kg, 우유갑 200kg이 친환경 휴지로 재탄생해 1,013개의 휴지가 제작됐다. BPA는 이에 더해 587개의 재생 휴지를 추가 구매, 총 1,600개를 마련해 부산 지역 16개 복지기관과 함께 운영 중인 ‘BPA
인천항만공사, 2025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31건 공개책임 있는 공공경영 실현… 국민 알 권리·사업 투명성 강화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2025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31건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는 공사의 주요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실명제는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및 공사의 「사업실명제 운영지침」에 따라,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 선정 기준과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그 세부 내용과 담당자 실명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공사는 올해 사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주요 국정과제 ▲재무적 영향이 큰 대규모 사업 ▲중점관리 필요 사업 등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해 총 31건을 선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1건 증가한 수치다. 공개된 사업에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 ▲인천국제해양포럼 ▲사회공헌사업 등 항만 개발, 국제협력,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공사는 각 사업의 내역과 책임 담당자 정보를 공사 홈페이지 내 ‘사업실명제’ 코너에 게시했으며, 사업 내용 또는 인력에 변동이 생길 경우 실시간으로 현행화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산항만공사, 북항 마리나 홈페이지 새롭게 개설수영장·다이빙풀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4월부터 본격 운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 북항 마리나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https://marina.busanpa.com)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부산 북항 마리나 홈페이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영장 및 다이빙풀 이용객의 예약·접수와 결제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포털 기반 예약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예약은 온라인에서 이뤄지되 결제는 현장에서 별도로 진행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새 홈페이지는 이 같은 이원화 문제를 해소하고,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일원화했다. 또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돼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며, 접속 대기 시스템도 도입해 사용자 접속이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서버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새 홈페이지를 통한 아쿠아 시설 예약은 4월부터 가능하다. 수영장 기존 회원 및 신규 회원 등록은 각각 4월 17일과 23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안전 협력 위한 ‘안전 워크숍’ 개최부산항만공사와 공동 개최…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논의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항만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항만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양 기관 자회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및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소속 항만안전점검관 등이 참석했다. 항만 현장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기관 간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각 항만공사의 안전관리 우수 사례와 안전평가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안전보건 관련 주요 규정 및 자회사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항만안전점검관 주관으로 부두 현장 점검과 관리체계 현황 공유도 병행됐다. 이번 행사는 안전관리 시스템과 현장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벤치마킹의 장으로, 양 항만공사 간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항만공사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선박이 안심
BPA, 유휴 자성대부두를 국산 하역장비 제작장으로 활용… 산업지원·공간재활용 ‘일석이조’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하역장비 본격 제작… 크레인 40기 자성대부두에서 조립 진행 중HD현대삼호·HJ중공업 제작 장비 블록 자성대부두로 이송 중… 제작 공정 원활화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유휴 항만시설인 자성대부두 일부를 국산 하역장비 제작장으로 제공하면서, 국산 항만장비 산업 지원과 공간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BPA는 21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6단계 부두에 설치될 컨테이너크레인(6기)과 트랜스퍼크레인(34기) 등 총 40기의 항만하역장비 제작·설치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BPA는 컨테이너크레인은 HD현대삼호㈜와, 트랜스퍼크레인은 ㈜HJ중공업과 각각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각각 전남 대불공장과 경남 거제공장에서 장비의 기초 구조물인 블록 제작을 진행 중이나, 물량이 많아 공장 내 공간만으로는 제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BPA는 기존에 컨테이너 부두 기능이 종료된 자성대부두의 일부 유휴 부지 약 16만㎡를 장비 제작사에 임대해 제작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제작사들은
YGPA, ‘주니어보드 간담회’ 개최… 청년직원과 소통으로 조직문화 개선 나선다경영부사장 주재 간담회서 4건 개선안 제안… “소통·공감 기반의 활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3월 19일 황학범 경영부사장 주재로 ‘YGPA 주니어보드 간담회’를 열고, 청년직원들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YGPA 주니어보드는 입사 5년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로,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공사 정책과 조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경영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간 조직 내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발굴하고 제안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경영진의 현장 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직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직접 경영진과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원급 직원들과 주니어보드 간 소통창구 운영, ▲부서별 소통 프로그램 개선, ▲합리적 업무 분장 및 세분화, ▲정기 인사제도 운영 등 총 4건의 조직문화 개선안을 공식 제안했다. 경영부사장과 관련 부서장들은 주니어보드 위원들의 의견을
인천항만공사, 2025년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 개최… 지역경제 회복 지원 박차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항과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사의 주요 투자사업 진행 상황과 상반기 예산집행 전망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1분기 투자사업 예산은 총 179억 원으로, 공사는 이달 말까지 100%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기반시설 건설 및 유지보수에 587억 원, 항만시설 운영투자에 96억 원을 배정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기성금 신속 집행 ▴관급자재 조기 발주 ▴현장점검을 통한 사업별 공정 및 현안 파악 등을 추진하며, 투자 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경규 사장은 “신속한 예산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예산 집행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인천항과 지역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투자사업의 집행 효율성을